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World Car Person of the Year)’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가 중국 시장 성장에 힘입어 802만 대를 기록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인 9.9%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일 발표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 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은 8063만 대로 2021년 기록한 8144만 대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전기차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802만 대를 팔아 시장 점
폭스바겐이 지난주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27초 분량의 신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가 임박했다. 계속해서 주목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베일에 싸인 신모델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해당 모델이 '티구안' 순수전기차 버전에 무게가 실렸다.현지시간으로 16일, 일렉트릭 등 일부 외신은 폭스바겐은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의 전기차 버전을 선보일 예정으로 해당 모델은 볼프스부르크에서 제작되고 'ID.티구안(ID.Tiguan)'으로 명명된다고 전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주 폭스바겐 본사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노린 절도 행위가 빈번한 미국에서 절도범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한 마트 주차장에서 포드 익스커션의 촉매변환기를 쇠톱으로 잘라내던 절도범이 차량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전자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깨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범행에는 모두 4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차량 안에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
국내 출시한 순수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모델을 가리는 'EV 어워즈 2023' 올해의 전기차 후보 8개 모델이 공개됐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EV TREND KOREA 2023)’ 사무국은 16일, 제 2회 ‘EV 어워즈 2023(EV AWARDS 2023)’ 개최 소식과 함께 ‘올해의 전기차’ 후보 모델을 공개했다.2022년 신설된 ‘EV 어워즈’는 ‘올해의 전기차’를 선정하는 전기차 특화 어워즈로 시작했다. 올해는 충전기와 EV 관련 혁신기술까지 확대해 평가하는 EV 산업 특화 어워즈로 열린다. ‘EV
슈퍼카와 공유하는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기본기와 새로운 심장에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아우루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
폭스바겐코리아가 기존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이었던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두개 트림을 추가 출시, 역대 가장 폭넓은 선택지로 국내 7인승 패밀리 SUV 시장을 정 조준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수입 SUV 최초로 국내 누적 판매 대수 6만 대를 돌파한 티구안의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2022년 8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후 높은 고객 수요로 인해 약 5개월간 총 2231대가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폭스바겐코리아는 기존의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33개 차종 9만 357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이오닉5 5만 1471대(판매이전 포함)는 차량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차량 문을 열 경우 주차브레이크(P)가 해제되고, 이로 인해 경사지 주차 시 차량이 움직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및 블루
지난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68만 4000대로 집계되며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난 여파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현상을 여실히 드러낸 가운데 같은 기간 수입차는 0.5% 증가한 31만 1000대를 판매해 점유율에서도 역대 최대치 18.5%를 나타냈다. 수입차의 꾸준한 판매 상승과 점유율 확대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 세단과 SUV를 가리지 않고 출시되는 풍부한 신차 라인업 특히 전세계 폭발적 수요가 계속되는 SUV 차종의 다양성에서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가장
한국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현대차 엑센트(Accent)는 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차명 베르나(Verna)로 제법 팔리는 모델이다. 한국을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는 더 이상 팔지 않고 있지만 현대차가 최근 인도에서 생각을 다르게 하는 6세대 베르나 티저를 공개했다. 신차 수요가 늘면서 소형차 경쟁이 한층 뜨거워진 인도 시장을 겨냥한 신형 베르나는 상위 차급과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코드와 현대차 라인업의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 잡은 '일자눈썹'으로 이전과 전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카에 집착했던 도요타 아키오 CEO와 달리 그가 후계자로 지명한 코지 사토(Koji Sato. 사진) 차기 CEO는 "렉서스 브랜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방식의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13일(현지 시각) 도요타그룹 차기 회장으로 공식 지명을 받은 코지 사토는 1969년생(54세)으로 1992년 도요타에 입사해 세계적 완성차 기업 최고 경영자 자리에 올랐다.아키오 회장이 취임했을 때 그의 직급은 '대리'였다. 이후 2017년 렉서스 플래그십 LC 수석 엔지니어를 거쳐 2020년부터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올해 전기차 판매는 이보다 36.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 세계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1083만 대로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 올해는 이보다 많은 1478만 대 판매가 전망된다. 지난해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브랜드는 중국의 BYD로 전년 대비 205%의 놀라운 성장률과 함께 187만 대의 차량을 판매해 테슬라를 처음으로 제쳤다. 판매 2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이 돌아왔다. 덩치 큰 수입 SUV 수요가 늘기 시작한 때에 맞춰 돌아온 투아렉은 2002년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1세대 이후 세대를 거치면서 진화를 거듭한 3세대(2018년) 버전의 2023년형 모델이다. 2023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 슈퍼카와 공유하는 ML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탄탄한 기본기와 새로운 심장에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아우루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3일 사전 계약을 시작했고 오는 3월 고객 인도를 시작하는
폭스바겐이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신모델 출시를 예고했다. 27초 분량의 비디오 영상에는 얼어붙은 호수를 정적과 함께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만이 담겼다. 현지시간으로 10일, 폭스바겐은 자사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27초 분량의 신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출시가 임박했다. 계속해서 주목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극단적으로 제한된 신차 정보만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얼어붙은 호수를 천천히 달리는 자동차의 바퀴와 어두운 길을 헤드램프로 비추는 장면이 담겼다. 특징적인 부분은 위장 스티커로 감싼 차체 실루엣은 SUV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SUV '2023년형 투아렉'의 공식 사전계약을 개시하고 오는 3월 중 고객인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형 투아렉은 더욱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하고,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해 강력해진 상품성이 주요 특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새해 첫 시작을 폭스바겐의 플래그십SUV ‘2023년형 투아렉’의 출시와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 투아렉은 세대를 거듭할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이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30명이 지난 1월 17일 경기도 포천 소재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부문 22개 항목에 걸쳐 ‘실차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2023 올해의 차에는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이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수입 중형·준대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어 선보이는 전용 순수전기차를 현행 SUV 라인업 최상위 모델 '카이엔'보다 상위에 포지션하고 2027년경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2027년을 목표로 차세대 순수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모델은 프로젝트명 'K1'으로 3년째 개발이 진행 중이다. 앞서 2025년까지 판매 라인업의 50%를 전동화로 채우고 2030년 순수전기차 비중을 80% 이상으로 재편할 계획을 밝힌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
2023 월드카어워드(World Car Awards) 7개 부문 최종 결선에 진출한 모델이 결정됐다. 최종 결선에는 세계 올해의 차(WCOTY) 10개 모델과 전기차,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디자인에서 각각 5개, 어반카 부문 3개 모델이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도 5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월드카어워드 최종 결선에는 총 7개 부문 가운데 어반카를 제외한 6개 부문에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한국인이 빠지지 않고 포함됐다. WCOTY 10개 결선 진출 목록에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 니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알파로메오 토날레,
국토교통부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83개 차종 10만 225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27개 차종 7만 4809대(판매이전 포함)는 트렁크에 탑재된 안전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사항이 확인되어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였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2월 10일부터, 람보르기니는 2월 17일부터
폭스바겐의 첫 순수전기 SUV 'ID.4'가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충돌 위험성 증가로 2만여 대의 리콜을 실시한다. ID.4는 지난달에도 12V 배터리 케이블 단락에 따른 화재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ID.4 순수전기차 2만 904대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하고 해당 모델의 경우 고전압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 중 프로그램이 리셋되며 전기모터에 전원을 공급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경우 차량의 구동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