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소형 크로스 오버 쥬크가 2세대로 거듭난다. 지난 달 판매부진으로 미국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오토모티브 뉴스의 소식이 나온지 한달 만이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의 오토카가 최근 닛산-인피니티 디자이너인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알폰소 알바이사는 “쥬크는 다시 나온다. 이미 디자인을 보냈으며 설계가 나와서 응신을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세대 쥬크 디자인에 대해 ‘건방진 태도를 가진 도시의 운석(an urban meteor with a nasty attitude)’이라는 표
지난 해 9월 재규어가 2040년 미래 비전을 담은 컨셉트카 ‘퓨처 타입’과 함께 선보였던 전기 개조차 ‘E-타입 제로’가 양산된다. 재규어 랜드 로버 클래식 디렉터 인 팀 해닝(Tim Hannig)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0년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팀 해닝은 “우리는 E-타입 제로에 대한 소비자들로부터의 열광에 압도당했다. 재규어 클래식의 주요 목표는 클래식 자동차를 소유하는 즐거움을 재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양산의 이유를 밝혔다.더불어 “E-타입 제로는 재규어 클래식 뿐 아니라 재규어 랜드로버 모든 부문에서 친환경 자
최근 현대차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 G80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통상 자동차의 부분변경이나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는 보통 자동차 디자인 일부를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연식변경보다는 더 많은 변화가 있고, 세대 변경과 비교하면 변화가 적다. 자동차 부분변경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3가지로 요약했다. 세대 변경 모델에 버금가는 ‘신차효과’페이스 리프트는 풀 모델 체인지 수준은 아니지만 틀은 유지한 채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라디에이터, 헤드램프, 프런트 범퍼 등을 살짝 바꾸는 것
1930년대와 195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던 실버 애로우가 새로운 컨셉트카로 돌아왔다. 전혀 새로운 개념라이브러리의 전기 슈퍼카로 복고풍의 차명과는 상반되는 최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최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Monterey Car Week)에서 공개된 이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부문 브랜드 EQ의 신개념 컨셉트카로 레이싱을 위한 싱글 시터 경주차다. 메르세데스 벤츠 1955년식 W196 타입 몬자의 EQ 버전으로 흙받이가 없는 바퀴와 전면부를 휘감은 번개 형상의 헤드램프 등 충격적인 디자인을
최고출력 1479마력 65억. 프랑스의 슈퍼카 제조사 부가티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새 모델 디보(Divo)가 내놓은 숫자들이다. 이미 완판된 40대 한정 수량은 부가티 시론으로는 부족한 극소수의 부호들을 위한 것이다. 부가티는 공개하기도 전에 완판된 이 차의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공개를 시행했다디보는 부가티의 오랜 명성과 함께 해온 8.0L W16 엔진에 쿼드터보를 더해 사용한다.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은 시론과 같은 1479마력. 디보(Divo)의 뜻은 사전적 의미로 ‘최고 명성의 오페라 가수’라는 뜻도 있지만 1920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를 다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과 성능을 증명한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SVJ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채워줄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 (California's Monterey Car Week)에서 데뷔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기존의 아벤타도로의 모양새에서 한 단계 더 하드코어한 튜닝과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본넷과 휠 디자인은 더 극렬한 스포츠카의 아우라를 풍기며 출
