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상대 차량 운전자를 협박한 사람이 무거운 처벌을 받게 됐는데요. 경적을 울린 상대 차량을 쫓아가서 둔기로 협박한 사람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았습니다.이 사람은 지난 4월, 다른 차량의 앞을 가로막고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나무 몽둥이를 꺼내 운전자를 위협했는데요.바로 직전, 다른 차량과 시비가 붙
자동차 검사에서 10대 중 1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자동차 검사를 받은 차량은 총 980여만대로 이 가운데 12%인 118만여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는데요.10대 중 1대 꼴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데 차종별로 살펴보면 경유차량 비중이 높고 또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화물차가 14.6%로 가장 많았습니다.승합차와 승용차가
영업사원이 고객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면 회사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자동차 영업사원 때문에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종종 있는데요. 앞으로는 영업사원뿐만 아니라 자동차 회사에도 손배 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최근 청주지법이 영업사원에게 중고차 처분을 맡겼다가 손해를 본 소비자에게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는데요. 영업사원이 새
운전 중 보복운전을 경험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사소한 일로 시비가 붙거나 신경전을 벌이는 일이 많은데요.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의로 급차선 변경 또는 급제동 등 보복운전으로 상대 운전자를 위협하는 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 시장 조사 전문 업체가 전국 만 19세에서 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
택시나 버스 같은 사업용 자동차의 음주운전이 꽤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사업용자동차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 201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1만 1668명에 달했는데요. 2011년 3139명에서 지난해 3398명으로 3년간 8.3%나 증가를 했습니다.올해 들어서도
음주 운전 차량만 골라서 고의사고를 낸 사람들이 적발됐는데요. 알고 보니 유흥업소 종업원들이었다고 합니다.부산 남부경찰서가 음주운전 차량에 고의로 부딪쳐서 보험금을 타낸 사람들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는데요.유흥업소 종업원들인 이들은 업소 주변에서 경찰의 음주 단속이 없는 날에는 음주 운전자가 특히 많다는 점을 알고 음주차량만 골라 고의 사고를 냈다고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피해자를 제대로 구호하지 않았다면 도주죄에 해당하고 이로 인한 면허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지난 해 9월 부산의 한 도로에서 급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하는 앞 차량을 피하던 뒤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면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그러나 당시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사고를 유발한 운전자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도 현장에서 피해자에 대한
#교통사고 가해자가 피해자를 상대로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지만 최근 캐나다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이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2년 전 한 여성이 자전거를 타고 가던 소년 3명을 자신이 몰던 차로 치는 사고를 내 한 명이 숨지고 다른 2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그런데 이 여성 운전자는 사고 후 극심한 정신적
택시운전자 A씨는 얼마 전 경찰서로부터 정지예정 통지서를 받았고, 회사원 B씨는 취소결정 통지서를 받아 생계에 지장을 초래한다며 도로교통공단으로 전화를 했다.A씨는 신호위반 15점과 중앙선침범 30점을 받아 바로 면허정지가 되는 경우였고, B씨는 중앙선침범 30점에 음주운전 100점으로 1년에 121점을 초과해 면허가 취소됐다.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는 이러한
#음주운전에 걸리고 두 번씩이나 동생의 명의를 도용한 운전자가 경찰에 입건이 됐다. 7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40대 남성이 한 달 전 무면허로 음주단속에 걸리자 동생의 운전면허증을 제시하고 순간을 모면했다.그리고 한 달 후인 지난 7일 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이 됐는데 이 때도 역시 동생의 인적 사항을 경찰에게 댔다.그런데 음주운전을 적발한 경
#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손님 차를 몰다가 음주단속에 걸렸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술을 마시고 온 대리기사가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것.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 대리기사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100일 면허정지 수준인 0.062% 상태에서 술을 마신 손님의 차를 몰았다.이날 새벽 2시쯤 술을 마
#역주행 사고를 일으킨 뺑소니범이 붙잡혔다.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역주행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50대 운전자가 경찰의 치밀한 수사에 결국 검거가 된 것.이 남성은 지난 달 15일 만취상태에서 200m 가량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내자 그대로 도주를 했다. 그러나 경찰이 사고 시간대에 현장을 지나간 차량 1900여대의 차량을 일일이 대조해서 의심
#수입차 부품값만 낮춰도 보험료를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새 차 값도 비싸고 수리비도 만만치가 않은데 이 때문에 국산차 보험가입자들이 보험료를 더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험개발원이 수입차 부품값을 조금만 내려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효과가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보험개발원은 순정부품으로 부르는 제조사 부품대신 공인된 대체부
#고속도로 통행료를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도로공사가 부채규모를 줄이기 위해서 연간 통행료의 2.5%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부채를 줄이기 위한 자구노력을 먼저 하고 난 뒤에 통행료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자산매각과 사업 구조조정으로 최대한 부채를 절감할 테니까 그래도 안되면 통행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 도로공사의 부
#지난 14일부터 운전 중 영상장치를 시청하는 행위에 대한 시범단속에 들어간 경찰이 단속 과정에서 애매한 기준 때문에 운전자들과 불필요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한 단속 기준을 내놨다.단속 기준에 따르면 운전 중에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운전을 하는 것은 허용이 된다. 그러나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을 켜거나 조작하는 행위는 단속 대상에 포함이 된다.동영상이
#운전면허증에서 지역 표시가 사라진다.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보면 지역명이 가장 큰 크기로 표시가 돼 있다. 그런데 이 표시가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사라지게 됐다.경찰청이 국민대통합위 권고를 받아 들여서 운전면허증 발급지 표시를 없애기로 한 것. 운전면허증은 주민등록증, 여권과 함께 신분증으로도 활용이 되고 있다.그런데 여기에 표시된
#교통법규 위반 내역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무엇인지, 경찰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차로 꼬리물기인 것으로 조사가 됐다.경찰청이 교통 전문가와 경찰관, 일반 국민 등 553명을 대상으로 가장 심각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 가운데 세 가지를 선택하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꼬리물기가 276표로 가장 많았다.신호위반이 256표, 끼어들기는 211표 순으로 집계가
1)도로 차선의 식별력을 높이기 위한 기준이 마련됐다. 도로 노면에 표시하는 차선의 식별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개정안은 차선 시인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료의 반사율 기준 등을 마련하고 이를 확보하도록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행법에는 관련 근거가 없어서 노면 표시 기준을 지자체와 관련 기관 마다 모두 다르
1. 빨간 신호가 켜져 있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났을 때 과실이 어떻게 되는지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보행자 신호가 적색등인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에게 각각 5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울산지법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해차량 가입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렇게 판결을 했는데, 재판부는
정부가 28일,국무회의를 열고 설 명절을 맞아 서민 생계형 형사범과 운전면허 행정제재자 등 289만여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29일자로 단행된 특별사면 대상에는 운전면허 행정제제로 벌점 등이 누적된 생계형 운전자 288만 7601명이 포함됐다.이에 따라 279만 728만명의 운전 면허 벌점이 29일자로 모두 삭제된다. 면허 정지 및 취소자 4만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