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Macan)'의 부분변경모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 카이엔, 718 박스터와 동일한 유전자를 이식해 포르쉐의 신규 패밀리룩의 한 축을 당당히 완성했다. 신형 마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911과 동일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콘셉트가 강조됐다.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부분변경 마칸의 내외관 디자인 및 세부 제원을 중국 상하이에서 최근 공개했다. 먼저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
유로 모터스포츠가 지난 14~1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펼쳐진 '레디컬 컵 아시아' 개막전에서 드림레이서 팀의 드라이버 손인영이 1, 2라운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국내 최초로 펼쳐지는 레디컬 레이스 '레디컬 컵 아시아'는 1차전 대회당 2번의 라운드가 진행되며, SR 클래스(SR1) 4대, EV 클래스(SR3, RXC) 3대 총 7대가 참가했다.개막전 결과, SR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 포지션을 차지한 손인영(드림레이서)이 1, 2라운드 모두 폴 투 피니시를 달성하며 당당
세계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연간 5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신설 공장을 중국 상하이에 건설한다. 11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상하이 시 정부는 린강 개발특구에 테슬라 신규 공장이 건설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 맞먹는 규모로 연간 생산 능력이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상하이 시 정부는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 연구 개발 및 판매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홍콩에 설립한 회사에 대해 신규 사업 허가증을 발급 받으며 이목을
과거 독자 기술 개발을 고집하며 순혈주의에 빠졌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자동차 시스템 개발을 위해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손을 잡는 사례가 점차 늘고있다. 앞서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차량 공유 서비스 등의 서비스 업체들과 협업을 했던 현대차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전략적 협업을 맺는다.10일 현대차는 현대기아차와 바이두는 지금까지의 협업 수준을 뛰어넘는 강력한 동맹을 결성하기 위해 베이징에 위치한 바이두 본사 사옥에서 '커넥티드 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Strategic Cooperation Si
현대차가 중국 현지업체와의 기술 협력 등을 통한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관련 현지 기업과의 협업으로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에 참가하고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 ‘딥글린트'와의 기술 협력 파트너십과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트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정의선 부회장은 CES 아시아에 참석해
400kg의 경량 차체에 100km/h까지 3.6초의 폭발적 순간 가속력을 자랑하는 트랙 전용 레싱카가 국내 공식 출시된다.12일 (주)유로 모터스포츠는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 홀에서 모터스포츠용 2세대 SR1의 국내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다음달 14일 부터 개최되는 '레디컬 컵 아시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선보이는 SR1 2세대 모델은 기획 당시부터 원메이크 컵 대회를 염두에 둔 레이싱 모델로,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와 스펙을 담았다. SR1의 차체 디자인은 레디컬의 르망 출전 차량 디자
베이징러들도 놀랐답니다. '오토 차이나 2018(베이징 모터쇼)' 프레스 데이가 열린 지난 25일, 베이징 하늘이 전례 없이 맑고 푸르렀기 때문입니다. 모터쇼가 열리는 중국 신국제전람센터는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인근에 있는데요.수많은 비행기가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을 가르며 뜨고 내리는 모습이 그림처럼 선명했습니다. 현대차 주재원은 "예전 4월에는 이런 날씨를 보기 힘들었다. 베이징 도심 주거지에서 갈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깨끗한 날이 많아졌다"고 하네요."미세먼지를 다 한국에 날려 보냈기 때문이 아니냐"는
폭스바겐 그룹이 24일, 2018 베이징 모터쇼 개막 전날 진행된 그룹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 모빌리티’ 솔루션 시대의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 그룹과 중국 합작법인은 2022년까지 e-모빌리티, 자율주행, 디지털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150억 유로(한화 19.5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13일 임명된 헤르베르트 디이스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폭스바겐 그룹 경영이사회와 감사이사회는 신
[베이징] 중국 베이징 도심은 수년 전만 해도 '합작사' 이름을 단 차량으로 가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토요타, GM,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닛산 등 글로벌 브랜드의 엠블럼이 달려 있지만 예외 없이 베이징, 상하이, 동풍 등 중국 현지 완성차와 합작한 '사명과 차명'이 사용된 차들이다.베이징 자동차만 해도 현대차와 벤츠, 스즈키를 지분 합작 형태로 거느리고 있다. 1982년 중국에서 가장 먼저 폭스바겐과 합작사를 설립한 상하이자동차도 GM, MG로버 그리고 여러 개의 자회사로 군단을 꾸리
[베이징]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사드 갈등으로 최근 1년간 극도로 부진한 중국 시장 회복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내에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와 기아차 부스를 차례로 돌아본 정 부회장은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 달성 여부를 묻는 말에 "잘될 것"이라고 답하고 "올해 출시(중국)를 준비한 신차가 많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현대차의 중국 판매 목표는 90만 대다. 이날 선보인 수소전기차 넥쏘의 중국 투
