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되는 신차에 주로 탑재되는 주행 보조장치 중 전방에 갑자기 등장하는 사람과 자전거 등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이 실제로 눈에 띄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협회(AAA)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주간에 약 32km/h의 속력으로 달리던 자동차 앞으로 성인용 더미를 등장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 결과 60%가 제대로 멈추지 못하고 더미를 치고 지나갔다. AAA는 성인용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의 여파가 렉서스 브랜드를 8위, 토요타 브랜드를 10위까지 끌어 내렸다. 혼다는 15위, 닛산은 하위권인 20위로 내려 앉았다.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9월 1만7222대 대비17.3% 증가한 2만204대로 집계됐다. 9월까지의 누적대수는 16만7093대, 이는 전년 동기 19만7055대 대비 15.2% 감소한 수치다.일본 브랜드가 극도로 부진했던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의 판매는 폭증을 했다. 브랜드별 판매 현황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7707대로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현대자동차가 내년 4세대 완전변경 '투싼'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된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앞서 공개된 것에 비해 더욱 우수한 그래픽을 선보이는 해당 예상도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2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들은 신형 투싼의 예상도를 공개하면 신차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2015년 첫 선을 보인 3세대 투싼에서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될 신차는 상위 모델인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형태의
토요타 코리아가 2019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결과 토요타가 수입차 부문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및 ‘초기품질(TGW-i)’ 2개 항목에서 1위, ‘내구품질(TGW-d)’에서 2위, ‘서비스 만족도(CSI)’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기획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구입 의향자 총 10만114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실시됐다.토요타 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토요타를 사랑해주시고 아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 볼보자동차코리아, 현대자동차 등 9개사에서 제작 및 수입 판매한 41개 차종 20만 여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1일 국토부는 한국지엠,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9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41개 차종 20만47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한국지엠,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개사가 수입 또는 판매한 16개 차종 19만5608대에서 다카타 에어백 모듈의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 속에는 삶의 혜안을 닮은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그들 중 한 글귀를 살펴보면 'What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물론 의미는 조금 다르겠으나 이 문장은 지금 우리가 직면한 기후변화에도 적용된다. 해마다 찾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범정부 차원에서 종합대책을 내놓고 어느덧 마스크가 생필품으로 자리한 일상 속 변화는 그나마 눈에 보이는 작은 문제일지 모른다.이보다 중요한 건 이산화탄소와 메
재규어랜드로버가 오는 10월 31일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로 11월 첫째 주 일주일간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영국 내 위치한 토요타와 BMW 생산 공장 역시 가동 중단을 선언했다. 2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영국에 위치한 4개 공장에서 11월 첫째 주 일주일간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랄프 스페스(Ralf Speth) 재규어랜드로버 CEO는 "공장의 가동 중단은 고려 사항이 아니라 해야만 하는 것"이라며 "공장 가동에는 하루에 2000만개의 부품이 필요하며 모든 부품은 즉시 사용가능해야 하고 공급업체에
미국에서 차량을 상대로 한 절도 범죄는 매우 흔하다. 자동차 자체를 훔쳐가는 건 물론이고 값비싼 휠이나 차량 내부에 있는 가방, 전자제품, 귀중품 등이 범죄의 표적이 되곤 한다. 때문에 미국의 대도시에서 차 안에 가방이나 현금을 놔두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다.그러나 진보한 자동차 절도범들이 이제는 차에 장착된 고가의 부품을 노리기 시작했다. 특히 친환경차로 각광받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가 새로운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보급이 확대될수록 범죄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찰과 자동차 업계의 고민도 커지고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일본산 브랜드 자동차 판매량도 급감하는 추세다. 다만 기존 일본차 수요가 미국차, 프랑스차 등 다른 수입차로 이동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건 국산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차종은 8월 국산차 판매가 줄어드는 와중에도 20% 가량의 판매량 신장을 이뤄내 주목된다.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에서 판매된 일본차는 총 1398대다. 4415대를 팔아 올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던 5월과 비교하면 불과 3개월 만에 68.3% 급감한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절반까지 떨어질 줄은 몰랐다".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2019)가 흥행에 참패했다. 방문객이 예년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고 이 때문에 모터쇼를 지방 소도시인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대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IAA 2019에는 포드와 쉐보레 등 미국 브랜드와 토요타와 혼다, 닛산, 기아차 등 아시아 주요 브랜드 그리고 유럽 근거지의 르노와 푸조, 피아트조차 참가하지 않았다. 유럽이 강세인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 대부분도 불참해
