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얼마 전 불세출의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를 기념하는 P1 GTR 스폐셜 버전을 내놓더니 이번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모델을 선보였다. 이름하여 ‘맥라렌 720S 스파 68 컬렉션’. 이 모델은 맥라렌 브뤼셀이 자사의 가장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맥라렌 MSO(Mclaren Spaecial Order)의 최신작이다.모두 3대만 만들어지는 맥라렌 720S 스파 68 컬렉션은 50년 전인 1968년 맥라렌이 F1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처음 우승을 일궈냈던 순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게다가 당시 레이스 카는 현재 맥
GM의 미드십 쿠페 콜벳 C8 모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 차에 적용될 수도 있는 신규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GM이 출원한 신규 특허는 차 문 힌지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차들이 이런 시도를 해 왔지만, 실제 특허가 양산으로 연결되어 성공한 바는 거의 없었다.GM에 따르면 신형 콜벳 C8에는 다양한 구성요소가 문에 추가된다. 따라서 열고 닫을 때 상당한 힘이 필요한데, 콜벳 차 문에 적용한 전동 도어 모터를 비롯한 회전 액추에이터를 달아 개폐 기능을 전기적으로 구동하게 된다. 전기적으로 계산된 구동방식이기
지난 달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이번에는 본토인 일본에서 TRD 스타일로 다시 업그레이드됐다. 일본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TRD 스타일 패키지는 공격적인 디퓨저와 스포일러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의 확장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더 과시하는 듯 하다.역대 토요타 프리우스 가운데 가장 화끈한 외모라는 평가를 받는 4세대 프리우스에 더한 TRD 스타일 패키지는 얼핏 이 차가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우선 공격적인 프런트 스포일러는 차체 전면의 앞 바람을 좌우로 그리고 밑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저 신속하고 안전하면 될 자동차를 아찔하게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기술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드리프트 주법을 자동차의 주행 모드 가운데 하나로 넣어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신형 토요타 수프라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요타의 스포츠 쿠페 수프라가 5세대로 돌아온다.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차는 최근 앞과 뒷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최
BMW 화재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측 조사결과가 나왔다. 해당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부는 지난 8월 민관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류도정)을 꾸려 조사를 진행했으며 바로 오늘 오전 결과가 발표됐다.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12.24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후 교체)하고, EGR 내구성에 대해 BMW소명, 조사·실험을 거쳐 필요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GM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치가 극한을 치닫고 있다. GM의 메리바라 CEO가 선언한 미래전략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미에 전혀 맞지 않았던 것. 한쪽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미국 내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하는 한편, 반대편은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고 세금을 부과하겠다며 맞불을 놓고 있다.최근 GM은 내년부터 오하이오 주의 4개 생산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운전기술에 두배나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년까지 20대의 새로운 전기차를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화재로 인해 초유의 비상상황을 겪고 있는 BMW에게 또 하나의 암초가 생겼다. 일본에서 바로 어제 BMW 3시리즈 16개 차종에서 화재 우려가 있다며 국토교통성에 자진 리콜을 신고한 것. 대상차량은 2004년 11월 24일부터 2011년 12월 1일까지 생산된 BMW 3시리즈. 이미 화재도 한차례 발생한 바 있다.결함 원인은 에어컨 블로어 팬 조절기 결함이다. 해당조절기에 사용하고 있는 전력공급 배선 단자에 도금 소재 결함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되고 마찰 부식이 생기면서 최악의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 단자나 전선의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폭설시 체인 없는 차의 통행을 금하는 도로교통표지판을 신설했다. 푸른색 바탕의 원형 표지판 안에는 타이어에 체인이 감긴 것을 뜻하는 그림이 기재되어 있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포인트다.일본 국토교통성은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번 표지판을 신설하게 된 계기로 도로교통의 확보를 위해 체인규제를 실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각층에서 수집한 의견 986건을 세세히 전달하고 이 중 주요한 것은 Q&A로 기재하기도 했다.이번에 신설된 체인 없는 차 규제 표지판은 주로 국
링컨이 차기 컨테넨탈에서 수어사이드 도어라 불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한다. 이런 사실은 올해 초 비공개 포럼에서 공개했던 바가 있었는데, 최근 링컨은 신규 모델에 대한 실물을 지난 10월 경 열린 딜러십 미팅회의에서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완연한 코치 도어를 가진 컨티넨탈 세단을 확인할 수 있다.사실 ‘압도적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링컨에게 플래그십 모델 컨티넨탈의 코치 도어는 필수적인 편의사양이었다. 코치도어는 1960년대까지 링컨 컨티넨탈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었다. 하지만 이후 편의성과 구조적 안전성 등을 이
포르쉐가 918의 차기 버전으로 내놓을 포르쉐 988는 아직 개발에 대한 소문만 무성할 뿐 어떤 단소조차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자동차와 항공기 디자인 렌더링을 그려 화제가 됐던 바 있는 인비시브(invisive)에서 988 스파이더의 디자인 렌더링 예상도를 그렸다.포르쉐의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차기 918의 이름은 포르쉐 988 Vision. 비전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추정해 보건데 아직 컨셉트에 대한 정의 조차 완벽히 내리지 못한 차의 디자인은 렌더링 디자이너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 충분해 보였나
