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자전거를 매달 수 있는 장치 '랙'이 연비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최대의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는 12일(현지시각) 자동차 루프와 히치에 장착하는 바이크 랙 또는 캐리어를 장착했을 때의 연비 변화를 실험하고 결과를 공개했다.테스트는 2019년 닛산 알티마와 2019년 도요타 RAV4의 루프와 히치에 바이크 랙을 설치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실었을 때, 싣지 않았을 때 각각 시속 65마일(104km/h)의 속력으로 달려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세단 닛산 알티마가 자전거를 싣고 달렸을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노사 합의분 50%+30만원 지급(평균 130만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원". 르노삼성차 노사가 지난 10일 도출한 2019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합의안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각종 명목으로 노조원 1인당 800만원이 넘는 일시 보상금 지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 중단 등 심각한 위기에도 지난해 임금 협상을 해를 넘겨 끌고 온 노사가 결국은 정체
서울시가 어제(9일) 수입 전기차의 택시 대체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지금까지 지원해 왔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그리고 기아차 쏘울 EV와 코나 EV 4개 차종 말고도 재규어 i-PACE, 테슬라 모델3, 닛산 리프 등 수입 전기차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택시 회사가 현재 운행하고 있는 LPG 차를 전기차로 대체하면 700대 한정 최대 18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일반 전기차도 많게는 1000만 원 이상의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는다. 전기차 보급을 위해 정부가 올해 책정한 충전소 설치 예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국내 수입차 판매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올 1분기 수입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보다 21.4%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2만304대로 집계됐다. 또한 2020년 1분기 누적대수 54,669대는 전년 동기 보다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벤츠 5093대, BMW 4811대, 쉐보레 1363대 순으로 나타
중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북미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에 걸쳐 팬데믹 현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 소비 심리 위축과 공장의 가동 중단 등을 이유로 신차 판매량에서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월에서 3월까지 2020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럴 모터스는 지난 1분기 신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며 FCA그룹도 10% 하락한 실적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1만2012대, 수출 3088대 등 총 1만51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XM3' 신차효과에 힘입어 르노삼성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1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세단과 SUV의 매력을 조합한 XM3가 지난 3월 9일 출시된 이후 총 5581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XM3는 지난 3월말까지 총 1만7263대의 누적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피아트 크라이슬러가(FCA) 마스크 제조를 시작했다. 월 생산 목표량은 100만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 19)이 전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FCA가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마스크는 가장 빠른 속도로 코로나 19 감염자가 늘고 있는 북미 지역과 남미 멕시코에 공급될 예정이다.FCA는 자신들이 만든 마스크가 이 지역 의료진과 소방관, 병원 등에 우선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CEO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 종사자를 보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대륙으로 확산되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공장 가동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들은 해당 국가의 상황에 따라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시설로 전환하거나 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 추세에 있는 독일은 의료장비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 의료 장비 생산을 요청했다. 독일 당국의 이 같은 요청은 자동차 공장의 생산 시설을 활용해 중요
유럽에 이어 미국까지 코로나 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글로벌 완성차의 전세계 공장이 셧다운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한 인원 모두에게 재택 근무를 하도록 했다.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도 자제하도록 당부했다.현대차와 관련된 시설의 방문을 제한하고 신차 공개 등의 행사도 모두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폭스바겐도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체터누가 공장의 가동을 일주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직원 대부분은 재택 근무를 시작했고 주
1998년 3월 국내 시장에 첫 등장한 삼성자동차의 'SM5'가 지난해 6월 2000대 한정판 'SM5 아듀'를 출시로 최종 단종 수순을 밟았다. 지난 21년간 102만대의 차량이 판매됐으며 연평균 5만대 이상을 기록하던 SM5는 명실공히 삼성자동차에서 르노삼성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최장수이자 베스트셀러로 기억될 모델이다.1997년 삼성자동차는 2편의 30초짜리 TV 광고를 선보이며 이듬해 3월 삼성 엠블럼을 단 최초의 차량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차체 전후면을 위장막으로 가린 첫 번째
