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강력한 랜섬웨어로 알려진 워너크라이(WannaCry)에 감염돼 일본과 영국 전산망 일부에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현지 시각으로 7일 "컴퓨터 네트워크에 장애로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으며 우리의 전문가들이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혼다는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나 현재까지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의 의도된 공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국의 한 매체는 혼다 전산망 일본과 유럽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이번 감염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이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생산과 판매가 급감하고 있고 주요 공장 폐쇄와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지난 5월 영국 내 자동차 생산은 197대에 불과했다. 4월 7만971대를 기록한 자동차 생산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급감한 이유는 대부분의 시설이 폐쇄됐기 때문이다.6월 일부 공장이 다시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품 공급 차질과 내수 및 수출 소비가 줄면서 당분간 부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년 동안 1만5000여 명의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3000여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가 차지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1.4%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9.1% 증가한 2만3272대로 집계됐다. 또한 2020년 누적대수는 10만886대로 전년 동기 보다 12.2%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51대, BMW 4907대, 아우디 2178대, 폭스바겐 1217대, 쉐보레 11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르노의 콤팩트 SUV '캡처'의 생산지가 스페인에서 영국의 닛산 공장으로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오토익스프레스,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와 닛산은 르노 캡처와 카자르 등 2종의 SUV 생산지를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옮기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논의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것으로 르노와 닛산은 각각 르노-닛산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스페인에서 영국의 닛산 선덜랜드 공장으로 생산지 이전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국 닛산이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2004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한 지 16년 만이다. 일본 브랜드의 철수는 2012년 스바루, 2013년 미쓰비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닛산이 철수할 것이라는 예상은 진즉부터 있었다. 지난해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로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 운동으로 판매가 급감했고 코로나 19 사태까지 겹치면서 한국 닛산은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2019년을 기준으로 닛산 브랜드는 전년 대비 39.7%, 인피니티 브랜드는 6.1%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토요타는 36.7%, 혼다는 10.1% 증가했다.
소비자 인식 전환과 다양한 기준 강화로 자동차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소형차 운전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가 더 안전한 차량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출시되는 소형차 운전자 사망률까지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29일 IIHS에 따르면 2017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운전자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형차와 미니카 운전자 사망률은 상위 20개 모델 중 15개를 차지했다. 반면 사망률이 낮았던 20
닛산이 한국에서 철수한다. 한국닛산은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올해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4년 한국에 진출한 닛산은 이로써 16년만에 사업을 접게 된다. 한국 닛산의 철수는 일본산 불매 운동에 이어 코로나 19가 겹치면서 극도의 판매 부진을 견디지 못한 때문이다.한국 닛산은 이날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 부진이 이어졌고 이에 따른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사업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건전한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
컨버터블의 매끈한 스타일을 엉망으로 만든 차가 등장했다. 미국에서 컨버터블 개조에 명성이 높은 NCE(Newport Convertible Eng 최근 테슬라 모델 3 컨버터블 버전을 공개했다.이전에도 모델 S 최초의 컨버터블 버전을 공개했던 NCE는 모델 3의 지붕을 걷어내고 강성을 높인 프레임과 소프트탑으로 대체한 '모델3 컨버터블'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프트탑 전환에는 2만9500달러, 여기에 파워 폴딩 탑 기능은 3만9500달러가 추가된다.모델3의 기본 가격에 파워 폴딩 탑을 추가하면 약 9만 달러, 한화로 1
"판매 부진으로 르노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이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다". 르노 그룹의 최대 주주인 프랑스 정부의 브뤼노 르메르 경제 장관이 "외부 지원이 없으면 르노 그룹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4월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80% 이상 줄었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르노의 공장 4곳을 폐쇄하는 방안까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정부 관계자의 얘기여서 충격적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르노는 국내 부산공장을 포함해 전세계 16개국에 40개의 공장과 13개의 물류 기지를 운영하고 있지
닛산 계열 닷선(Datsun) 브랜드가 다시 폐기될 처지가 됐다. 27억 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이르는 비용 절감 계획을 밝힌 닛산이 닷선 브랜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 나가겠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닛산에 따르면 이미 인도네시아에 있는 닷선의 생산 라인을 폐쇄했다.닷선은 1914년 출발해 1931년 닛산 계열로 편입돼 첫 생산을 시작했으나 1986년 폐지됐다가 2013년 신흥 경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부활했지만 다시 폐지될 운명이 됐다. 닛산은 2013년 부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일부 시장에서 저가
