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북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본격화된 지난달 현대자동차 글로벌 판매 실적이 반토막 났다. 6일 현대차는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7만1042대, 해외 8만8037대 등 총 15만907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국내에서 0.5% , 해외에서 70.4% 감소한 수치다.먼저 4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 % 감소한 7만104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5000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249대, 쏘나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361대, 해외 8만385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13만4216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9.9% 증가, 해외는 54.9% 감소한 수치다.6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한 5만36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3월 중순 출시된 4세대 쏘렌토는 9270대가 팔리며 브랜드 전체 판매를 견인했다. 승용 모델 중에는 K5 7953대, K7 4772대, 모닝 2960대 등 총 2만1240대가 판매됐다. 쏘
1열 도어에 희미한 삼각형의 캐릭터 라인이 드러난 현대차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의 차체 골격이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자동차 매체 모터1은 최근 독자의 제보라며 지게차로 옮겨지고 있는 싼타크루즈의 측면 차체 골격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위장막에 덮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싼타크루즈의 이미지는 그 동안 수차례 공개됐지만 차체의 골격이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몰딩과 가니쉬가 전혀 없는 골격에서 가장 주목을 끈 부분은 1열 도어에 사용된 삼각형 모습의 캐릭터 라인이다.완벽한 형태는 아니지만 리어 펜더의 주름과 맞
환경부가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포르쉐의 인기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확인했다. 벤츠의 경우 무려 12개의 모델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환경부는 2018년 독일에서 이 같은 사실이 처음 확인된 이후 최근까지 실내 인증 시험과 실도로 시험 등 다양한 조건에서 배출가스를 측정하고 조작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배출가스를 조작한 수법은 간단했다.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하고 시간이 늘어나면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요소수 사용량을 감소시키거나 배출가스 재순환장치 장치 가동률을 낮춰 실제 오염물질의 배출량이 늘어나도록
친환경차 핵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그릴 커버를 이용한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전기차는 공기 유입을 위해 차량 앞 그릴에 구멍이 뚫려있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면부가 완전히 막힌 형태라는 점에서 착안해, 커버 자체를 스피커의 구성품으로 활용하는 창의적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효율과 성능을 기존 대비 크게 높인 것은 물론, 가상 엔진음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소리나 충전상태 알림음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자율주행이
아우디코리아는 대표적 프리미엄 SUV인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오는 13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신차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S트로닉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에는 없던 ‘버츄얼 콕핏’, ‘아우디 커넥트’,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더욱 강화했다.‘아우디 Q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25일부터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실시한 인도의 4월 신차 판매가 0대로 기록됐다. 인도는 최근 일부 지역의 봉쇄 조치를 완화한지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제 사회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6일 인도 자동차 제조업체협회(SIAM)에 따르면 2019-2020 회계연도에 인도 자동차 시장은 277만3575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이는 2017-2018년의 328만8581대, 2018-2019년 337만7389대와 비교해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 중인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등 국산 브랜드의 미국 시장 부진이 본격화했다. 현대차 4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8.7% 감소한 3만3968대, 기아차는 38.3% 감소한 3만1705대, 제네시스는 49.8% 감소한 806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내 생산 및 판매가 일시적으로 폐쇄된 탓이다. 그러나 미국 시장의 전체 업계 평균치로 예상되고 있는 판매 감소율 80%와 비교하면 크게 선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한달 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코로나 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영국의 자동차 산업이 1946년 이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에 따르면 5월 신차 판매는 4321대에 그쳤다.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자동차 생산 시설이 가동을 중단한 상태며 지난 3월 판매까지만 해도 전년 같은 달 대비 44.4% 감소한 25만대 수준을 유지했지만 4월 판매가 전달 대비 97% 줄며 믿기 힘든 수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자동차 판매가 급감한 것은 주요 생산 시설과 함께 전시장
스카니아가 프리미엄 중형트럭 P280을 출시했다. P280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변속을 기본으로 필요시에는 클러치 페달을 사용해 엔진 속도와 차량 속도를 동시에 섬세하고 정확하게 조작해 정밀한 상하차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클러치 온 디맨드(Clutch on demand) 기능이 처음 탑재된 것이다. P280 4x2 중형카고는 후륜 서스펜션에 따라 에어와 리프 모델로 구분되며 280마력의 7리터, SCR-only 엔진을 탑재했으며 대형트럭에 적용된 P캡을 그대로 적용해 넓은 운전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특장작업을 위해 다양한 축간거
