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워싱턴주 남서쪽 클라크 카운티.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고 생필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끼니를 굶는 사람도 발생했다. 그러나 감염 우려로 봉사활동마저 꺼려지는 언택트(비대면) 시대, 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클라크 카운티는 사람을 대신해 라이더와 레이더 센서, RGB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 자율주행차 BMW 5시리즈 3대와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주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BMW 5시리즈 자율주행차는 지금까지 지역 봉사 단체인 디그니티(Dign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자동차 시장 내수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지난 3월 부활시켰다. 그리고 다음달 말 해당 조치는 종료된다. 다만 주요 인기 차량의 출고 대기 기간을 감안한다면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소비 침체가 우려되자 지난 3월 개소세 인하 조치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소세 100만원, 교육세 30만
독일 특장차 전문 제조사 지글러의 머큐어(Merkur. 사진 아래)는 두 개의 운전석을 갖고 있다. 전, 후의 구분이 모호한 머큐어는 차량의 양 끝에 같은 기능과 형태를 가진 운전석을 갖추고 있다. 터널이나 회전이 어려운 곳에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곧장 진입해 운전자가 자리만 바꾸면 방향을 바꿀 필요 없이 그대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설계됐다.자율주행차에는 운전석이라는 개념조차 사라지게 된다. 자동차가 모든 것을 알아서 제어하고 목적지를 찾아가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고 따라서 운전석을 따로 갖추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메스세데스-마이바흐의 신형 S클래스가 내년 출시될 예정이 가운데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 돌입했다. 신차는 내외관의 대대적 디자인 변경과 보다 향상된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메르세데스 라인업 플래그십 모델로 기술적 진보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11일 오토에볼루,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위장 스티커로 차체를 가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프로토타입이 목격됐다.신차는 7세대 완전변경 S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내외관 디자인의 대대적 변경이 예상되듯 전면부 보다 확대된 라디에이터
볼보자동차가 SK텔레콤과 함께 ICT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와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11일, ICT 기술 기반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나선 볼보 코리아는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 Service)를 국내 고객에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보코리아는 오는 20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조화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선사하는 아우디의 A7 라인업이 더욱 확장된다.11일 아우디코리아는 우아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 세단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고품격 4도어 쿠페 '더 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A7은 아우디만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쿠페형 세단 디자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은 3.0L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
기아차가 국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초기비용 전액 할부 및 차량 가격의 25%까지 추가 대출을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내놨다. 기아차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차량 가격은 물론 차량 구매 시 발생하는 각종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5월 중 기아차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구매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36/48/60개월 중 원하는 할부 기간을 선택해 할부 금액 및 추가 대출 금액을 원리금 균등 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차량 가격 25% 상당의 대출금은 중도 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기아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위치한 본사를 텍사스 네바다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EO 일론 머스크는 앨러미다 카운티와 법정 공장 계획까지 밝히고 있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조치에 대해 정면 반발했다.11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슬라는 법원에 앨러미다 카운티를 즉각 제소했다"라며 "앨러미다의 무지한 보건 책임자는 헌헙의 자유와 상식에 상반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자연흡기 V10 우라칸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오픈탑 후륜구동 모델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Huracán EVO RWD Spyder)'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지난 7일 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첫 선을 보였다.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원초적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동시에 운전자들은 람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동을 멈추거나 폐쇄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북미 거점인 앨라배마와 조지아 공장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재개했고 인도와 유럽 시설도 본격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현대·기아차는 길게는 한 달 이상 가동이 멈췄던 시설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능한 빠른 시간에 완전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이미 다수의 자동차 제조 시설이 재 가동에 들어갔고 미국과 일본, 유럽 브랜드도 5월 초 대부분 문을 열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미국의 경우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2020년형 모델로 새롭게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신차는 고유의 아이코닉 디자인은 유지되고 최고급 소재와 장인정신으로 완성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퍼스트 클래스급 안락함을 제공한다.