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차는 투싼과 아반떼

  • 입력 2018.08.17 11:44
  • 수정 2018.08.20 11:15
  • 기자명 마이클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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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조사기관 JATO 다이나믹스가 2018 상반기 가장 많인 팔린 자동차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한국자동차의 순위도 있어 소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한 포드 F-시리즈였다. 픽업트럭의 나라 미국에서 판매가 대부분이지만 워낙 판매량이 많은 차라 수년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1년 전 보다 3% 판매가 증가한 53만 4,827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는 조용한 승자라고 표현하는 토요타의 준중형 세단 코롤라가 47만 8,122대를 팔아치웠고, 폭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골프는 43만 1,836대가 판매되어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현대차는 아반떼가 16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상반기 28만 7,492대가 팔렸다. 두번째는 투싼이 한국차로선 많이 판매됐는데, 총 26만 601대로 18위를 차지했다. 기아 스포티지는 22만 2,108대로 전체에선 24째 순위다.

유럽 브랜드 가운데에는 폭스바겐이 골프와 파사트를 3위와 6위에 올려 좋은 순위를 올렸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C-클래스를 20위에 올렸다. 아우디는 A4를 44위, BMW는 3시리즈를 4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JATO 다이나믹스는 2018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 보고를 통해 중국 시장이 미국 시장을 제치고 다시한번 세계 최대 시장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2018 상반기 중국에서는 총 1,223만대의 신차가 판매됐지만 북미는 862만대가 팔렸다. 유럽은 연합 국가 차원에서 977만대가 판매됐다. 한국은 88만 4천대로 전체 시장에선 아홉번째 시장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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