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교통량 시각화, 미디어 스트리밍 및 OTA(Over-the-Air) 업데이트 등 테슬라 차량 내의 데이터 사용에 대한 액세스를 국내 통신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테슬라코리아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 서비스 출시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 신고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통신 사업자의 인터넷망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위성 지도,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인터넷 브라우저, 셀룰러를 이용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테슬라 차량에는 스탠다드 커넥티비티가 제공되어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대부분의 커넥티비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 지도 및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와이파이가 아닌 셀룰러 데이터 연결 상태에서도 모든 커넥티비티 기능에 엑세스할 수 있어 가장 직관적이고 몰입할 수 있는 오너십 경험을 제공하게된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월별 구독의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며 프리미엄 인테리어가 적용된 모델 S, 모델 X 및 모델 3 주문 시 차량 인도를 기준으로 1년 동안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모델 3 스탠다드 및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차량은 30일 동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 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