미국 소비자연맹에서 발간하는 최대의 전문 월간지인 컨슈머 리포트가 볼보의 최신형 SUV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바로 이 차의 굼뜬 운동성과 함께 이해할 수 없는 기어비 떄문에 운전의 재미가 전혀 없다는 것.볼보의 새로운 SUV XC40은 최근 유행하는 컴팩트 SUV 장르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앞선 XC90과 XC60 형제들이 전 세계 많은 자동차 전문기자협회로부터 올해의 차로 평가받으며 주목을 받기도 한 바 있다. XC40 역시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 SUV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분위기와는 반대로 미국 컨슈
2017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전체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등장은 단연 애스턴 마틴 발키리였다. F1을 휩쓸었던 레드불의 기술책임자 아드리안 뉴이가 애스턴 마틴을 만나 무제한 스포츠카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지 몇 년 만에 등장한 것이 발키리 였기 때문. 최근 이 하이퍼카의 엔진 제원이 알려졌다. 1130마력, 지금껏 등장한 자연흡기 엔진 중 가장 높은 출력이다. 애스턴 마틴이 공식적으로 이 엔진 제원을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애스턴 마틴 발키리의 엔진 제작을 담당했던 코스워스측이 설명한 것이다. 코스워스는 “우리는 다시한번 기록깨기
첫 시즌을 끝마친 포뮬러 E 레이스카의 일반 판매가 이뤄진다. 레이스를 총괄하는 사무국은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꺼렸지만 수개월 전부터 시즌을 마친 레이스카의 시판에 대한 루머가 돌더니 최근 약 40대 가량의 레이스카 일반 판매가 이뤄진다는 소식이 블룸버그를 통해 흘러나왔다.시즌을 마친 포뮬러 E 레이스카의 가격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3천만 원)부터 29만 8천 달러(한화 약 3억 3천만 원)까지 형성되고 있다. 일부 골수팬들을 비롯해 레이스카를 수집하는 억만장자들이 판매대상이다.그렇다면 이번 포뮬러 E 레이스카가 시판된다면
BMW 화재 사태를 비롯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시정제도를 쉽게 ‘리콜’이라고 부른다. 최근 5년 새 이런 리콜 사태가 무려 5배가 늘어났다. 그런데 간혹 해외에서 리콜을 시행한 자동차를 국내에선 리콜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리콜과 무상수리는 다른 의미?먼저 리콜과 무상수리의 차이를 알고 넘어가자. 국내에선 리콜 제도는 자기인증제도가 기본이다. 다시말해 자동차를 만든 제작자가 스스로 인증하고 판매를 하는 것이 제도의 기본 골격이다. 이 기준은 사실 미국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나 언론이 아무리 결함이라고
1955년 2차대전 후 BMW가 재기하는데 큰 공헌을 헀던 전설적인 버블카가 유럽에서 전기차로 환생했다. 스위스 출신의 두 형제가 만든 마이크로리노(Microlino)라는 회사는 이탈리아 코치빌더 타짜리(Tazzari)와 손잡고 이세타를 재탄생시켰다. 마이크로리노가 목표로 삼은 1만대 생산은 이미 7천대가 넘는 주문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들이 만든 이세타는 단순히 끌리는 외모 뿐 아니라 BMW 이세타를 완벽히 재현해 냄으로서 올드카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스티어링 휠과 좌석이 모두 보이도록 앞이 훤이 열
포드 퍼포먼스 부문의 새로운 작품이 등장했다. ‘코브라 제트’라는 독특한 명칭의 이 머스탱은 50번째 머스탱의 특별 모델이자 100만대의 머스탱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로 이름을 올렸다.특별 한정판 모델인 만큼 양산차의 여러 부분을 특별히 개조한 흔적이 보인다. 우선 엔진은 기본 5.0L급 머스탱 GT의 것을 손본 5.2L V8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드래그 머신 답게 9인치 솔리드 리어 액슬을 장착했다.라이딩 컴포트까지 노린 투웨이 코일오버 쇼크 업 소버와 멀티링크 서스펜션 타입을 채택하고 있으며, 드래그 중 전복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최근 중고차 시장에 신종 사기수법이 출몰했다. 인터넷상에서 확인한 중고차 매물이 허위 매물은 아니지만 중고차 매매상에선 이 차를 ‘양심상’ 팔 수 없는 매물이라며 다른 차를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른바 ‘허약매물’이 중고차 시장을 다시 한번 흐리고 있다.중고차 시장은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시장으로 늘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접수되곤 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중고차 업자를 제외하면 허위매물은 많이 사라졌다. 하지만 허위매물 대신 등장한 허약매물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일단 소비자들은 인터넷상에 기재된 허약매물에
영국의 조사기관 JATO 다이나믹스가 2018 상반기 가장 많인 팔린 자동차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자동차의 순위도 있어 소개한다.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포드 F-시리즈였다. 픽업트럭의 나라 미국에서 판매가 대부분이지만 워낙 판매량이 많은 차라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년 전 보다 3% 판매가 증가한 53만 4,827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조용한 승자라고 표현하는 토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가 47만 8,122대를 팔아치웠고, 폭스바겐의 대표
