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경쟁 완성차 업체에도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오토모티브 뉴스, 로이터 등 외신들은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부품 공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 2곳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들은 현대모비스가 내연기관차 부품을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부터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동화 장치를 처음으로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관련 업계는 현대모비스의 이 같은 변화는 최근 폭스바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10만명이 몰린 맥주 파티가 열렸단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을 좀처럼 보기 힘든 세상에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 축제를 벌이는 우한 사람들 모습은 조마조마했고 충격적이었다. 앞서 워터파크 풀 파티로 눈총을 받았지만 지난 5월 이후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그러니 마음 놓고 우한을 방문해도 괜찮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맥주 파티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우한뿐 아니라 중국에서 발생하는 최근 확진자도 믿거나 말거나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로 발표되고 있다. 코로나 19가 시작된 중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예년과 비교해 급감한 가운데 하반기부터 주요 시장의 판매 감소세가 둔화되며 올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가량 줄어든 7000만대 수준을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다국적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지난 4월 올해 연간 자동차 판매량을 7000만대 선이 붕괴된 6960만대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사태에도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6월에는 7010만대로 전망치를 소폭 상향한 바 있다. 지난달 현대차글로벌경영연구소 또한 올해 글로벌 자
일본은 독일과 자동차 강국 자리를 놓고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쟁해왔다. 자동차 원조국으로 불리는 독일은 폭스바겐을 중심으로 볼륨을 키웠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와 같은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한국전쟁 으로 전기를 마련한 일본 자동차는 값싸고 질 좋은 상품을 쏟아내며 독일과 최고 자리를 다툴 정도로 성장했다. 코로나 19 확산에도 토요타는 상반기 판매량에서 폭스바겐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그러나 100년 이상 '내연기관'에 의존해왔던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일본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최고 안전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획득을 강조한 현대차 투싼 광고가 누적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미국 전역에서 TV를 통해 방영된 자동차 광고를 대상으로 시청 지속성을 조사하는 어트리뷰션 기업 아이스팟(iSpot)이 분석한 점수에서 투싼 광고는 지난 8월3일부터 9일까지 총 2억6094만9564회 노출 수를 기록하고, 집중력 점수 96.82점을 받아 업계 평균 62점을 크게 상회하며 1위를 차지했다.집중력 점수(Attention Score)는 광고가 노출된 시
전 세계 자동차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거나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우선은 세계 최대 시장 중국이 빠르게 수요를 늘려가고 있고 미국과 유럽 감소세도 완만하게 수그러들고 있다. 미국 시장 회복세는 매우 뚜렷하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5%나 판매가 줄었던 5월 이후, 6월 25%, 7월에는 20%로 감소폭이 낮아졌다.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젊은 층에서 소형 크로스오버를 빠른 속도로 구매하고 있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어 하반기 회복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모
프랑스 르노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직격탄을 맞았다. 르노는 현지 시각으로 30일 공시한 상반기 경영 실적에서 순손실이 72억9000만유로(약 10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르노는 순이익 9억7000만 유로(약 1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 르노가 역대 가장 큰 손실을 기록한 원인은 판매가 급감한 때문이다. 르노가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한 판매량은 12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9% 감소했다. 르노가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한 데에는 43%나 지분을 보유하고 닛산
지난해부터 단종 얘기에도 생산을 이어왔던 미쓰비시 파제로가 끝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쓰비시는 코로나 19로 동남 아시아와 중국 시장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큰 손실을 기록했고 이에 따른 경영 개선과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파제로 단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미쓰비시는 27일, 올해 4~6월 1761억엔(약 2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나 2002년 이후 기록한 가장 큰 손실로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2021년까지 인력과 생산을 축소하는 방안으로 20% 이상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히고 기후현 사카호기마
