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드십 쿠페 콜벳 C8 도어에 '파워 스윙 도어' 장착 예상

  • 입력 2018.12.28 07:33
  • 수정 2018.12.28 08:17
  • 기자명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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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미드십 쿠페 콜벳 C8 모습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면서 이 차에 적용될 수도 있는 신규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GM이 출원한 신규 특허는 차 문 힌지에 전기모터를 장착한 것. 지금까지 다양한 차들이 이런 시도를 해 왔지만, 실제 특허가 양산으로 연결되어 성공한 바는 거의 없었다.

GM에 따르면 신형 콜벳 C8에는 다양한 구성요소가 문에 추가된다. 따라서 열고 닫을 때 상당한 힘이 필요한데, 콜벳 차 문에 적용한 전동 도어 모터를 비롯한 회전 액추에이터를 달아 개폐 기능을 전기적으로 구동하게 된다. 전기적으로 계산된 구동방식이기 때문에 쿠페라는 차의 특성상 큰 문이 만약 뒷 바람에 갑자기 열리지 않기 때문에 문이 손상될 염려가 없다.

GM은 이 기능의 특허를 잠정적으로 파워 스윙 도어라고 이름 붙였다. 특허가 곧바로 콜벳 C8에 적용될지는 의문이다. 다만 연식변경 모델이나 혹은 차후 계획된 후기형 모델이라면 적용할 수 있다는 것.

한편, 콜벳C8의 기본 모델은 만타 레이(Manta Ray)로 불리며, 개량된 LT1 V8 엔진에서 520마력을 발휘한다. 만타 레이가 먼저 2019년에 출시되고, 2021년에는 고급형 모델인 그랜드 투어(Grand Tour)가 캐딜락의 4.2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고성능 모델 그랜드 스포트(Grand Sport)는 5.5 V8 트윈-터보 엔진과 함께 등장하며, 모두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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