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르노의 저가형 소형 전기차 '시티 K-ZE'

  • 입력 2019.04.18 14:24
  • 수정 2019.04.18 14:3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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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시티 K-ZE(City K-ZE)'를 선보였다. 르노는 해당 모델을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도심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로 제작된 시티 K-ZE는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판매를 예정하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앞서 지난해 파리 모터쇼를 통해 콘셉트카 형태로 첫 선을 보인 시티 K-ZE는 현대적 외관 디자인에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 4G 와이파이, 스마트 음성인식, 운전자 중심 인테리어 구조 등이 특징이다.

시티 K-ZE의 전반적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르노 측은 고속충전을 통해 5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약 80%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약 4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1회 완전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약 250km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에서 가장 작은 전기차 모델인 시티 K-ZE는 르노와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중국의 둥펑 자동차의 합작 회사인 eGT 에너지 오토모티브란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중국 내 실제 판매는 올 연말로 예정됐다. 

한편 르노는 '드라이브 더 퓨처' 계획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중국 내 연간 판매 목표를 55만대로 확대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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