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한 BMW 이세타, 내년 목표는 1만대
전기차로 부활한 BMW 이세타, 내년 목표는 1만대
  • 마이클김 기자
  • 승인 2018.08.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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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2차대전 후 BMW가 재기하는데 큰 공헌을 헀던 전설적인 버블카가 유럽에서 전기차로 환생했다. 스위스 출신의 두 형제가 만든 마이크로리노(Microlino)라는 회사는 이탈리아 코치빌더 타짜리(Tazzari)와 손잡고 이세타를 재탄생시켰다.

마이크로리노가 목표로 삼은 1만대 생산은 이미 7천대가 넘는 주문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그들이 만든 이세타는 단순히 끌리는 외모 뿐 아니라 BMW 이세타를 완벽히 재현해 냄으로서 올드카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선 스티어링 휠과 좌석이 모두 보이도록 앞이 훤이 열리는 해치도어는 이 버블카 장르의 전매특허, 게다가 도심에서 완벽히 어울릴 뿐 아니라 어느 장소에서든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이 마이크로리노의 설명이다.

전기차 답게 배터리가 사이즈가 중요한데 마이크로리노의 이세타는 두 가지 버전의 배터리를 제공한다. 74마일(약 120km)를 달릴 수 있는 8kwh 버전과 133마일(약 214km)를 갈 수 있는 14.4khw가 그것이다. 이 배터리로 20마력의 전기모터를 돌린다. 배터리 충전에는 평균 4시간이 걸리지만 도심형 전기차로선 손색없는 구조와 주행거리를 갖추고 있다.

안전규정 때문에 이세타는 중국과 유럽에서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코치빌더와 손잡은 만큼 이세타의 생산능력은 연간 5천대 미만이다. 2년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마이크로리노의 이세타가 유럽에서 시판까지 이어질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지만 이들은 내년 이후 1만대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것이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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