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지난해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하며 세단 라인업을 축소한데 이어 현재 판매되는 '아테온' 역시 2024년 단종시키고 이를 순수전기차 'ID. 에어로'로 대체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세단 라인업을 점차 축소시키고 그 자리를 전동화 모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아테온의 2024년 단종을 예고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2012년 6월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생산되던 파사트의 현지 생산 중단 계획을 발표하고 북미에
폭스바겐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3세대 완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 테스트에 돌입했다.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을 밝힌 만큼 현행 다수의 내연기관차가 단종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구안 역시 유럽의 강력한 가솔린 및 디젤차 판매 금지 조치에 따라 단종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신형 티구안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보도하고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해당 모델은 2024년 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 10대 그룹의 탈탄소화 전환을 분석한 그린피스 순위에서 현대차 그룹이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5위로 밀려났다. 전기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일본의 빅 3 브랜드는 모두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린피스 동아시아(Greenpeace East Asia)가 8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 순위는 상위 10개 완성차의 내연기관 퇴출 전략과 공급망, 자원 사용 및 효율성 등 4개 분야의 탈탄소화 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현대차 그룹은 22.3점(100점 만점)을 받아 23.5점을 받은 포드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그
르노코리아 XM3의 부산공장 누적 생산량이 20만 대를 바라보고 있다. XM3는 2020년 3월부터 부산공장에서 본격 생산을 시작했으며 국내 및 전 세계로 공급돼 왔다. 특히 작년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친환경 XM3 E-TECH 하이브리드의(수출명 아르카나) 수출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하이브리드는 특히 유럽 시장에서 고급형 모델 중심으로 판매 증가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8월까지 7만 대 이상의 친환경 차량 수출 실적에 기여했다. XM3
폭스바겐은 2017년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의 확장성을 보여주면서 브랜드 역사와 상징성을 나타내기 위해 콘셉트 카로 ID.버즈(ID. Buzz)를 내놓은 바 있다. 그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양산 모델은 5년이 지난 2022년 3월에 처음 공개되었다. 폭스바겐 디자인 책임자 요제프 카반은 "ID.버즈를 통해 1950년대 폭스바겐의 아이콘이었던 미니버스 T1의 DNA를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전달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폭스바겐은 ID.버즈 이전에도 T1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콘셉트 카를 여럿 내놓은 바 있다. 2001년의
현대차그룹 미국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4위 스텔란티스가 추격권에 들어왔다. 지난 8월 현대차그룹 월간 판매량이 스텔란티스를 앞서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14개 브랜드를 거느린 다국적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지프와 닷지, 램, 크라이슬러 등을 주력으로 한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기아 단 2개 브랜드에 불과한 수적 열세로 스텔란티스를 뛰어 넘는게 불가능한 일로 여겨져 왔다. 지난 상반기 토요타와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글로벌 완성차 순위 3위에 올랐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지엠(GM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세계적인 로봇대회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의 한국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의 퍼스트 재단과 덴마크의 레고 에듀케이션이 제휴해 199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대회다. 연령대별로 7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스커버(Discover), 8-10세 대상 익스플로어(Explore), 8-19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챌린지(Challenge)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되며, 국가별 최종 우승팀은 전 세계 대표팀들이 출전하는 세계
아우디코리아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의 한국인 이자 첫 여성 리더로 취임한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첫 공식 무대에 올라 향후 브랜드 방향성과 리더십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우디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콤팩트 세그먼트 순수전기 SUV 'Q4 e-트론'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올라 Q4 e-트론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토요타 전동화는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가장 뒤처진 것으로 봤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닥쳐야 하는 지엠(GM)과 포드, 폭스바겐, 현대차가 경쟁적으로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고 신차를 내 놓는데도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카를 붙들고 있었던 탓이다.거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데도 토요타는 느긋했다. 대중차 경쟁에서 턱밑까지 추격한 현대차가 전기차를 무지 팔고 주요 상을 휩쓸어도 하이브리드카를 고집했다. 토요타 아키오 사장이 미국과 유럽의 급속한 전기차 전환을 우려하며 '
