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3의 성공으로 판매 부진에서 벗어난 미국의 전기차 전문 회사 테슬라가 이번에는 안전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5년 간 타 자동차 회사 대비 무려 30배나 많은 안전기준 위반이 적발되면서 프리몬트 공장의 안전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캘리포니아 주 직업안전위생국(OSHA)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테슬라의 프리몬트 공장에서 적발된 안전기준 위반 건수는 총 54건으로, 연 평균 10.8건 꼴이다. 특히 지난 해 모델 3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급격히 끌어올리면서 한 해 동안 무려 18건의 안전기준 위반이 적발됐다
수입차 시장 신규 등록 대수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월 1만8198대 보다 12.7% 감소한것이며, 2018년 2월 1만9928대 보다 20.3% 감소한 수치다. 올해 2월까지 누적대수는 총 3만4083대로 전년 동기 누적 4만1003대 보다 16.9% 감소됐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1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BMW 2340대, 아우디 1717대, 렉서스 1283대 순으로
2019 제네바모터쇼가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는 70개의 월드 프리미어가 소개됐으며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20개의 모델이 각 브랜드의 전시장을 메웠다. 독일 업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는 CLA 250 슈팅 브레이크와 CLA 200 에디션1, GLC 300 4매틱, SL 500 그랜드 에디션, SLC 300 파이널 에디션 등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했다.오는 2021년 양산이 계획된 다목적차량(MPV) 전기 콘셉트카인 ‘콘셉트 EQV’도 공개했다.
‘2019서울모터쇼’가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 ․ Connected ․ Mobility)”을 주제로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2019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조직위는 2019서울모터쇼의 주제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으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참가업체, 신차, 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테마관 구성 등 2019서울모터쇼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이
현대차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현대차,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NEL),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NIKOLA),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쉘(Shell), 도요타 등 6개사가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컨소시엄 6개사는 상용 수소전기차의 확산 가속화와 대용량 수소충전 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함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공간이 한정된 수소탱크에 가스 상태의 수소를 효율적으로 넣기 위해서는 고압(700
전 세계 마니아가 열광하는 수퍼카는 초고가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아닌 아우디 R8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험회사 비이고(Veygo)가 구글의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퍼카의 인기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우디 R8은 169개국 가운데 95개국에서 지지를 받아 압도적 영향력을 과시했다.아우디 R8은 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 호주는 물론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카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카 역시 아우디 R8이다. 아우디 R8은 지난해 11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외관을 더 날카롭고 공
혼다가 영국 스윈든 공장을 페쇄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주력 모델인 시빅의 생산을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스원든 공장은 시빅 해치백과 시빅 타입R, CR-V 등을 연간 16만대 이상 생산하는 유럽의 핵심 거점이었지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혼다가 지난 18일(현지시각)폐쇄 결정을 내렸다.혼다는 영국의 브릭시트에 따른 불안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경고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동시에 스원든 공장의 낮은 생산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표 모델인 시빅의 미국 생산
국제 모터쇼의 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올해 9월로 예정돼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도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일본 토요타가 처음으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닛산과 마쓰다도 불참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르노와 볼보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어 독일 브랜드의 안방 잔치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 나오기 시작했다.소비자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신차를 등장시켜 브랜드를 알리고 콘셉트카로 기술을 과시했던 과거와 다르게 모터쇼가
자동차 업계 선임자 중의 선임을 만났다. 경력도 경력이지만 자동차 쪽 시류를 읽는 눈이 매섭고 정확하기로 정평이 난 사람이다.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던 중 "자동차라는 게 팔릴 때도 있고 좀 안 팔릴 때도 있는데 요즘은 현대차도 그렇고 앓는 소리가 너무 많이 들린다."라고 했다. 그가 한심하다는 투로 말을 받았다."요즘 자동차 업계가 하고 있는 고민은 예전과 같은 부류의 것이 아니다. 뭐 금융위기니 기름값이니, 신흥 경제국 경기 부진, 경기 침체니 하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는 얘기다. 불확실한 미래, 그러니까 자동차가 어디로 가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당초 북미 전용모델로 개발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목격됐다. 임시번호판을 단 해당 차량은 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최초 선보인 모습 그대로 도로를 달렸다. 국내 시장 미출시된 차량이 위장막과 위장스티커도 없이 서울 시내 한복판을 달리는 일은 좀처럼 드문 현상으로 텔루라이드의 국내 데뷔가 멀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이달 초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립공장에서 본격적인 양