쉐보레 콜로라도가 국내 시장에 공식 수입되며 수입 픽업트럭 시장이 새롭게 열렸다. 포드와 지프도 내년 국내에 픽업트럭을 선보인다고 알려졌다. 20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최근 수입 픽업트럭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콜로라도 외에 구매할 수 있는 수입 픽업 트럭과 이들의 중고가를 조사했다.SK엔카닷컴 플랫폼에서 등록대수가 가장 많은 픽업트럭은 포드 F150으로 현재 84대가 등록되어 있다. 포드 F시리즈는 픽업트럭의 본고장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등록 차량 중
토요타, 닛산, 벤츠 등 수입차 37개 차종 9272대가 제동장치 등의 결함으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들 차종에 대한 리콜과 함께 자기인증 적합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리콜을 명령하고 총 4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모델별 리콜 사유로는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는 제동장치 결함(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으로 제동거리가 증가하고 안전성제어장치(VSC)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도 위반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은 고객이나 시장과 직접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수단이다.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에서 1억 명 이상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자신을 홍보하는 유명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는 물론, 일반인도 수백만 명의 팔로워와 소통하며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도 소셜 미디어 마케팅 덕분이라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개인뿐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거나 브랜드를 알리는 수단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짧은 연휴의 이번 추석 귀성과 귀경길, 누구나 해 봤을 상상이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을 만나면 곧장 비행기로 변신해 하늘길로 가는 자동차가 있다면, 그래서 플라잉카의 역사를 살펴봤다. 상용화가 되기까지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도로를 달리고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카(Flying car '의 시대는 머지않아 열릴 전망이다.세계 최초의 양산형 비행차로 잘 알려진 PAL-V의 리버티(Liberty), 에어로모빌 5.0 VTOL, 이탈 디자인 에어버스 팝, 테라퓨지아 TF-X 등 다양한 플라잉카가 콘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지난주 독일에서 개막한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계기로 독일과 서울에서 동시다발적 시위를 펼치며 자동차 생산 업체와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먼저 현지시간으로 지난 14일 그린피스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펼쳐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회장에서 가두시위를 펼치며 독일 정부가 도로에서 이동하는 자동차 수를 줄이고 SUV 및 일부 대형차에 대한 생산 금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를 사랑하지 말라'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펼쳤으며 경찰 추산
국제 환경단체 그린핀스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앞 대형 광고판에 '내연 기관 이제 그만'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대차로부터 대형 광고판이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그린피스 활동가들을 재물손괴 협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내연기관차 퇴출 시위의 일환으로 양재동 현대차 광고판에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검정 스티커로 '내연 기관 이제 그만'이라는 글자를 부착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모터쇼 가운데 나름대로 권위를 인정 받아왔던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 Internationalen Automobil-Ausstellung)도 예외없이 위기에 빠졌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가 개막일(12일) 전시장을 찾아 힘을 보탰지만 관람객을 비롯한 현지 반응이 예년같지 않자 엄청난 비용을 들여 참가하는 제조사가 의문을 품기 시작하고 생각을 달리 하기 시작하면서 모터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987년 시작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20만㎡에 달
현대차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픽업 트럭에 고성능 'N' 버전 추가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 고성능 라인업을 총괄하고 있는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은 최근 호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드 레인저 랩터와 경쟁할 수 있는 픽업 트럭도 향후 제품 개발 전략에 포함돼 있다"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포드 중형 픽업 트럭 레인저의 오프로더 버전인 랩터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레인지 랩터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으로 최고 출력 21
BMW가 토요타와 협력해 개발한 수소전기차 'i 하이드로젠 넥스트’를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공개했다. BMW i 하이드로젠 넥스트는 전기차 i 시리즈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 전면 보닛에 BMW i 블루 패턴이 뚜렷하게 각인됐으며, 이 패턴은 공기 흡입구에도 3차원적인 형태로 나타나 존재감을 드러낸다.패턴의 모양과 색상은 미네랄 화이트(Mineral White) 컬러가 적용된 차량 바디의 프론트 엔드와 측면을 가로지른다. 후면부는 배기 테일파이프가 없는 디자인으로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관
누군가는 자신의 차를 부숴버렸고 어디선가는 테러를 당했다. 앞자리가 세 개의 숫자로 바뀐 번호판을 단 차를 만나면 침을 뱉겠다는 협박도 나왔다. 무서워서, 매국노라는 낙인, 혹은 눈치가 보여 일본산 자동차를 사고 타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됐다.급기야 닛산이 한국 철수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일본에서 나온 얘기를 영국 매체가 전했다.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에서 만들고 있는 물량을 빼겠다는 말도 들어 있다. 이 곳 반응을 떠보기 위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이라면 위협적이다.2300여 명이 일하고 있는 부산공장은 닛산이 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