지프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스테디셀러인 랭글러의 오버랜드 파워탑 4도어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한 모델이다.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뒷좌석 2열까지 완전 개폐된다.오버랜드 파워탑은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을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 및 사이드미러에 적용했다.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쉐보레 트랙스가 2020년 1분기 미국 소형 SUV 경쟁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3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2만8242대로 이는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15여종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트랙스와 섀시,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며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뷰익 앙코르도 1만4238대로 1분기 판매 4위에 올랐다.트랙스와 앙코르는 국내 수출 통계상 모두 트랙스로 통합해 집계되는 형제 모델로, 미국 소형 SUV 세그먼트를 리드하는 대표 모델이다. 트랙스와 앙코르의 1분기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체 소형 SU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55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소비국이 두 자릿수 판매량 감소를 나타냈다. 특히 3월 중순부터 이동 제한이 발효된 유럽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해 38년 만에 가장 낮은 3월 판매량을 보였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시장점유율과 판매를 늘리고 있는 차량이 있으니 바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친환경차다. 순수전기차를 대변하는 테슬라의 모델 3는 유럽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폭스바겐 골프에 이
스마트폰, 무선 음향 기기의 출현, 4차 산업혁명의 도래, 코로나 19 사태가 이어지며 우리 사회 전반에는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해 왔다. 더불어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거추장스러운 선 없이 무선 음향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것이 이제는 당연하고 익숙한 일이 됐다.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가 적용된 가전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이 주변에 흔해졌지만 코로나 19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가 아닌 소규모, 더 나아가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뉴 노멀 '언택
완성차와 함께 부품업계도 심각한 매출액 감소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가 코로나19 관련 96개 부품업체에 대한 2차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한 부품업체가 전체의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업체는 27.1%, 20~30% 감소 22.9%, 10∼20% 감소19.8%, 1~10% 감소는 22.9%로 나타났으며, 완성차업체들의 재고물량 확보 등에 힘입어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도 7.3%인 7개사였다. 3월 기준 공장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LM 002, 쉐보레 콜벳, 이름만 남아 있을 것으로 추측됐던 플리머스 슈퍼버디(Plymouth Superbirds). 이 뿐만이 아니다. 마트라 제트(Matra Djet)와 비차리니(Bizzarini) 등 세계적으로 희귀한 슈퍼카와 클래식카 수 백 여대가 어둡고 칙칙한 창고에서 발견됐다. 마트라 제트는 프랑스 엔지니어 르네 보넷, 비차라니는 페라리 출신 최고의 엔지니어로 명성을 날린 지오토 비자리니의 작품으로 희소성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누가 어떻게 모아 어느 곳에 보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실시간 교통량 시각화, 미디어 스트리밍 및 OTA(Over-the-Air) 업데이트 등 테슬라 차량 내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액세스를 국내 통신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테슬라코리아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 신고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통신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위성 지도,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브
커넥티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경쟁이 치열합니다. 스마트폰 미러링, 내비게이션 또는 문자를 읽어주는 단순한 기능에서 학습을 통해 운전자의 특성을 파악,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습니다. 영어 회화, 지식 정보, 맛집, 여행 정보는 이제 흔한 것이 됐는데요. 이걸 말로 명령하고 음성으로 제공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시스템마다 특성이 있고 장단점도 있는데요. 쌍용차가 사용하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버,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용하는 카카오i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히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시간을 영
쌍용자동차, BMW코리아, 한국닛산, 화창상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8개 차종 3만295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쌍용차에서 제작, 판매한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01년 11월 1일에서 2011년 5월 30일 제작된 모델이다.이어 BMW코리아에서 수입 및 판매한 BMW X6 xDrive30d 등 15개 차종 1만3991대는 3가
BMW그룹이 지난해 3월 향후 출시될 신형 전기차 3종의 티저 이미지와 대략적 스펙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선보일 'iX3'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외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출된 BMW iX3 순수전기차는 BMW i 라인업의 전형적인 푸른색 포인트를 포함 독일의 전기차 전용 번호판을 통해 실제 촬영된 이미지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모델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라디에이터 그릴로 일반 내연기관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