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운전자 편의를 높이고 편안한 주행을 제공하는 진일보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부분이 주요 특징으로 기존 모델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세심한 변화를 통해 도로위에서 탁월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돌연 생산 중단 사태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모델 3 일부 부품의 공급 차질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8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테슬라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 후 6일 복귀해야 할 공장 근로자들에게 공휴일을 연장한다고 전달하고 9일부터 근무를 재개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는 공휴일 연장과 관련된 구체적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이와 관련 중국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의 갑작스러운 생산 중단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부 부품의 공급
미국 유타주의 5세 소년이 슈퍼카 람보르기니를 사기 위해 부모의 자동차를 직접 몰고 나왔다가 고속도로 순찰대에 적발됐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유타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전날 15번 고속도로에서 3개 차선을 방향지시등도 없이 달리는 한 대의 SUV 차량을 발견하고 갓길에 멈춰 세웠다. 해당 차량은 발견 당시 제한속도 70마일 고속도로를 32마일로 달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유타주 고속도로 순찰대 릭 모건 경관은 운전자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차량에 다가갔는데 멈춰 세운 자동차 운전석에는 5살짜
국내 배터리 업체 LG화학이 일본 파나소닉과 중국의 CATL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1위에 올라섰다.7일 시장조사업체 SNE 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 배터리는 올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가운데 27.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0.7%와 비교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지난 2월 글로벌 1위를 차지했던 파나소닉(25.7%)을 집계 이래 처음으로 넘어섰다.SNE 리서치는 "LG화학 배터리는 중국산 테슬라 모델3, 아우디 E-트론, 르노 조에(ZOE) 등의 판매
자녀가 부모님께 사주고 싶은 차종은 세단이 절반을 넘었다. 모델로는 국산차 가운데 제네시스 G80, 수입차는 아우디 Q8이 선물하고 싶은 최고의 모델로 뽑혔다.K Car(케이카)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은 자동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5.5%는 세단을 선택했다.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가진 세단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SUV는 35.6%, 카니발과 같은 승합차는 6.8%로 나타났다. 그런데 왜 슈퍼카는 없는 거지? 모델별로 국산차는 제네시스 G80이 27.4%, 수입차는 아우디
미국 2위 렌터카업체 허츠(Hertz)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만약 허츠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최종 파산할 경우 약 57만대의 보유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완성차 업체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미국의 의류 소매업체 J크루와 백화점 체인 로드 앤 테일러 등이 파산보호 신청을 제출한데 이어 렌터카 업체 허츠 글로벌 홀딩스 또한 부채 160억 달러에 대한 파산보호 신청을 위해 자
국산차와 함께 수입차의 국내 판매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1만8219대 보다 25.9% 증가한 2만2945대로 집계됐다. 2020년 누적대수는 7만7614대로 전년 동기 7만0380대 보다 10.3% 증가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745대로 가장 많았고 BMW(5123대), 아우디(2043대), 폭스바겐(1345대, 쉐보레(1133대)가 뒤를 이었다.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461대로 가장 많았고 토요타(309대), 혼다(
마세라티가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Zegna Pelletessuta Edition) ’을 7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의 이름을 딴 ‘펠레테스타(Pelletessuta)’는 잘 짜인 가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제냐 펠레테스타 에디션만이 자랑하는 정교하게 직조된 내장 가죽 시트의 고급스러움을 나타낸다.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최고의 거장, 마세라티와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손을 거친 이번 한정판 에디션의 예술적 특별함은 바라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고품격 경량 나파 가죽으로 이루어진 펠레테스타는 특수한 설계 및 정교한
맥라렌이 역사상 최고 속도인 403km/h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하이퍼-GT카 ‘맥라렌 스피드테일’이 기록 달성의 비밀을 공개했다. 스피드테일은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동력성능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최종적으로 실시한 최고 속도 유효성 테스트 결과 403km/h(250mph)를 30회 이상 달성했다. 이후 기록 달성의 이유를 묻는 지속적인 질문에 공식적인 답변을 발표했다. 맥라렌 고유의 내연 기관 엔진과 최첨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하이퍼-GT 모델인 스피드테일에 완벽하게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 버전을 추가한데 이어 기아자동차 또한 모하비 더 마스터에 최고급 모델 '그래비티'를 추가한다.7일 기아차에 따르면 모하비 더 마스터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된 그래비티는 기존 모하비 더 마스터의 최상위 트림 ‘마스터즈’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실내외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기아차는 그래비티 모델에 신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과 블랙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