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ID.7' 순수전기차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한다고 4일(현지 시각) 밝혔다. 폭스바겐은 CES 2023을 통해 ID.3, ID.4, ID.5, ID.6, ID. 버즈에 이은 ID 시리즈 6번째 모델 ID.7을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양산 직전 모델로 CES 무대에 오르게 될 폭스바겐 ID.7은 올 2분기 내ㆍ외관 디테일 및 사양이 모두 공개될 예정으로 유럽과 아시
2022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2.6% 소폭 증가하며 28만 3435대로 집계됐다. 판매 1위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점유율 28.57%를 나타내며 2위 BMW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2022년 12월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월보다 5.0%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0% 증가한 2만 9640대로 집계됐다. 이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팔린 수입차는 총 28만 3435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2022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
기아가 2022년 네덜란드에서 연간 판매량 순위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해 총 3만 36대를 팔아 2만 5993대를 기록한 폭스바겐을 제치고 최다 판매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시장에서 폭스바겐이 2위로 밀려난 것은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네덜란드 시장은 연간 30만 대 규모로 작지만 유럽 특정 국가에서 국내 브랜드가 판매 1위를 차지한 사례가 매우 드물고 특히 폭스바겐을 상대로 한 결과라는 점에서 현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전체 수요는 전년 대비 3.2% 감소한 31만 2129대, 따라서 기아
2022년 한해 동안 국내 출시된 신차 중 최고의 차를 뽑는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3대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30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2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 84대 중 33대(중복 5대 포함)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 차' 평가 대상이 되는 신차는 단순 연식변경모델을 제외한 부분변경모델과 완전변경모델이 포함되고 올해는 총 84대가 집계되어 지난해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을 꾀한다. 기존 완성차 브랜드로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한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노르웨이 언론은 현대차가 내년 1월 1일부터 현지에서 순수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으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는 글로벌 최초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노르웨이는 유럽 중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꽤 활성화된 국가로 이미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전체 차량의 80% 이상을 차지해 왔다. 해당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 2년간 판매 차량의 92
미국에서 올 한해 제작결함에 따른 시정 조치(리콜)를 가장 많이 실시한 브랜드는 포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는 올해 평균 5.7일에 한번 격인 총 67건의 리콜을 실시했다. 포드의 리콜 대상 차량 대수도 압도적이다. 67건의 리콜에는 총 863만 6265대가 포함됐다. 이는 대상차량 2위, 테슬라가 기록한 376만 9581대(20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리콜이 차량 결함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차량 소유주들의 생각이 다르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차량 결함이 잦다는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15개 차종 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먼저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i4 eDrive40 등 7개 차종 5586대(판매이전 포함)는 배터리 관리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배터리 상태 진단을 간헐적으로 잘못해 배터리 충전 중단 또는 배터리 전원공급 차단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이 서서히 멈춰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
폭스바겐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신규 전기차 공개를 예고했다. 신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비밀로 유지된 가운데 폭스바겐은 CES에서 프로토타입 형태 차량 공개 후 처음으로 신차명 또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 누적판매 50만 대를 달성한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33년부터 유럽 시장에선 순수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
"전기차에 올인하는 것이 과연 바른 선택인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다". 세계 최대 완성차 도요타는 전기차 시대 전환에 여전히 회의적인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태국을 방문한 도요타 아키오(사진) CEO는 "순수 전기차 전환 속도가 너무 느린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침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기차 추세가 워낙 강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도요타는 순수 전기차 개발에 나서면서도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카, 수소전기차에
미국 재무부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관련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요건인 배터리 부품 및 핵심 광물 규정 발표를 내년 3월로 연기한 가운데 완성차 업계가 치열한 눈치 싸움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폭스바겐은 내년 1월부터 순수전기차 'ID.4'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1500달러, 한화 약 190만 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폭스바겐은 ID.4 사전 계약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배터리 공급업체의 일부 변경에 따라 현재의 사전예약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벤츠 등 8개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수입 금지 조치된 중국 신장 위구르 생산 부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미국 상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 재정위원회는 전날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포드, 혼다, 토요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스텔란티스 등 주요 글로벌 완상차 업체들에 부품 및 원료 납품업체에 관한 정보 제출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로 와이든 상원 재정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자동차에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사용되고, 납품 과정도 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대응이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유력 매체들이 "유럽 등 동맹국들의 IRA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기업이 유독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수입자동차협회(Autos Drive America)와 각국 대사관, 언론까지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대응에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어 오는 연말로 예정된 IRA 세부규칙 제정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다.미국 수입자동차협회 제니퍼 사파비앙(Jennifer Safavian)
폭스바겐코리아는 전세계 마니아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골프 GTI의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1976년 첫 출시된 골프 GTI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콤팩트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뤄낸 모델이자, ‘핫해치(Hot Hatch)’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진화와 혁신을 거쳐 국내 출시되는 8세대 신형 골프 GTI는 터보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진화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컴팩트카에서
올 한 해도 약 보름을 남기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2022년은 유럽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실상 종식과 함께 이른바 '엔데믹 시대'로 진입하는 모든 것들이 이전으로 돌아가는 희망찬 바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되찾은 일상 속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그동안 억눌렸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에 무너져버린 공급망 복구는 더뎠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비롯된 원자재 부족 사태는 전 산업을 막론하고 글로벌 벨류체인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글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가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측면에서 최악의 브랜드로 선정됐다.현지시간으로 12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완성차 업체 14곳의 2021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하고 이들은 순수전기차로 전환을 꾀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최근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들은 연비가 더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늘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디트로이트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GM과 스텔란티스의 경우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비와 높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나타냈다
현대차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독일 유력지 비교 평가에섶 '하이브리드카'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풀 하이브리드 경쟁차를 제압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은 최근호에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을 각각 1위와 2위로 선정했다.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Auto Bild, 이하 AB),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와 함께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수입 컴팩트 세단 가운데 최강자, 가솔린 엔진을 품고 부분변경으로 세련미를 더한 폭스바겐 제타(JETTA) 시승 영상입니다.
폭스바겐이 4억 6000만 유로, 한화 약 6400억 원 투자를 통해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첫 순수전기차 생산 계획을 밝힌 가운데 내년 해당 공장에서 MEB 플랫폼 기반 순수전기차 생산이 시작된다. 현지시간으로 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 글로벌 회장 토마스 셰퍼는 이번주 초 볼프스부르크 직원들에게 전기차 제조 공장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하고 'ID.3' 해치백 생산은 내년 시작되고 2024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폭스바겐은 모두를 위한 전기 이동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볼프
수입차 보유자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 비율이 국산차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보유자 절반 이상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했고 국산차는 제네시스, 수입차는 렉서스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 비율이 가장 높았다. 8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통해 3년 내 새 차 구입자 2만 4619명에게 운전 중 어떤 내비게이션 기기를 1순위로 사용하는지 묻고 이를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별로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동차 보유자가 어떤 내비게이션을 주로 사용하는지는 국산차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이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단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많이 포함됐다. 체리(Chery) 오모다5, SAIC 맥서스의MIFA 9와 MG의 MG4 모두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 그리고 폭스바겐 전기밴 ID.Buzz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픽업트럭인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