82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로 국내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368km를 달리는 아우디의 보급형 순수전기차 'Q4 e-트론'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6일 오전 아우디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소재 포시즌스 호텔에서 Q4 e-트론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 기반 첫 아우디 모델인 신차는 지난해 4월 글로벌 최초 공개된 이후 아우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모델로 손꼽힌다. 이번 출시되는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은
르노 '뉴 아르카나(New ARKANA)'. 르노 코리아 부산공장이 만들어 유럽으로 수출하는 준중형 SUV 'XM3'의 또 다른 차명이다. 작년 6월 유럽 데뷔 이후 르노 최신작 가운데 반응이 가장 뜨거운 모델이다.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팔리는 XM3 가운데 트림 대부분을 차지하는 'E-테크 하이브리드'다.독주 비결은 단순하다. 공인 20.7km/ℓ(복합, 영국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 그리고 하이브리드의 힘에 대한 선입견을 깨면서 유럽 큰 시장으로 분류하는 나라마다 연일 승전보를 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8월 수입차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2만 2116대보다 7.8% 증가한 2만 3850대로 집계됐다. 8월까지 누적대수는 17만 6282대로 전년 동기 19만 4262대보다 9.3% 감소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7303대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 5940대, 아우디 2310대, 쉐보레 1067대, 폭스바겐 104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미니 947대, 토요타 713대, 포르쉐 677대, 포드 642대, 폴스타 553대를 각각 기록했다.배기량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좀처럼 완화되지 않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업계가 새로운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러시아는 국영 가스 회사 가스프롬(Gazprom)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으로 향하는 천연 가스 공급을 줄이는 일명 '에너지 무기화' 정책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올 겨울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전망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 위기가 글로벌 유리 공급망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유럽 3대 매거진 아우토빌트가 고성능 핫 해치의 최 강자로 불리는 포드 포커스 ST와 현대차 i30 N의 비교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i30 N'의 손을 들어줬다. 핫 해치의 본 고장 그리고 오랜 시간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한 포드 포커스를 압도한 i30 N의 비결은 무엇일까?유럽 핫해치 시장은 고성능 모델인 폭스바겐 골프 GTI, 포드 포커스 ST, 혼다 시빅 타입 R, 르노 메간 RS, 쿠프라 레온 등 쟁쟁한 모델이 경쟁하는 시장으로 녹록지 않다. 이런 시장에서 아우토 빌트는 i30 N과 포커스 ST를 비교 선상에
지난 5년간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26% 늘어날 만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수입 SUV 인기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 이후 이른바 '차박'을 비롯해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SUV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국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성의 신형 SUV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영국의 저명한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가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맹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FT는 "테슬라가 10년간 이룬 성과를 현대차그룹은 몇 달 만에 이뤄냈다”라며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불리한 상황에 부닥쳤지만 글로벌 주요 미디어들의 우호적인 평가와 높은 품질로 (테슬라를 따라잡는 시기 등)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T는 23일 오피니언란에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맹추격" 사설에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경쟁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F
순수 전기차 시장에 저용량 배터리로 가격을 크게 낮춘 보급형 모델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2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 ID.2 개발에 나선데 이어 테슬라도 모델 3 아래에 있는 모델 2 개발에 나서자 현대차도 이들과 맞설 보급형 모델 개발에 나선 가운데 몇 가지 주목할 사실들이 전해졌다.테슬라 모델 2는 오는 2023년, 폭스바겐 ID.2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200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이외에도 르노(5e)와 포드(e-퓨마), 닛산(미크라) 등 대부분 브랜드도 저
폭스바겐코리아가 2.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차는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와 함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 부임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갈
폭스바겐코리아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차는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와 함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한국 부임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나아갈 탄탄한 미래를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브라질에서 2세대 부분변경 'HB20 해치백'을 공개한 데 이어 중저가 세단 시장 공략을 위한 신형 'HB20S'를 추가로 선보이며 남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HB시리즈는 현대차가 브라질 및 남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한 모델로 2012년 첫 선을 보인데 이어 해치백과 세단, 크로스오버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2019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됐다. 그리고 최근 디자인과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통한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이번 공개된 HB20S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