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kg 감량, 로터스의 극단적 다이어트

  • 입력 2016.05.02 10:15
  • 수정 2016.05.02 10:34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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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극한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로터스는 차량 무게를 총 207kg 감량했다고 발표했다.

로터스에서 생산한 가장 무거운 차는 1395kg이며, 로터스의 대표적인 모델 엘리스의 경우 1000kg도 채 되지 않는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로터스는 경량 알루미늄 본디드 섀시를 적용하는 등 불필요한 무게를 덜어내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로터스는 탄소섬유를 적용해 70kg,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10kg를 감량했다. 또한 탄소 스포츠 시트를 이용해 6kg을 덜어냈다. 더불어 더욱 얇아진 보디 패널과 자외선 차단 리어 윈도를 적용해 각각 12kg, 3kg을 줄이고, 이전보다 5kg 가벼워진 포지드 알로이 휠을 사용했다. 

 

장 마르크 게일스 로터스 최고경영자는 "'힘을 더하면 직선 도로에서 더욱 빨라질 것이고, 무게를 줄이면 어디서든 빨라질 것이다' 라는 로터스 설립자 콜린 채프만의 경량화에 대한 철학이 로터스 핵심 가치의 일부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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