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바루가 일본 내에 있는 유일한 공장의 가동을 멈췄다. 외부에서 공급되는 파워 스티어링 휠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스바루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가동 중단 조치는 결함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무기한 이어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결함이 발견된 파워 스티어링 휠은 지난해 12월말부터 공장 가동이 멈춘 지난 16일까지 생산된 임프레자와 포레스토에 XV 그리고 토요타와 공동 생산하는 86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있는 파워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모델이 생산됐고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도 알려졌다.공장
2세대로 풀체인지된 푸조 508이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기존 508이 전형적인 세단의 구조와 비례를 갖춘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었다면, 신형 모델은 몸집을 줄이고 5-도어 패스트백 쿠페 스타일로 완전히 탈바꿈했다.신형 508이 출시되면서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수입 중형 세단 시장은 연간 2만 6000대 규모로, 토요타 캠리·혼다 어코드·닛산 알티마·폭스바겐 파사트 등 쟁쟁한 모델들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신형 508은 과연 라이벌들에 비해 어떤 강점을 갖추고 있을까?스타일 좋지만 동급 중 가장 작아
첫 신차를 받는 의미는 자동차 회사도 소비자도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특히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델이라면 더욱 더 그러할 터. 토요타 신형 수프라 신차 1호라면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것이다. 그리고 최근 열린 미국의 바렛-젝슨 경매(Barrett-Jackson auction)에서 이 차는 무려 210만 달러(한화 약 23억 5700만 원)에 판매됐다.토요타 신형 수프라 1호는 ‘글로벌 #1’ 넘버를 가진 유일한 모델로 VIN 20201이 붙은 모델이기도 하다. 이 숫자의 의미는 모두 처음 생산된 수프라라는 의미
쌍용차 렉스턴이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 완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티볼리에 이어 올해 렉스턴으로 2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에 성공하면서 쌍용차는 SUV 전문 브랜드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개막식 포디움 행사와
수입차 업체에 연일 서슬이 퍼런 단죄가 내려졌다. 배출가스 관련 서류를 조작하거나 허위 인증을 받고 가짜 데이터로 과장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담당 직원이 법정 구속되고 검찰 고발 또는, 벌금이 부과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28억1000만 원이 선고되고 직원이 법정 구속됐다.BMW도 1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벌금 145억 원이 선고됐고 임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닛산과 토요타도 허위 사실로 과장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국은 그간 국산차든 수
최근 열린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토요타의 대표 스포츠카 수프라에 대한 모터팬들의 반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여년간 젊은 층을 대변하는 2도어 스포츠카로 자리잡아 온 수프라의 도전정신이나 아이덴티티를 모두 잃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한결같이 “신형 수프라는 저렴한 BMW Z4에 불과하다”라고 입을 모은다. 토요타가 BMW와 손 잡고 수프라와 Z4를 공동개발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은 것은 이미 수년 전의 일이다. 거대 자동차 회사들이 개발비용을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의 바람이 전 세계를 휩쓸 무렵부터 시작된 터라 큰
눈길에 강한 SUV 가운데 소비자 관심과 선호도가 가장 높은 모델은 현대차 투싼과 BMW X5 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이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12월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분석 대상은 국산과 수입의 2015년식의 인기 SUV 모델 각 10종. 국산은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와 쏘렌토, 쌍용차 티볼리와 코란도 그리고 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와 쉐보레 트랙스 수입차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BMW X5, 벤츠 GLA-클래스, 지프 체로키, 포드
토요타 대표 스포츠카인 수프라가 북미국제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했다. 정식명칭은 ‘토요타 GR 수프라’. 특별히 수프라 출시를 기념하는 ‘런치 에디션(Launch Edition)’ 1500대는 각각의 고유번호가 부여되는 등 차별화에 각별히 신경썼으며, 가격은 4만9990달러(한화 약 5600만 원)부터 시작한다.외관은 이미 사전에 공개가 됐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그대로 양산형으로 연결시키면서 어떤 누구도 수프라의 외관에 대해 위화감을 가지지 않을 정도로 익숙한 모습 그대로다.2020 수프라는 2가지 등급으로
쌍용자동차가 이달 초 기존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화물 적재함을 늘린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더욱 활성화 추세를 맞이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쌍용차의 독주를 견제할 다양한 가능성들이 들려오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출시 전 4영업일 만에 1000여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쌍용차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4% 늘린 16만3000대를 예상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시장에서 팔
2018년 주력 모델인 준중형 SUV, ‘캐시카이’의 부재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던 한국닛산(이하 닛산)이 같은 세그먼트의 ‘엑스트레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지난 2일 닛산은 새해 들어 가장 먼저 신차 ‘엑스트레일’을 출시하며 올해 판매 성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회사는 동향 출신인 혼다의 ‘CR-V’와 토요타의 ‘RAV4’보다 많이 팔아 전체 판매량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닛산은 총 505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도인 2017년 6285대보다 무려 20%나 감소한 수치다. 이전까지는 수입
2016년과 2017년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오르며 명성을 떨쳐온 닛산의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X-Trail)'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엑스트레일은 동급 수입 경쟁모델인 혼다 CR-V, 토요타 라브4와 비교해 가장 긴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을 매력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총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엑스트레일의 국내 가격은 엔트리 트림의 경우 346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력을 더한 모습이다. 지