르노삼성차가 오는 7월 25일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해외 수출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XM3의 첫 수출 지역은 칠레이며 첫 선적 물량은 83대다. 르노삼성차는 향후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수출해 올해 총 140대의 XM3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적된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기술 및 미래 신기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 등은 7일 충남 서산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했다. 이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대표 등 SK그룹 경영진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기아차 신형 K5가 미국 시장 분위기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K5는 지난달 30일, 국내 출시 반년 만에 미국 시장에 공식 공개됐다. 이전 수출용에 사용했던 '옵티마(Optima)' 대신 국내와 동일한 'K5'를 사용하는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기아차는 신형 K5가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디자인 DNA로 강력하고 대담한 외관을 완성했고 새로운 플랫폼과 파워 트레인의 고성능을 집중 강조하는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현지에서는 신형 K5가 포진해 있는 세그먼트에 강력한 일본산
6월 수입차 판매가 또 급증했다. 수입차 협회에 따르면 6월 한달 수입차는 2만7350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만9386대 대비 41.1% 증가했다. 전월인 5월과 대비해서도 17.5% 증가해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반기 판매 누적는 작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12만8236대를 기록했다.상반기 가장 많은 판매 대수를 기록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 벤츠다. 3만636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늘었고 BMW가 41.5% 증가한 2만5430대로 뒤를 이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지난 6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1.1% 증가한 2만7350대로 집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2만3272대 보다 17.5% 증가, 2019년 6월 1만9386대 보다 41.1% 증가한 2만7350로 집계됐다. 또한 2020년 상반기 누적대수는 12만8236대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 10만9314대 보다 17.3% 증가했다.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7672대, BMW 4069대, 아우디 3401대, 지프 1384대, 폭스바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가 283억달러(약 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컨설팅업체 칸타르가 발표한 2020년 전세계 브랜드 가치 상위 100대 기업(2020 BrandZ Top 100 Most Valuable Brands)에 따르면 토요타는 자동차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48위에 랭크됐다. 토요타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3% 하락했지만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자리는 유지했다. 100대 브랜드 가운데 자동차는 토요타와 함께 메르세데스 벤츠, BMW 단 3곳만 이름을 올렸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브랜드 가치는
미국 시장조사 전문 기관 제이디파워(J.D.POWER)가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기아차가 3년 만에 전체 브랜드 1위를 탈환하고 닷지가 미국 토종 브랜드 최초로 공동 1위에 오른 것 그리고 테슬라의 신차 품질 조사가 처음 이뤄진 것이 올해 IQS의 특징이다.제이디파워 IQS는 2020년형 신차를 구매하고 90일 이상 보유하면서 겪은 불만 건수로 순위를 결정한다. 100대당 소유자의 불만 건수로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8만728
현대·기아차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2차 배터리 공급사로 LG화학이 선정됐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그룹 경영진은 22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하고 전기차 배터리 선행 개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자리에는 LG 구광모 대표와 권영수 부회장,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 전지사업본부장 김종현 사장, 배터리연구소장 김명환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았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LG화학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장수명(Long-Life) 배터리와 리튬-황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강력한 봉쇄 조치가 곳곳에서 실시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이 최악으로 치닫는 가운데 순수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이동수단으로 떠오를 전망이다.올 1분기 전세계 순수전기차 판매는 테슬라의 압도적 점유율 확대를 시작으로 르노닛산, 폭스바겐그룹, 현대기아차, BYD 등이 순위 경쟁을 펼치며 시장을 이끌었다. 또한 이들은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여서 순수전기차 시장은 보다 치열한 경쟁을
SUV의 득세가 못마땅했나보다. 호주 보험사 버드젯 다이렉트(Budget Direct)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SUV 7대를 세단으로 바꿔버린 렌더링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허머, 포드 익스플로러, GMC 유콘, 닛산 쥬크, 지프 커맨더,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모델을 납작하게 눌러 고분고분한 세단으로 바꿔버린 것. 버드젯 다이렉트는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만큼 하나같이 명성이 자자한 SUV를 세단으로 바꿔버리고 친절한 품평까지 달아놨다. 대부분은 흉물스러웠지만 의외로 세단
닛산이 3세대 신형 로그(Rogue)를 공개했다. 르노삼성 부산 공장에서 위탁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기도 했던 로그는 닛산의 주력 SUV로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이기도 하다. 신형 로그는 디자인의 변화보다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편의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가장 큰 변화는 닛산 세이프티 실드 360(Safety Shield 360)을 처음 탑재해 안전성을 크게 높인 것이다. 세이프티 실드 360에는 보행자 감지 비상 제동, 사각지대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오토 하이빔, 후진
혼다 코리아 정우영 대표이사 회장이 공식 퇴임했다. 2001년 혼다 모터 사이클 코리아 대표 이사로 취임한지 19년 만이다. 혼다 코리아는 11일 "정우영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일부로 공식 퇴임했다"며 "혼다 코리아는 일본 혼다의 100% 투자 법인으로 전환됐다"라고 밝혔다.1949년생인 정우영 전 대표이사 회장은 1976년 기아기연공업을 시작으로 대림 자동차와 혼다 모터 사이클 대표이사, 혼다 코리아 대표이사, 한국 수입차협회 회장 등을 거치며 한국 수입차 업계의 산 증인으로 일해 왔다. 특히 혼다 모터 사이클이 국내 시장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