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1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피트, 커다란 드릴이 그랜저에 장착된 앞 타이어를 뚫는다. 타이어 속에 적당하게 채워져 있던 공기가 ‘쉿’ 소리를 내며 순식간에 빠진다. 이내 바닥면에 닿아 있는 타이어 아랫부분이 살짝 짜부라진다.드릴로 구멍을 뚫어 공기를 모두 빼낸 타이어를 그대로 달고 서킷 피트 인을 했다. 첫 번째 오르막 경사를 지나고
[360VR] 영상은 PC에서는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보거나 모바일에서는 유튜브 앱을 통해 보시면 전후좌우 모든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 어떤 차를 내놨을까요. 그리고 그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토헤럴드가 360도 VR 영상을 통해 전해드립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열린 ‘2016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 총 17대의
자동차 부품의 재고 걱정이 없는 시대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3시간~4시간씩 걸리던 모형의 출력 시간을 불과 6분 내외로 줄인 기술이 개발됐다.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는 소량생산 부품의 제작 등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오랜 기간 보유해야하는 재고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3D 프린터 기술이
연간 27만 대를 만들어 내던 자동차 회사가 어느 날 공장 생산량을 절반 수준인 13만대로 줄일 수 밖에 없는 위기의 순간에 닥치면 어떤 선택을 할까.생산 설비를 대폭 줄이고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의 대량 해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이 그랬다. 2010년 27만5000대까지 도달했던 생산량이 2013년 12만9000대로 절반 이상
제로백 3.2초, 최고속도 372km/h, 11초만에 400m 주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슈퍼카를 고치는 데 20년 전 노트북을 사용한다는 믿기지 않는 사실이 알려졌다.영국 슈퍼카 생산업체 맥라렌은 최근 자사의 유명한 슈퍼카 F1을 유지, 보수, 수리하는 데 20년 된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맥라렌 F1은 1992
하이브리드의 돌풍이 거세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에 이어 기아자동차의 니로까지 출시하면서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조합한 하이브리드가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여기에 이름을 물어보지 않아도 알만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토요타의 ‘프리우스’ 역시 신 모델을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9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베스트셀링
보통 사람들보다 큰 키 또는 덩치를 가진 사람은 ‘물건’을 고르는데 신중하고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기도 어렵다. 자동차는 더욱 그렇다. 마음에 쏙 드는 차보다는 불편하지 않은 차를 고르는 데 익숙하다. 키가 작고 왜소한 사람도 다르지 않다.마음에 든다고 무턱대고 큰 차를 샀다가는...그건 상상에 맡겨야겠다. 美 소비자 잡지
올해 국내에 출시된 토요타 RAV4 Hybrid, 렉서스 RX450h 등이 美 컨슈머 리포트의 로드테스트에서 SUV 중 가장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 한국토요타는 최근 컨슈머 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연비 좋은 SUV(The Most Fuel-Efficient SUVs)’ 에서 조사대상 50개 이상의 모델 중, RAV4 Hybrid가 가장 높은 연료 효율을 기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조작 사건으로 촉발된 ‘디젤차 혐오(?)’ 현상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드러내놓고 디젤차를 거부하진 않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디젤차를 퇴출시키려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디젤차 비중이 70%가 넘는 프랑스 파리의 경우 2020년까지 노후한 디젤차의 도심 통행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발표
BMW가 2017년형 i3에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할 때마다 최대 31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BMW는 2일(현지시간) 기존 i3에 장착된 60Ah형 배터리를 33kWh성능의 94Ah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BMW에 따르면 배터리팩의 구조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용량은 50% 이상 대폭
4월 자동차 판매가 내수 맑음, 수출 흐림으로 마감됐다. 개소세 혜택과 유가 안정, 주목받을 만한 신차들이 국내 판매 성장을 떠받쳐 줬지만 해외 판매 감소는 신흥시장의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은 데 따른 결과다.4월 국내 판매는 13만961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증가했다. 현대차가 5.7% 줄어든 것을 빼면 르노삼성차가 21, 6%로 가장 많
영국의 대표적인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극한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로터스는 차량 무게를 총 207kg 감량했다고 발표했다.로터스에서 생산한 가장 무거운 차는 1395kg이며, 로터스의 대표적인 모델 엘리스의 경우 1000kg도 채 되지 않는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로터스는 경량 알루미늄 본디드 섀시를 적용하는 등 불필요한 무게를 덜어내 경량화를 이루
일명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이 확산하면서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 제조업체 불스원과 이 회사 광고 모델인 MC 유재석에게 불똥이 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주범격인 다국적 기업 옥시의 신현우 전 대표(68)가 현재 불스원의 최대 주주이자 부회장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불매운동과 함께 유재석 씨의 광고 모델 활동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
일본 미쓰비시가 존폐기로에 섰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미쓰비시의 연비 조작은 1991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년 동안 티이어의 공기저항값을 위조해 연비를 높이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속여 온 것.미쓰비시는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해당 모델에 대한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지만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 자동차가 사라질 수
베이징 북쪽 다샨쯔, 큰 길에서 유턴을 한 택시가 멈추자 진입차를 통제하는 차단기가 골목 입구마다 보인다. 담벼락과 건물 입구 여러 곳에는 ‘798号’라고 쓴 붉은색 글자가 여기 저기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입구는 중국스럽게 흉흉하다. 여기가 중국 예술의 중심이자 베이징 소호로도 불리는 다샨쯔 798 예술구다. 냉전 시대가 끝나고 이곳에 있던
전세계 슈퍼카들이 미대륙과 유럽 등지에 모여 그룹 드라이빙을 하는 검볼 3000 랠리(Gumball 3000 Rally)가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슈퍼카 행렬은 아일랜드 두블린에서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로 이어진다. 이번 랠리의 주인공은 영국 자동차 회사 BAC의 초경량 스포츠카 MONO가 될 것으로 보인다. MON
중국의 모터쇼가 달라지고 있다. ‘2016 베이징모터쇼’는 많은 부분에서 바뀌었는데, 이전에 보여줬던 중국 모터쇼 특유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많이 사라졌다. 베이징모터쇼가 이전의 중국 모터쇼들과 달라진 점을 크게 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1. 짝퉁‘짝퉁의 천국’ 중국의 모터쇼장은 과거 세계 각국의 유명 자동차들을 베낀 중국차들이 부스를 가득 메워왔다. 중국
지난 해 약세를 보였던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수요가 올해 들어 급증했다. 베이징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1분기 중국 내수 판매량은 10만500대, 포르쉐는 1만6000대를 각각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벤츠는 19%, 포르쉐는 23%나 증가한 기록이다. 중국 전체 내수 성장률이 예년보다 낮은 6.7%로 주춤 거리고 있는 상황에서
중형 세단의 격전지,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쏘나타 판매량이 쉐보레 말리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중형 세단의 독주를 쉐보레가 막지 못한데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의 빠른 추격에도 대응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국내에서도 현대, 기아, 쉐보레와 토요타, 닛산, 혼다 등이 2000만 원~3000만 원대의 중형 세단
폭스바겐이 중국에서 신형 투아렉의 컨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대형 SUV이자 포르쉐의 카이엔, 아우디 Q7을 포함해 벤틀리의 벤타이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이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열린 베이징모터쇼 (Auto China 2016)에서 ‘T-프라임 컨셉 GTE’라는 이름의 차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이 차는 폭스바겐 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