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컨티넨탈의 '코치 도어' 차기버전에도 적용할 듯

  • 입력 2018.12.17 09:37
  • 수정 2018.12.17 10:11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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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이 차기 컨테넨탈에서 수어사이드 도어라 불리는 ‘코치 도어’를 적용한다. 이런 사실은 올해 초 비공개 포럼에서 공개했던 바가 있었는데, 최근 링컨은 신규 모델에 대한 실물을 지난 10월 경 열린 딜러십 미팅회의에서 공개했다. 이 사진을 보면 완연한 코치 도어를 가진 컨티넨탈 세단을 확인할 수 있다.

사실 ‘압도적 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링컨에게 플래그십 모델 컨티넨탈의 코치 도어는 필수적인 편의사양이었다. 코치도어는 1960년대까지 링컨 컨티넨탈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졌었다. 하지만 이후 편의성과 구조적 안전성 등을 이유로 찾아볼 수 없는 개폐방식으로 전락했다.

코치 도어는 운전사가 문을 열어주기 좋은 방식으로 만든 문이기 때문에 롤스로이스를 비롯해 플래그십 모델이나 컨셉트카에선 종종 사용됐다. 코치 도어는 보통 B필러가 없는 상태로 문을 열면 내부가 시원하게 보이는 데 반해 이번에 공개된 링컨 컨티넨탈은 B필러가 두껍게 버티고 서 있다.

링컨이 이번 딜러십 미팅에서 공개했던 컨티넨탈의 신형 모델은 페이스 리프트 버전으로 차기 모델까지 이 코치 도어를 그대로 유지할 지는 미지수다. 일반 공개는 대략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판매 역시 내년 상반기 미국부터 시작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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