렉서스가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가는 첫 순수 전기차 UX 300e의 배터리에 대해 파격적인 무상 보증 정책을 내놨다. 렉서스는 유럽 현지 시각으로 8일, UX 300e 배터리의 보증 기간을 10년 100만km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렉서스는 UX 300e와 이후 출시할 모든 전기차에 공냉식 배터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배터리 팩 내부에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관리하는 공냉식은 수냉식에 비해 성능과 수명이 뛰어나고 가볍고 안전한 반면 열대 지역에서는 상대적 단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렉서스는 같은 공냉식 배터
국산차와 함께 수입차의 국내 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한 2만2945대로 집계됐다. 2020년 누적대수는 7만7614대로 전년 동기 7만0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로 가장 많았고 BMW(5123대), 아우디(2043대), 폭스바겐(1345대, 쉐보레(1133대)가 뒤를 이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461대로 가장 많았고 토요타(309대), 혼다(
환경부가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포르쉐의 인기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벤츠의 경우 무려 12개의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2018년 독일에서 이 같은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실내 인증 시험과 실도로 시험 등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조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배출가스를 조작한 수법은 간단했다.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고 시간이 늘어나면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장치 가동률을 낮춰 실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늘어나도록
환경부는 6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하고 오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며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 실제 운행 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되어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쌍용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닛산, 화창상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8개 차종 3만295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쌍용차에서 제작, 판매한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01년 11월 1일에서 2011년 5월 30일 제작된 모델이다.이어 BMW코리아에서 수입 및 판매한 BMW X6 xDrive30d 등 15개 차종 1만3991대는 3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세계 대부분의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지만 여전히 불이 밝혀져 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곳도 있다. 자동차나 관련 부품 생산 또는 조립으로 분주했던 시설이었지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와 의료진이 쓸 방호복,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 국제판이 최근 디트로이트 GM의 트랜스미션 생산 시설을 직접 찾아보고 근황을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체온을 살피고 철저한 소독을 마쳐야 출입이 가능한 이 곳 공장 내부에는 약 140명의 직원이 한 달 150만개의 N95 마스크를 2교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래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다. 수소 전기차 개발에 쏟아부어야 하는 엄청난 비용을 더는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산을 목표로 개발을 마친 수소 연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GLC F-CELL’의 생산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벤츠는 지난 2013년부터 포드, 닛산과 협력해 GLC F-CELL을 포함한 수소 전기차 개발에 주력해 왔다. 포드와 닛산이 아직 수소 전기차를 내놓지 않아 벤츠는 유일하게 양산과 판매가 가능한 모델을 출시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
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 시장을 겨냥해 출시를 예고한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이 혼다 릿지라인과 유사한 크로스오버 플랫폼 그리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해 출시될 전망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1년 5월을 목표로 북미 시장 전용으로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당초 예상과 달리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많은 글로벌 업체들이 현재 개발 중인 신차 프로젝트를 지연하거나 일시 중지하고 있어 산타크루즈 픽업 역시 판매 시점은 소폭 조율될 것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속도나 안전, 기능뿐만 아니라 첨단 전자 시스템의 수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품성,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대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성인식으로 자동차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오디오, 공조 장치 심지어 휴대전화의 기능까지 담아내고 있다.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날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센터패시아에 즐비했던 인위적 버튼이나 다이얼은 요즘 멸종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도
닛산 자동차의 간판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로그'의 신모델이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내외관 이미지가 유출됐다. 신차는 보다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실내가 특징이다.17일 오토블로그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닛산의 신형 로그는 올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프랑스의 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최근 내외관 디자인이 유출됐다. 닛산 로그는 앞서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통해 해외 시장 수출을 해왔던 모델이기도 해 관심이 쏠린다.신형 로그의 외부는 보다 확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