[베이징]LG전자가 4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 기간 중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짝수 해는 베이징, 홀수해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서 글로벌 티어 1 부품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시 주제는 LG전자 VC사업본부가 글로벌
[베이징] 사드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현대차의 버팀목은 SUV다. 1분기 ix25, ix35, 신형 투싼, 싼타페 등 4개 SUV의 판매는 6만7167대를 기록해 같은 기간 현대차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었다.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SUV 판매 비중도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예상되는 판매 대수는 1152만 대. 주목할 것은 중국 독자 브랜드의 SUV가 약 700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점유율이 60%대 이상 크게 오른다는 것이다. 중국 독자 브랜드의 고성장으로 합작사의 SUV 판매 점유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안전, 주행편의, 커넥티비티 기술까지 중국 젊은층 취향을 최대 고려한 소형 SUV '엔씨노'를 앞세워 중국 시장을 재공략한다. 10일(현지시간)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엔씨노(ENCINO, 국내명 코나)'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엔씨노는 ‘SUV의 새로운 발견 (SUV的新发现)’을 런칭 콘셉트로 중국 고객들의 취향을 더한 개성있고 감각적인 디자인, 우수한 주행성능, 현대 스마트
국산 타이어가 해외 메이커의 OE 제품으로 공급된 것은 1999년 일본 다이하쓰 경상용차 ‘하이제트(HIJET)’에 장착된 것이 처음이다. OE는 ‘오리지널 이큅먼트(Original Equipment)’를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가 새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장착돼 있는 타이어를 말한다.한국타이어는 다이하츠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OE 비즈니를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고 2000년 중국 상하이 폭스바겐 산타나, 2001년 베이징 현대 엑센트, 둥펑 기아 천리마로 영역을 확장했다.그러나 국산 타이어는 현대ㆍ기아차의 해외 진출에 따른 협력사 정도
BMW가 중국 100개 이상의 도시에 8만개 이상의 공공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관계자는 "중국에 설치될 공공 충전소는 BMW 충전 스테이션 월박스로 i3 배터리의 80%를 4시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공공 충전소 확충과 더불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항저우, 청두 등 지역에서 개인 충전 시설이 없는 전기차 1680시간 또는 2년간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BMW는 칭다오 텔드 뉴 에너지를 포함한 중국의 4대 주요 네트워크 충전 네트워크 업체와 협력해 90개 이상의 중국 도시에
한국GM 군산공장은 폐쇄가 됐다. 정부와 GM의 협의에 따라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나 군산공장의 회생은 쉽지 않은 일이 됐다. 정부의 유상증자 등 한국GM 전체를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돼도 군산공장 폐쇄는 이미 다시 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갔다.군산공장에 남아있던 약 2000여 명의 직원에 대한 정리가 진행될 것이고 1, 2차 협력사 직원 약 1만여 명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특히 협력사 중 오직 한국GM에만 부품을 납품하던 전속 부품사 약 100여 개사는 더 큰 영향을 받게될 것이다.조선소에 이어 한국GM 철수로 군산 지역경제는
한국GM 군산 공장이 결국 문을 닫기로 했다. 최근의 GM 행보로 봤을 때 지난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 군산 공장을 계속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 나왔었다.군산 공장 폐쇄는 오는 5월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2000여 명의 공장 직원은 구조 조정의 대상이 됐고 협력업체 직원을 합치면 1만 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군산 공장에서는 준중형 크루즈와 MPV 올란도를 만들었다. 한국GM은 판매 부진과 수출 물량 감소로 멈춰서다 시피한 군산 공장을 그대로 두고는 회생 방안을 찾기 어렵다고 보고 폐쇄를 결
보쉬그룹이 올해 1월 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에 알렉스 드리하카 박사를 선임했다. 드리하카 사장은 1998년 보쉬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해왔다.한국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사장 선임 전, 드리하카 사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독일 슈비베르딩겐의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업부에서 품질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SAIC & 보쉬 합작사 유나이티드 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 시스템즈(United Automotive Electronic Systems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을 비롯, 매년 수 백, 수천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탄생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텔 아비브, 중국 베이징, 독일 베를린 등 총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는 현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동시에 이들과의 협업 및 공동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현지 대학, 전문 연구기관, 정부, 대기업 등과 긴밀하게 교류하고 공동 연구활동으로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사업 실증 프로젝트도 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AI(인공지능), 모빌
페라리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의 GTE-Pro 클래스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8일 바레인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페라리 소속의 다비드 리곤/샘 버드 팀과 제임스 칼라도/피에르 구이디 팀이 나란히 1, 2위로 포디움에 올라 원투피니시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의 결과로 제임스 칼라도와 피에르 구이디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