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폭증, 4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9% 증가한 2만2945대

  • 입력 2020.05.07 09:44
  • 수정 2020.05.07 09:5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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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와 함께 수입차의 국내 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한 2만2945대로 집계됐다. 2020년 누적대수는 7만7614대로 전년 동기 7만0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로 가장 많았고 BMW(5123대), 아우디(2043대), 폭스바겐(1345대, 쉐보레(1133대)가 뒤를 이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461대로 가장 많았고 토요타(309대), 혼다(231대), 닛산(202대)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산이 1만9017대(82.9%)로 가장 많았고 일본 1259대(5.5%), 미국 2669대(11.6%) 순이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3718대(59.8%), 디젤 6247대(27.2%), 하이브리드 2643대(11.5%), 전기 337대(1.5%)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4428대로 62.9%, 법인구매가 8517대로 37.1% 였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180대,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 4MATIC(706대), BMW 520(687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박은석 이사는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물량확보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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