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전환] 티구안 올스페이스 Vs 트래버스 '7인승 수입 패밀리 SUV 대결'
[공수전환] 티구안 올스페이스 Vs 트래버스 '7인승 수입 패밀리 SUV 대결'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8.2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년간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연간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26% 늘어날 만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수입 SUV 인기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 이후 이른바 '차박'을 비롯해 캠핑과 아웃도어 활동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SUV를 찾는 수요층이 늘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수입차 업체들이 앞다퉈 국산차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상품성의 신형 SUV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중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쉐보레 '트래버스'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이들 모두 독일과 미국을 대표하는 패밀리 SUV 콘셉트의 7인승 모델로 넉넉한 공간감은 물론 다양한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 탑재로 경쟁력을 더했다. 

먼저 지난달 420대 판매로 연중 최고 판매고를 달성하며 하반기 수입 SUV 시장에 다크호스로 떠오른 쉐보레 트래버스는 계속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 속에도 충분한 물량이 공급되며 빠른 고객인도가 이뤄지는 부분이 특징. 보통 반 년에서 길게는 1년 이상 신차 출고 대기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이 같은 빠른 방식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월 부분변경모델로 새롭게 국내 출시된 바 있는 쉐보레 트래버스는 3.6ℓ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의 넉넉한 주행질감을 바탕으로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 전후륜 구동을 상시 전환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 부분이 눈에 띈다. 

여기에 부분변경과 함께 신규 내외관 디자인, 첨단 편의 사양, 최상위 하이컨트리 트림의 추가로 경쟁력을 더했다. 신형 트래버스 외관 디자인은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이 적용되어 이전 모델의 상단 헤드 램프는 하단으로 이동하고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 보조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또한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되어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부분변경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트래버스 하이컨트리 트림의 경우 전용 색상인 블랙 체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폴딩 되는 3열 파워폴딩, 주행 중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시트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운전석 햅틱시트가 적용됐다. 또한 자동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 탑재됐다. 

또한 쉐보레는 지난해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트래버스에도 확대 적용하고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반 수입차와 차별화된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LT Leather Premium 5470만 원, RS 5636만 원, Premier 5896만 원, Redline 6099만 원, High Country 6430만 원이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솔린 엔진 탑재 SUV를 출시한 폭스바겐코리아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역시 주목된다. 역시 부분변경모델로 선보인 신차는 2.0 TSI 가솔린 엔진 탑재와 함께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앞좌석 통풍 시트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이전 모델 대비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새롭게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 탑재된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패밀리 SUV에 걸맞은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신차의 외관은 폭스바겐 SUV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아 이전 모델 보다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로 변화했다. 전면부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길게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으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와 함께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디자인은 SUV 고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켜 티구안 올스페이스만의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후면부는 폭스바겐 SUV의 정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조각 같은 그래픽의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는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차체 하단의 히든 머플러 팁과 크롬 마감 장식은 다이내믹한 감성을 더해준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차체 크기는 이전 모델 대비 전장이 30mm 길어지고, 전고는 15mm 낮아져 보다 스포티한 비율을 완성했다. 긴 차체를 기반으로 2790mm의 긴 휠베이스는 안락한 실내공간의 여유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트렁크 용량은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최대 1775ℓ의 넓은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3열 시트 폴딩 시에는 700ℓ, 2열 및 3열 시트 미 폴딩 시에는 23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트렁크에는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돼 캠핑, 레저 등 야외활동 시 편의를 제공한다.

신차에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주행 정보, 연료 상태 등 다양한 주행 정보를 표시해 주며, 9.2 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주요 기능 및 시스템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무선 앱커넥트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별도의 물리적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또한 제공된다.

이 밖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자동차 라이팅 기술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LED 매트릭스 모듈 내 22개의 LED가 주행 상황에 맞춰 개별적으로 온오프 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방 카메라, 지도 데이터, GPS 신호, 조향 각도, 차량 속도 등이 종합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조명 활성화를 도와주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와 코너링 상황에서 차량의 진행방향에 따라 라이트를 밝게 비춰주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야간 주행 시 운전자에게 높은 시인성을 제공해 안전성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여준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5098만 6000원으로 8월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5020만 7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