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도심 저속주행 시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는 '안전속도 5030' 도입을 조속하게 추진하고자 전국 140개 지자체 시설개선사업에 217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1일 국토부는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심부의 차량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로,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km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이며, 행안부를 비롯한 국토부, 경찰청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속도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본격 시행을 추진
소비자 인식 전환과 다양한 기준 강화로 자동차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소형차 운전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가 더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되는 소형차 운전자 사망률까지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IIHS에 따르면 2017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형차와 미니카 운전자 사망률은 상위 20개 모델 중 15개를 차지했다. 반면 사망률이 낮았던 20
올해 4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2019년 1월~4월, 1037명)에 비해 8.4% 감소한 95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보행자(13.6%), 고령자(18.1%), 화물차(19.0%) 사망사고는 크게 감소한 반면, 음주운전(1.0%)은 소폭 감소했고, 이륜차(13.0%)와 고속도로(5.4%) 교통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경찰청에 따르면 보행 중 사망자는 357명으로 전년 동기(413명) 대비 13.6% 감소했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37.6%를 차지했다. 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25일부터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실시한 인도의 4월 신차 판매가 0대로 기록됐다. 인도는 최근 일부 지역의 봉쇄 조치를 완화한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6일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협회(SIAM)에 따르면 2019-2020 회계연도에 인도 자동차 시장은 277만3575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2017-2018년의 328만8581대, 2018-2019년 337만7389대와 비교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 중인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1946년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에 따르면 5월 신차 판매는 4321대에 그쳤다.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 시설이 가동을 중단한 상태며 지난 3월 판매까지만 해도 전년 같은 달 대비 44.4% 감소한 25만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4월 판매가 전달 대비 97% 줄며 믿기 힘든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은 주요 생산 시설과 함께 전시장
영국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자동차 제조유통 협회(SMMT)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3월 자동차 판매는 25만4684대로 지난해 기록한 45만8054대보다 4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개인 승용차는 40.4% 감소한 13만2281대, 기업용은 47.4% 감소한 11만7557대, 상용차는 61.1% 감소한 4846에 그쳤다. 유종별로는 디젤과 가솔린이 크게 감소한 반면 전동화 모델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젤 61.9%, 가솔린 49.9% 감소했지지만 순수 전기차는 19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현지에서 의료 장비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자체 개발을 통한 인공호흡기 견본을 공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최근 테슬라 소속 엔지니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소개하며 시연 과정을 선보였다. 영상에 출연한 한 엔지니어는 인공호흡기 설계가 기존 테슬라 차량에 사용되는 부품을 일부 사용했기 때문에 신속하게 개발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해당 영상은 일론 머스크
코로나 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전 세계가 이동을 제한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이동을 제한하고 재택 근무자가 늘어나자 자동차 이용 패턴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체 교통량은 많이 감소했지만 자가용 이용량은 소폭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다.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는 사람이 늘면서 자가용 이용자가 많아졌고 이 때문에 신차나 중고차 구매 수요가 늘었다는 얘기도 나왔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내수는 지난해보다 9.2%나 늘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국내와 다르게 정점에 달하고
지나간 것에 '가령'은 의미가 없다. 벌어진 일들로 현실이 채워지고 지금의 현실이 미래의 현실로 이어질 뿐이다. 의미를 찾자면 교훈이다. 다시는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가령 신천지가 아니었다면 대구 경북 지역에서 8000명이나 되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을까.가령 우리도 처음부터 다른 나라처럼 문을 닫아걸었다면 지금처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았고 또 안전했을까. 가령 그랬다면 상황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건 가정이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최근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그의 행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증권가와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거래일 동안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며 87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그룹 내 지분율은 상승하고 하향 조정된 주식은 대내외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방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행보는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그룹 내 지배구조를 위한 포석으로 작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발휘했다는 게 관
미국 GM,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이탈리아 피아트 등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가가 속출하고 있는 곳의 주요 자동차 회사가 일제히 의료진이 사용할 PAPR(전동식호흡장치), 마스크, 안면 보호 장비 등의 생산에 돌입했다. PAPR은 방호복 안으로 필터링 된 공기를 넣어주는 장치로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나서는 의료진이 방호복과 함께 반드시 착용하는 필수 장비다.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등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증 환자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자 자동차 생산 시설을 활용해 환자 치료를 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대륙으로 확산되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공장 가동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들은 해당 국가의 상황에 따라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시설로 전환하거나 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독일은 의료장비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 생산을 요청했다. 독일 당국의 이 같은 요청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중요
우리나라 도로의 시스템과 운전자 의식은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됐다. 교통 관련 제도의 개선과 규제로 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도 급격하게 줄었다. 그런데도 운전면허제도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면허를 취득하고 관리하는 측면에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분야가 이륜차다. 이륜차는 등록 및 사용 신고, 유지 및 관리, 보험, 검사, 폐차에 이르기까지 방치돼 있다시피 하다. 이륜차 운전자의 의식도 낙후해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불법 통행과 주차로 눈살을 찌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탈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자동차 생산 시설이 잇따른 공장 폐쇄를 선언했다. 이탈리아는 최초 발병지인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페라리, 브렘보 등의 생산 시설이 자리를 잡고 있다.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기준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만4747명, 누적 사망자는 180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과 사망자 모두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으며 특히 누적 사망자는 중국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3349명으로 전년 대비 11.4% 감소하고 2002년 이후 첫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9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11.4%, 2년전 대비 20% 감소하는 등 최근 2년간 높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에 비해 어린이, 사업용차량, 음주운전 및 보행자 등 사망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발생 사고건수는 22만9600건으로 2018년(21만7148건)과 비교해 5.7% 증가, 부상자는 34만1712명으로 2018년과 비교해 5.
기아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신차의 주력이 될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가 정부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지난달 중순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신차 출시 계획 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기아차 입장에서는 오랜 기간 준비한 주력 신차 출시를 앞두고 이 같은 악재를 만난 것이 꽤 당혹스러운 모양새다. 다만 '피할
지난해 가을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의 2020년형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IIHS) 충돌 테스트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2일 IIHS에 따르면 2020년형 쉐보레 트래버스는 5개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차대차, 보행자 충돌 테스트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보였고 헤드램프 성능 또한 기준치 이상으로 평가됐다. 다만, 현재까지 조수석 측면 오버랩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2020 탑 세이프티 픽'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스위스 정부가 현지시간으로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1000명 이상 사람이 모이는 모든 이벤트에 대해 즉시 금지령을 발표했다. 스위스 당국은 해당 조치가 다음달 15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28일 영국 옵저버를 비롯 블룸버그,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정부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1000명 이상의 사람이 모이는 공공 및 민간 이벤트 모두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당장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될 '20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에 대해 결정적 시점에 있으며 세계 각국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가운데 다음주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20 제네바 모터쇼'가 예정대로 치뤄질 예정이다. 다만 모터쇼 참가 업체들은 참여 인원을 대폭 줄이며 바이러스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28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들은 유럽 전역까지 확산된 코로나19에 대해 건강상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참가 업체들이 모터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목요일 일
오는 4월 계최 예정이던 중국 베이징 모터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베이징 모터쇼 주최측은 성명서를 통해 4월 21일에서 30일 사이 열릴 예정이던 모터쇼가 연기될 것이라고 밝히고 새로운 날짜는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6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548명, 사망자는 1770명에 이른다. 가장 피해가 심각한 후베이 성의 경우 17일 하루 동안 확진자 수는 1807명, 사망자 93명으로 집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