쉐보레의 컴팩트 SUV 트랙스가 차세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포착된 쉐보레 트랙스는 미국 미시건 밀포드 시험주행장에서 포착된 것으로 기존보다 더 날렵하고 안정감있는 디자인으로 거듭났으며 더 커진 내외관이 변화의 포인트다.쌍용 티볼리의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지만 국내에서 컴팩트 SUV로는 첫 선을 보인 모델이다. 차기 모델은 모든 면에서 다시 시작한 듯 보인다. 우선 플랫폼의 변화는 GM의 차세대 플랫폼인 감마-2 혹은 VSS-S가 활용된다. 최근 GMC 역시 이 플랫폼으로 차기 모델을 준비
불세출의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da Silva, 1960~1994)가 마지막으로 몰았던 카트가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 이번에 경매에 오르는 아일톤 세나의 카트는 그가 소유했던 브라질 타투이 농장에서 몰았던 카트였다.6주 후 세나는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충돌사고로 사망했지만 카트는 농장 한켠에 보관됐고, 누구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원래 섀시 및 엔진복원이 진행됐고, 다음 달 영국 런던의 소더비 경매에 오른다.경매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매번 아일톤 세나의 레이싱 유품들이 나올 때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기술과 환경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과거 슈퍼카도 넘보지 못했던 1천마력대 전기차가 등장하는가 하면, 너무 조용해서 문제가 되는 전기차도 있다. 그런데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 그리고 수소 연료전기차를 위한 수소 충전소들 마저도 각기 차이가 있다면?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일상적인 주유소는 바닥이 약간 기울어져 있는 곳이 많다.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대부분은 무심코 지나쳤을 터. 이렇게 주유소 바닥이 기울어져 있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만일 기름 유출이 났을 경우 피해
초강력 왜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웬만한 슈퍼카 정도는 명함도 못 내밀 만큼 강력하다면 더 화끈하게 주말을 즐길 수 있을 터. 독일의 튜너 G-파워는 AMG E 63 S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튜너 G-파워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부문 AMG가 손을 대도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던지 AMG E 63 S를 800마력급 슈퍼 왜건으로 변신시켰다. 애초 AMG E 63 S는 V8 가솔린 엔진에 트윈터보를 과급을 해 585마력이라는 담대한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만 해도 81.6kg.m이다. 하지만
자율주행이 이동의 혁신을 가져올 것은 확실하지만 이런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미칠까? 피자배달이나 책을 가져다 주는 정도라면 한걸음 더 가보자. 최근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혁신을 이용한 변화 가운데 눈에 띄는 사례를 모았다.전장의 자율주행차미국 국방부 장관인 마이클 그리핀(Michael Griffin)은 최근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미국 육군은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기 훨씬 전에 혜택을 먼저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미 국방부 장관은 펜타곤의 자율주행차 수준은 나
아우디의 미래로 일컬어지는 e-트론 SUV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이 공개됐다. e-트론 SUV는 올해 9월 17일 출시할 예정인데,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양산형 전기차로 의미가 남다르다. 아우디는 이에 앞서 제원 일부를 공개한 것이다.e-트론 SUV는 현재 시험주행용 프로토타입으로 앞과 뒤에 2기의 전기모터를 가지고 있다. 2기의 전기모터가 발휘할 수 있는 출력은 모두 35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57.2kg.m이다.e-트론 SUV 드라이브모드 가운데 가장 화끈한 스포츠모드는 활성화시키면 최고출력이 무려 402마력까지 치솟을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