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월 물량 부족 1만5885대 판매 ...전년比 20.3% 감소

  • 입력 2019.03.06 10:39
  • 수정 2019.03.06 10:4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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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 신규 등록 대수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88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만8198대 보다 12.7% 감소한것이며, 2018년 2월 1만9928대 보다 20.3% 감소한 수치다. 올해 2월까지 누적대수는 총 3만4083대로 전년 동기 누적 4만1003대 보다 16.9% 감소됐다.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611대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BMW 2340대, 아우디 1717대, 렉서스 1283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토요타 875대, 랜드로버 825대, 혼다 812대, 볼보 760대, 지프 632대, 미니 631대, 포르쉐 631대, 포드 522대, 닛산 354대, 푸조 247대, 인피니티 149대, 캐딜락 144대, 재규어 128대, 마세라티 80대, 폭스바겐 62대, 시트로엥 60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 람보르기니7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523대(59.9%), 2000cc~3000cc 미만 5294대(33.3%), 3000cc~4000cc 미만 864대(5.4%), 4000cc 이상 201대(1.3%), 기타(전기차) 3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114대(70.0%), 일본 3473대(21.9%), 미국 129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116대(57.4%), 디젤 4517대(28.4%), 하이브리드 2249대(14.2%), 전기 3대(0.0%)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5885대 중 개인구매가 1만374대로 65.3% 법인구매가 5511대로 34.7%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2대(30.7%), 서울 2501대(24.1%), 부산 602(5.8%)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731대(31.4%), 부산 1332대(24.2%), 대구 876대(15.9%) 순으로 집계됐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40 TFSI 161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1075대, 렉서스 ES300h 863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2월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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