2018년 수입차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26만705대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발표한 2018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798대로 가장 많이 팔았고 BMW 5만524대, 토요타 1만6774대, 폭스바겐 1만5390대, 렉서스 1만3340대, 아우디 1만2450대 순으로 나타났다.랜드로버(1만1772대), 포드(1만1586대), 미니(9191대), 볼보(8524대), 혼다(7956대), 크라이슬러(7590대), 닛산(5053대)이 뒤를 이었다. 고급차인 마세라티는 16
토요타가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 예정인 신형 '수프라(Supra)'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백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웅장한 사운드를 내뿜으며 서킷을 질주하는 차량 한 대를 하늘에서 촬영한 것으로 간적접으로 신형 수프라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암시했다.토요타는 해당 영상에 대해 추가적인 멘트를 남기지 않았으나 "엔진 사운드가 후지산 기슭 서킷까지 울려 퍼진다"라고 덧붙이며 영상 속 트랙이 후지 스피드웨이 임을 짐작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는 신형 수프라의 디자인이 공개되지
지난 달 LA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이번에는 본토인 일본에서 TRD 스타일로 다시 업그레이드됐다. 일본에서 중점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TRD 스타일 패키지는 공격적인 디퓨저와 스포일러 그리고 사이드 스커트의 확장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더 과시하는 듯 하다.역대 토요타 프리우스 가운데 가장 화끈한 외모라는 평가를 받는 4세대 프리우스에 더한 TRD 스타일 패키지는 얼핏 이 차가 지향하고 있는 친환경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우선 공격적인 프런트 스포일러는 차체 전면의 앞 바람을 좌우로 그리고 밑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저 신속하고 안전하면 될 자동차를 아찔하게 미끄러트리는 ‘드리프트’ 기술은 자동차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꿈꾸게 마련이니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이 드리프트 주법을 자동차의 주행 모드 가운데 하나로 넣어 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신형 토요타 수프라한 시대를 풍미했던 토요타의 스포츠 쿠페 수프라가 5세대로 돌아온다. 지난 여름 영국에서 개막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이 차는 최근 앞과 뒷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최
세계적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 3'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차량 인도 지연에 따라 세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할 경우 회사가 이를 보상하겠다고 밝혔다.26일 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한 트위터 사용자와 나눈 대화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테슬라가 모델 3 고객 인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우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7500달러(한화 844만원)의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제액은 각 자동차 브랜드가 2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할
2018년 예상되는 신차 등록 대수는 약 180만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올해 자동차 시장은 과거 어느 해보다 차종과 차급별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경기가 최악이라는 평가에도 세단과 SUV를 가리지 않고 큰 차는 불티나게 팔렸고 작은 차는 크게 줄거나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눈에 띄는 것은 대형차 판매가 매우 증가한 것이다. 11월 현재까지 누적된 신차 신규 등록 대수에서 대형차는 15만7885대를 기록, 지난해 14만0573대를 이미 초과했다. 대형차는 각 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의 진용이기도 하다. 자존심이 걸려있
쌍용차가 대형 SUV G4 렉스턴이 인도에서 ‘올해의 프리미엄 SUV’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Mumbai)에서 오토카(Auto Car)가 주관한 2019 오토카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G4 렉스턴(현지명 알투라스 G4)이 올해의 프리미엄 SUV 부문에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G4 렉스턴의 뛰어난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강인하고 세련된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안전사양과 편의사양 그리고 다양한 공간활용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G4 렉스턴은 올해 초 쌍용자동차와 마힌드라 & 마힌드라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약 8억 8000만 달러, 한화로 9900억원을 들여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21일 한 매체는 하르잔토(Harjanto) 인도네시아 산업부 차관보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고 기아차와 함께 세계 5위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연산 25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인도네시아에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 성분인 니켈 백라이트 광석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 해당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또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하르잔토 차관보는 현대차 공장에서
한국 토요타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전국 토요타, 렉서스 딜러와 함께 '2018 고객 제일 카이젠 포럼'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객 제일 카이젠 포럼은 토요타의 기본 철학인 ‘개선(改善:카이젠)’을 통해 더 나은 고객만족을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 행사는 한국 토요타 자동차와 전국 토요타, 렉서스 딜러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활동으로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딜러 조직 내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직원이 자발적으로 개선활동을 실행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한다.각 해마다 각 딜러사의 이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