르노 이사회는 바로 어제 일본에서 회계부정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받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에 대해 “그는 여전히 르노의 CEO이자 회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르노 이사회에서는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카를로스 곤 회장이 ‘관련 법규를 모두 준수했다’는 결론 하에 그의 직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카를로스 곤 전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의 혐의는 한마디로 ‘보수를 500억원 이상 축소 신고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 이런 혐의를 받고 일본 도쿄 지검으로 체포 이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은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WRC 9회 챔피언에 빛나는 44세 프랑스인 세바스찬 롭이 현대 랠리팀에 합류했다. 바로 어제 13일 현대는 2019년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에 세바스찬 롭이 합류했음을 발표했다. 현대 랠리팀이 참전하는 2019 시즌의 14경기 가운데 모두 6경기에 출전한다. 세바스찬 롭의 계약기간은 모두 2년이다.세바스찬 롭은 현대 랠리팀에 합류해 6경기 동안 i20 쿠페 WRC를 운전한다. 이 차의 조수석에는 세바스찬 롭과 손발을 맞춰 9회 챔피언에 올랐던 파트너 다니엘 엘레나(Daniel Elena)가 시트를 차지한다.세바스찬 롭이 2019년
폭스바겐이 내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자사의 중형 세단 파사트의 새로운 모델을 데뷔시킨다. 그리고 바로 어제 이 세단의 최신형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했다. 여전히 MQB 플랫폼을 활용하지만 내외 디자인을 크게 일신하고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신형 파사트의 느낌이 물씬 묻어난다.폭스바겐 파사트는 1973년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 8세대까지 나온 출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220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 중 하나다.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인해 주춤했지만 여전히 골프, 티구안과 함께 폭스바겐에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다. 플랫폼의 변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데뷔했던 신형 수프라가 위장막이 전혀 없는 전면부 장면이 포착됐다. 위장을 한 채로 굿우드 힐 클라임 코스를 질주했던 5세대 신형 수프라가 완연히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면부의 모습은 기존 컨셉트카보다는 헤드라이트가 조금 더 확대된 모습이며 범퍼의 형상이나 프런트 노우즈 등은 기존의 예상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숏 데크 롱 노우즈의 스포츠카의 전형을 그대로 따르는 터라 모두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한 모습으로 보인다.주목을 끌었던 범퍼 하단 2
WRC에서 9회 챔피언을 지낸 44세의 프랑스인 세바스찬 롭이 이르면 내일 현대 모터스포츠팀과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세바스찬 롭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9년 연속 챔피언십을 재패한 전무후무한 선수다.9년 연속 챔피언십 타이틀을 재패한 선수답게 ‘이제는 가족과 함께 하고 싶다’며 WRC 풀 시즌을 소화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선호하는 일부 WRC 이벤트에만 참여하겠다고 한 바 있다. 만약 현대 모터스포츠팀과 계약이 발표된다면 이런 기조를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현대 팀 매니저 알랭 페나스 역
포드가 2020년부터 자사의 대표 포니카 머스탱에 3D 인쇄방식으로 제조된 브레이크 부품을 장착한다. 포드의 대표 퍼포먼스 모델인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의 브레이크 부품에 적용하는 것으로 향후 다른 모델까지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심산이다.이 부품이 적용된 모델들은 중국 전용으로 판매되는데, F-150 역시 이 부품을 함께 적용하기로 했다. 포드는 이를 위해 미시간 주 레드포드(Redford, Michigan) 공장에 100여명의 직원을 상주시키고 3D 프린터 23대 설비를 갖췄다.포드는 이 시설의 가치를 대략 4500만 달러
진보적인 기술을 담은 레이스카의 경쟁은 자동차 기술 개발결과를 대중에게 알리고 시판차의 신뢰를 쌓는 데 여전히 중요한 덕목이다.폭스바겐의 전기차 기술의 총아인 ID R 프로토 타입이 전 세계 레이스 트랙 기록 수립에 도전하는 이유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폭스바겐 ID R이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기록 수립에 도전한다.현재 뉘르부르크링은 전 세계 슈퍼카를 비롯한 자동차 메이커들의 기록 도전코스로 명성이 나 있다.특히 이번 폭스바겐 ID R이 도전하는 전기차 분야의 기록은 2017년 5월 1341마력 NIO EP9이 수립한 6분 45.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플래그십 모델 720S가 컨버터블로 가치를 높였다. 공식명칭은 ‘맥라렌 720S 스파이더’로 리트랙터블 하드 톱 시스템을 갖춘 최상급 모델이다. 언제나 그렇듯 맥라렌은 자사의 최고급 모델에 한층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면서도 본연의 달리는 기능은 포기하지 않았다.이번 맥라렌 720S 스파이더는 달리는 중에도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량화 프로그램이 도입된 스파이더 모델이다. 건조중량은 1332kg로 쿠페보다는 49kg 무겁지만 여타의 오픈 톱 모델과 비교하면 가장 가벼운 축에 속한다.이탈리아
미래의 초고속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는 고속 루프 터널 운송기차는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 루프TT(HyperloopTT) 그리고 억만장자인 영국의 리차드 브랜슨이 후원하는 버진 하이퍼 클롭 원(Virgin HyperClop One)이 있다. 이 가운데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 루프 TT가 2019년 독일에 테스트 트랙을 건설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하이퍼 루프TT와 버진 하이퍼 클롭 원의 라이벌 구도에 세간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이 두 회사가 실질적인 고속 터널 운송 기차 대결에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부가티 시론을 향한 과감한 선전포고를 했다. 최근 영국 오토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로터스의 속내는 향후 몇 년 안에 차기 모델에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을 적용해 부가티 시론을 넘볼만한 하이퍼카를 내놓겠다고 밝힌 것이다.중국의 다국적 기업 지리(Geely)에 지분 대부분을 넘긴 로터스는 새로운 오너의 입맛에 맞는 비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이것은 250만 달러짜리 하이퍼카가 될 것이라는 소문은 영국 스포츠카 업계에 파다하게 퍼진 루머였다.과연 영국 노포크(Norfork)의 이 작은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