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인기 속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중 SUV 비중이 45%를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세단 판매에 근접했다. 그동안 승용차를 대표하던 세단은 전년 동월(6만1336대) 대비 7.2% 감소한 5만6924대로, 전체 판매량의 49.8%를 차지했다.SUV 인기는 미국에서 대세로 자리잡아 지난해 판매량 1위에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을 제외한 토요타 라브4, 닛산 로그, 혼다 CR-V, 쉐보레 이쿼녹스 순으로 주요 베스트셀링을 SUV 차량들이 차지했다. 지난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포르쉐 AG가 자사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첫 그란 투리스모 모델 '파나메라'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겸비한 파나메라는 출시 당시 연간 20000대의 생산량을 계획했지만, 모든 예상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23만 5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포르쉐 AG 이사회 멤버이자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포르쉐의 다른 모델에도 영향을 미친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라 할 수 있는 파나메라는 지난 10년 동안 브랜드의 역사를 형성하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익성이 미국 테슬라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1분기 11만 7578대를 팔아 7억 5000만 위안(1288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는 분기 손실로는 최대 규모인 7억 200만 달러(815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세계 최대 전기차 브랜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 회사의 싸움이 볼만해졌다. 모델 라인업 가운데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이 일반 차량의 판매를 넘어선 BYD는 올해 65만 500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치는 중국에서 예상되는 전체 전기차
폭스바겐 미래 전기차 전략의 핵심인 차세대 순수 전기차 ID가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주행 테스트에 한창이다. ID는 소비자의 용도에 따라 주행거리가 다른 세 가진 배터리 옵션을 제공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리스티안 젱거 폭스바겐E-모빌리티 총괄은 차세대 순수 전기차 ID에 세 가지 다른 종류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기본형 모델에는 48kWh급 배터리가 탑재돼 WLTP 기준1회 충전 시 최대 330km를 달릴 수 있다. 중간
현대자동차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중국 주하이(2차전 5/2~4)와 상하이(3차전 6/1~2), 저장성(4차전 7/5~7)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TCR 아시아 시리즈’에 i30 N TCR 6대가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TCR 아시아 시리즈’에는 ‘리퀴 몰리 팀 엥슬러’∙‘쏠라이트 인디고’∙‘유라시아 모터스포츠’ 3개팀이 각각 2대의 i30 N TCR로 출전해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 팬들에게 선보인다.이와 함께 폭스바겐 ‘골프 GTI TCR’ 3대, 아우디 ‘RS3 LMS TCR’ 2대, 혼다 ‘시빅 Type
올 하반기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약 9종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경쟁모델이 늘어나는 만큼 각 브랜드들은 경쟁적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을 갖춘 신차 및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을 예정으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가격 경쟁력 또한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 SUV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적어도 올 가을까지는 기다려보는게 좋겠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판매량은 1만41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약 6% 증가했다. 모델별 판매는 현대차 코나가 4529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단다. 렉서스가 '2019 상하이 오토쇼'에 브랜드 최초의 미니밴 'LM'을 공개했으니까 라인업을 늘려야 하는 제네시스 입장에서 경쟁차 개발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상품 개발을 담당하는 현대차 관계자로부터 돌아온 대답이다. 그는 "다른 건 몰라도 제네시스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는 디자인, 성능, 제품 라인업의 지향점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환경 규제, 볼륨 경쟁을 위해 슈퍼 또는 하이퍼카 일부 브랜드가 어쩔 수 없이 전기차나 SUV를 만들기는 해도 대다수의 오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친환경차를 앞세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치열한 전쟁이 펼쳐졌다. 오는 25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전시되는 '2019 상하이 모터쇼'에는 자동차 시장의 전통 강호들과 함께 '제 2의 테슬라'를 꿈꾸는 신생 벤처기업들의 참여로 친환경차 200여대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격한 판매 정체 현상을 경험하며 올 1분기에도 전년 동기
개과천선(改過遷善)을 했다고 해도 '2019 오토 상하이'에서는 낯이 익은 신차(?)가 여전했다. 포르쉐 혹은 랜드로버의 느낌, 조금 떨어져 보면 현대차 싼타페나 투싼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비슷한 차들이 꽤 보였다. 그러나 체리(마티즈), 랜드 와인드(레인지로버), 솽환(BMW X5), 지리(벤츠 C클래스) 등 과거 노골적으로 다른 회사의 디자인을 복사했던 곳들의 올해 모습은 확 달라져 있었다.기발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콘셉트카와 신차로 상하이 모터쇼가 열리는 국제전시센터의 광활한 부스를 가득 채웠다. 디자인 카피로