미국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픽업트럭 열풍이 국내에서도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판매대수 순위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픽업트럭이 차지한 미국은 올해 켈리블루북이 발표한 잔존가치 Top10에서도 7종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와 새 모델 스포츠 칸 출시, 픽업트럭 병행수입 증가, 미국 픽업트럭 국내 상륙에 대한 기대 등으로 불모지로 불렸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SK엔카닷컴은 최근 3년간 중고 수입 픽업트럭의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지난해 미국 컨슈머 리포트 조사에서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던 제네시스가 올해는 스바루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현지시각으로 21일 발표된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 브랜드 순위에서 스바루는 작년보다 6계단이나 뛰어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컨슈머리포트의 브랜드 순위는 회사가 제공하는 자동차 대신 직접 구매한 차량으로 도로 및 시험 주행로 테스트, 소비자 소유 만족도, 안전성, 배출가스, 인테리어 구성 및 마감, 연비, 편의 및 안전 사양 등 광범위한 분야를 30여명의 전담 인력이 직접 평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립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고 앞서 위탁 생산되던 현대차 싼타페는 앨라바마 공장으로 이관됐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텔루라이드는 조지아 공장에서만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오토에볼루션 등 현지 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공장에선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와 기아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수소 폭탄요?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능력을 갖추고 있지도 않은데 수소 전기차가 수소 폭탄이면 그건 대단한 거죠" 충남 홍성군 내포 수소 스테이션에서 만난 충남 테크노파크 자동차 센터 정진배 연구원(사진)은 최근 불거진 수소 전기차의 위험성 논란을 일축했다.정부가 규제 샌드박스 1호로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도심 4곳에 수소 충전소 설치를 결정하고 2040년까지 누적 620만대의 수소전기차를 생산 판매하고 14개인 수소충전소를 1200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수소 전기차에 몰방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와 함께 안전성 여부가
렉서스가 스포츠 세단 IS의 차세대 모델에 BMW의 강력한 엔진 B58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BMW B58은 M340i, 540i, 740i 등에 탑재되고 있다. 렉서스 IS는 현재 3.5리터 V6 엔진으로 350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B58은 374마력, 382마력 두가지 버전으로 공급되고 있어 차세대 IS는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BMW의 B58 직렬 6기통 터보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의 사이즈를 늘려 강력한 토크를 낼 수 있도록 했으며 뛰어난 밸런스와 효율을 끈질기게 이어가는 것으로 잘 알려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BEV, PHEV)는 닛산 리프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의 태양 에너지 및 수소 연구 센터인 ZSW가 발표한 전기차 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닛산 리프의 누적 판매 대수는 36만 대로 2위를 차지한 테슬라 모델 S(24만 3200대)보다 12만대 이상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닛산 리프는 2010년부터 일본과 미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테슬라의 모델 S는 2012년 출시됐다. 3위는 17만 2850대를 기록한 중국 BAIC EC-Series다. 이어 미쓰비시 Outi(PHEV, 17만 2640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이 지난 17일 스웨덴에서 열린 2019년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눈길, 빙판길과 같은 극한의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 토요타 가주 레이싱팀은 토요타 야리스로 강력한 운전 성능을 입증하며 2시간 47분 30초의 성적으로 1위에 골인했다.이번 우승에 대해 토요다 아키오 가주 레이싱 사장은 “이번 2차전에서는 오트 타낙 선수, 마틴 야르비오야 선수가 이끄는 토요타 야리스 8호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두 선수를 비롯해 극한의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HCD-15)' 픽업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최근 모터 트랜드와 인터뷰에서 "산타크루즈는 콘셉트카에서 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디자인 작업이 이미 마무리 되었고 보다 진보적 스타일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에서 산타크루즈와 관련된 직접적인 멘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산타크루즈가 콘셉트카에서 보여진 디자인. 앞서 현대차 패밀리룩을 입은 것에서 보다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의 북미 내 공식 연비가 발표됐다. 형제격 모델 현대차 팰리세이드 보다 우수한 기록을 보였다.19일 미 환경보호청(EPA)은 '2020 기아차 텔루라이드'의 공식 연비를 전륜구동 기준 도심 20mpg, 고속 26mpg, 복합 23mpg라고 밝혔다. 다만 사륜구동의 경우 도심과 고속, 복합 연비가 각각 19mpg, 24mpg, 21mpg로 소폭 하향 조정된다.텔루라이드의 연비는 국내 단위로 단순 환산할 경우 전륜과 사륜구동 기준 각각 9.7km/ℓ,
SK엔카닷컴이 19일 최근 미국 유수의 자동차 조사 업체로부터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 받은 차량들의 국내 잔존가치를 조사 발표했다.미국 J.D.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최근 발표한 ‘2019년도 차량 내구 품질 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 따르면 렉서스가 불만 건수가 가장 적은 브랜드로, 포르쉐 911이 가장 불만 건수가 적은 모델로 뽑혔다. 세그먼트 별로도 가장 내구성이 높은 모델을 선정했다. SK엔카는 카테고리 별 1위의 차량들 중 국내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