르노삼성차가 16일 NEW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을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NEW 르노 마스터 밴 및 버스 모델은, 대한민국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유러피언 경상용차의 부분변경 모델이다.르노 마스터는 지난 2018년 10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 모델로, 기존 국내 중형 상용차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디자인, 여유로운 승·하차 편의성, 넉넉한 적재 공간 등을 갖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다양한 장점과 매력을 갖췄음에도 밴 S(스탠다드) 모델 가격은 2900만원, 버스 13인승 모델은 36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이다. 사실이든 아니든 어느 나라나 주력 산업군인 자동차는 그러나 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승용차정보연석회(CPCA)가 2월 자동차 판매가 80%가량(25만2308대) 감소했다고 밝혔을 때만 해도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각 브랜드의 2월 전과가 나오면서 중국에서 벌어진 전장의 참혹한 상흔이 드러나고 있다.현대차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86% 감소한 5000대, 기아차는 90% 감소한 2000대를 팔았다. 국내 지역본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달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80% 급감했다.최근 중국승용차정보연석회(CPCA)는 지난 2월 한 달간 중국 신차 판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이고 전례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월 초에 비해 마지막 주는 소폭 늘어난 판매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중국에서 2월 판매량을 최초 보고한 토요타는 지난달 2만3800대의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네럴 모터스 또한 1분기 심각한 위기에
르노삼성자동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를 포함 총 70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하고 전월 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50.2% 감소, 전월 대비 75.3% 증가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위축이 심화되며 주력 세단 SM6의 경우 7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1.1%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 역시 73대에 그쳐 24.7% 하락
서양도 우리와 다르지 않게 10년 단위에 각별한 의미를 두는가 보다. 1931년 시작해 올해로 90회째를 맞는 '2020 제네바 모터쇼'도 예년보다 각별한 신경을 썼다. 관람객이 전동화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DISCOVERY DRIVE', 전문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상 관람객 수는 60만명으로 잡았었다. 그러나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에 발목을 잡혔다. 제네바 모터쇼는 공식 행사(3월2일)가 시작되기 나흘전인 지난달 28일, 스위스 정부의 지침에 따라 행
지난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산 및 판매에 급격한 하락세를 경험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주요 도시에서 판매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도입을 시작했다.2일 로이터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혼다, 닛산의 중국 합작투사들이 위치한 광저우 시의 경우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기 위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재도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폐기된 바 있다. 또한 후난성 동부에 위치한 샹탄 시는 신차를 구매할 경우 3000위안(한화 51만원)의 현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지역 매체를 통해 소개했다. 폭스바겐 합작
가장 빠르고 비싸며 멀리 가는 '전기차가 대세라는데' 오토헤럴드 연재의 끝맺음은 '가성비'다. 전기차가 대세로 급부상한 것은 화석연료 고갈에 따른 대체 에너지, 남극 빙하가 녹아내리고 시커먼 미세먼지와 보이지 않는 배출가스의 오염 물질이 지구 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시작됐다.자동차를 만들어 파는 기업의 생각은 다르다. 100년 넘게 투자하고 발전 시켜 온 내연기관에 대한 애착과 미련에도 어쩔 수 없이 전기차, 수소전기차 또는 대체 연료에 골몰하는 것은 '규제'에
오토헤럴드 맞짱열전의 대미는 일본 브랜드를 대표하는 토요타와 닛산의 중형 세단 '캠리와 알티마'로 끝맺음을 하려 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불거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고 불매 운동 정서는 여전하지만 글로벌 시장 그리고 수입차 시장에서 캠리와 알티마는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을 갖춘 세단의 정석이다.누가 뭐래도 수입 중형세단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캠리 또는 알티마를 추천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수출 규제 이후 몸을 낮췄던 일본 브랜드의 행보에도 최근 변화가 있었다. 토요타를 시작으로 작은 규모의 행사가 시작됐고
"문을 연 자동차 전시장도 없고 사려는 사람도 없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가 발표한 2월 전반기(1일~16일) 승용차 판매 대수는 49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930대 대비 92%나 줄었다.CPCA는 "2월 첫 주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 있었고 자동차 딜러의 활동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 팔려는 사람이 사라지면서 매일 7만대 이상이 팔리는 연간 2500만대의 거대 시장이 셧다운 된 셈이다. 2월 전반기 일평균 판
현지시간 지난 15일,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2019/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6번째 시즌의 4라운드 경기인 멕시코시티 E-프리에서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위는 DS 데치타 팀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 3위는 닛산 e. 담스의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차지했다.에반스는 이번 멕시코시티 E-프리에서 2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폴 포지션을 차지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팀의 앙드레 로테레르를 초반에 앞지른 뒤 끝까지 선두를 버티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예선 경기에서부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