전기차보다 수소 전기차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토요타가 입방아에 올랐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9 상하이모터쇼'에도 순수 전기차 C-HR과 IZOA를 선 보인 토요타의 한 임원이 '전기차의 수익성'에 의문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밥 카터(Bob Carter) 토요타 북미 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딜러협회가 주관한 콘퍼런스에서 "전기차는 새로운 기회가 되겠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평균 3만4000달러인 자동차와 비슷한 가격의 배터리로는 경제성을 갖기 어렵다"라고 말했다.그는 또 "정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으로 성장 중이던 중국이 지난해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신차 판매 정체 현상을 겪고 있다. 2018년 6월 이후 급격히 감소된 중국 자동차 부문 산업 생산 증가율은 올 1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637만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3, 4분기에는 각각 9.6%, 1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 자동차 판매는 2808만대에 머물렀다.다만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 둔화 속에서 전세계적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강세와 전기차 시장의 상승세는 중국에서도 이어져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가 18일 오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일반에 공개되는 이번 모터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및 다양한 순수전기차를 비롯 미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가 최초로 공개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우디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미래 이동성의 비전을 제시하는 아우디 'AI:me' 콘셉트를 공개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미래 소형 자동차에 대한 아우디 디자이너와 개발자들의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AI:me'
르노 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시티 K-ZE(City K-ZE)'를 선보였다. 르노는 해당 모델을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도심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로 제작된 시티 K-ZE는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를 예정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형태로 첫 선을 보인 시티 K-ZE는 현대적 외관 디자인에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
기아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신형 K3'를 공개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신형 K3를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춰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한 이번 모델은 보다 세련되고 역동적 스타일이 반영되며 상위 'K7'을 연상시키는 디테일 요소들이 눈에 띈다.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700mm의 중국형 K3는 기존보다 길어진 차체 크기 및 롱후드 스타일의 전면
쉐보레가 현지시각으로 18일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트랙커'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2대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을 앞둔 트랙스 후속격 모델로 알려져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프로젝트명 '9BUX'로 알려진 트랙스 후속을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본격적 양산에 돌입한다. 9BUX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와 플랫폼 및 디자인 일부를 공유하는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오전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새롭게 진화한 '뉴 미니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뉴 미니 클럽맨은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 혁신적인 옵션과 최신 커넥티드 기술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미니 만의 드라이빙 즐거움과 더불어 일상 운전과 장거리 여행에 모두 적합한 최적의 편의성을 결합했다.이번 공개된 뉴 미니 클럽맨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과 인테리어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특별함을 더했다.
렉서스 브랜드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국 및 아시아 전용으로 개발한 첫 번째 MPV 'LM'을 공개했다. 렉서스는 "새로운 LM이 동양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전달할 뿐 아니라 렉서스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라고 밝혔다.렉서스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의 스핀들 그릴이 탑재된 해당 모델은 슬라이딩 방식 2열 도어의 적용으로 탑승이 편리할 뿐 아니라 뒤쪽이 긴 형태의 윈도우와 함께 LED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국내서 단종 수순을 밟은 쉐보레의 대표적 MPV 모델 '올란도'의 중국형 버전이 모터쇼를 통해 전시됐다.쉐보레는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올란도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지난해 하반기 중국 전용 모델로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올란도는 블레이저, 신형 말리부와 같은 듀얼포트 크롬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며 더욱 넓고 역동적인 분위기다. 후면부는 트렌디한 면발광 LED 램프의 탑재로
[상하이=김흥식 기자] 인피니티가 전동화 시대를 위한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인 ‘Qs 인스퍼레이션(Qs Inspiration)’ 을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Qs 인스퍼레이션은 높아진 드라이빙 포지션과 고성능 전기 사륜구동(e-AWD)으로 스포츠 세단 디자인과 레이아웃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Qs 인스퍼레이션은 전통에 도전하는 인피니티의 열망을 대변하는 모델로서, 차기 생산 모델을 미리 보여주는 동시에 인피니티가 훗날 제공할 전기 및 e-Power 파워트레인 등 인피니티 전기차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완전히 새롭고
[상하이=김훈기 기자] 유명 브랜드의 베스트셀링 모델과 흡사한 모습의 디자인을 선보여 일명 '짝퉁차' 비난을 사던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이라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빠르게 친환경차로 전환되고 있다.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은 '2019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의 순수전기차를 포함 친환경차를 공격적으로 선보였다. 여기에 단순 신차 공개 뿐 아니라 기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시도하지 못하던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도입과 스타트업 형식을 갖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