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 째를 맞이한 국제전기차엑스포(사진은 3회 행사 전경)가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엑스포는 제주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우선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와 함께 통일부·중소벤처기업부·농촌진흥청도 처음으로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게 됐다. 엑스포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전기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2010년 첫 출시 후 지난달까지 누적판매 40만대를 기록하며 전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닛산 '리프'의 2세대 신모델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다음달 18일부터 판매되는 리프는 S, SL 등 2가지 트림으로 각각 4190만원, 49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되고 환경부 보조금 9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450만원~1000만원까지 지역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순수전기차다.무엇보다 리프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기존 전기차 판매 1위의 명성과 함께 쌓아온 닛산의 전기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심 출퇴근을 비롯 근거
신차 출시는 일반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것이다. 메이커 입장에서도 다른 마케팅 전략 등 판매를 올리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신차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에 그 만큼 시간을 줄이고 싶어한다. 연식 변경, 페이트 리프트, 마이너 체인지, 메이머 체인지 등 비용이나 기간이 덜 소모되는 방법을 찾기도 하지만 풀 체인지급의 신차 출시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신차 출시 기간이 길면 충성 고객이 이탈하는 일이 많고 따라서 손실이 커지게 된다. 문제는 신차 출시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이유가 대부분 다른 요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여러 이유
환경부가 경유세 대폭 인상과 관련된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내놨다. 13일 환경부 및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일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인식되는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경유세를 대폭 인상하는 대책을 확정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앞서 일부 매체들은 현재 경유 가격은 휘발유 보다 약 15% 저렴한 상황인데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강조되고 이를 통해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가 경유세를 대폭 올리는 대책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한편 최근 정부와 당정은
한국닛산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인 ‘닛산 신형 리프’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트림 및 가격 정보를 공개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지난해 11월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DIFA)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형 리프는 70년 이상 전기차 개발에 몰두해온 닛산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이 담긴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전세계 누적 판매량 39만대 이상(2019년 1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53억 km 이상으로 검증된 안전성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국내에는 S와 SL 총 두 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
“불과 몇 년 전까지 저공해차라며 디젤차 구매를 장려하더니, 이제는 미세먼지 대책이라며 경유값마저 올리면 소비자가 입는 피해는 누가 보상해줍니까?” 2014년 7월 BMW 3시리즈 GT 디젤차를 구입한 K씨는 경유값이 인상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분통을 터뜨렸다. 정부의 ‘디젤차 죽이기’ 정책에 디젤차 차주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추세다.경유세 인상 권고에 디젤차주 불안감 고조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재정개혁보고서’를 통해 경유세 인상을 권고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호를 위해서라는 게 그 이유다. 강병구
'카이엔'은 지난 2002년 포르쉐 라인업에 추가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76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실상 포르쉐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이다. 국내서는 지난 2017년 여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에 따른 환경부의 수시검사 결과에 따라 2세대 모델의 인증 취소 및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져 왔다. 이전까지 카이엔은 국내 시장에서 약 8300여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포르쉐코리아의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해 왔다.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3세대 신형 카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 특별법)이 오늘(1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초미세먼지(PM-2.5) 평균농도가 당일 50㎍/㎥를 넘고 다음 날 평균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시ㆍ도시자는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할고 이에 따른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시·도지사는 석탄화력발전소 등 미세먼지 대량 배출시설의 가동 시간과 가동률을 변경하거나 조정하고 터파기 등 날림 먼지를 발생시키는 건설공사장의 공사 시간 조정, 배출가스 5등급 이하 차량의 운행 제한 조치를 내리게 된다. 자동차
지난해 12월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국내 판매 중인 전차종의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인증 기준을 통과한 푸조의 행보가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2017년 2세대 완전변경 30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신형 5008까지 내놓으며 소형 SUV 2008을 시작으로 콤팩트 SUV 3008, 중형 SUV 5008로 연결되는 탄탄한 SUV 라인업을 구축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8년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플래그십 세단 3세대 508을 출시해 보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변신한 푸조의 정체성을 숨김없이
서울시가 지난해 전기차 1만대 시대를 개막한 데 이어 올해 1만4000대를 추가 보급해 친환경차 대중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올해 보급물량은 과거 10년간 보급한 누적대수 1만1512대 보다 많은 규모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총 1만36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대기 오염의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하기 위해 전기차 9055대, 화물차 445대를 각각 보급한다.대중교통의 경우 친환경차로 전환하면 대기질 개선효과가 더욱 큰 만큼 전기택시는 작년 대비 30배, 대형버스는 약 3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친환경 운전을 실천하면 최대 10만 원 상당의 탄소포인트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이달 추진된다. 환경부는 7일, 전국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3차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자동차 탄소 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고 친환경 운전을 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혜택(탄소포인트)을 주는 제도다. 탄소포인트는 현금, 상품권, 교통카드, 지방세 납부 등으로 변환해 사용이 가능하다.3차 시범 사업은 선
국내 디젤 승용차의 배출가스 측정 기준이 더 강화되며, 각 완성차 업체들은 새 측정 방식에 따라 기준을 충족한 모델 출시에 몰두하고 있다.이런 분위기 속에 환경부는 2018년 9월부터 새로운 배출가스와 연료효율 측정 방식인 '국제 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WLTP)'을 모든 디젤 승용차에 적용하며, 국산차의 경우 생산일 기준, 수입차는 통관일 기준으로 지난 9월부터 해당 기준을 준수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이런 영향으로 수입차의 경우에는 2017년 대비 가솔린차량의 비율은 43%에서 47%까지 늘어나고, 디젤은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에 쓰인 예산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약 42000 억 원가량이다. 30만대 이상의 노후 경유차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폐차를 하고 새 차로 교체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018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저감장치 부착 1만 6845대, 엔진개조 220대, 조기 폐차 11만 411대 등 노후차량 총 13만 368대에 대한 저감조치를 끝냈다고 밝혔다.그리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PM2.5) 총 2085t,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연간 미세먼지 3만 3698t(2015년 기준)의 6.2%를 감축했다고
정부에는 재단이나 사단법인이 항상 존재한다. 특히 사단법인은 관련 기업체와 개인 등 다양한 회원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 발전이나 정부 자문 등 다양한 공공성 측면에 많은 이바지를 하고 있다. 정부부서별로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협회도 있고 규모가 대단한 단체도 있지만 유명무실한 협회도 존재한다. 기업체 등 회원의 권리나 책임을 부과하면서도 상당한 부분이 공공성을 강조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부서별로 쉬운 절차를 통하여 사단법인을 내주는 반면 거의 인허가를 내주지 않는 부서도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협회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주
공정거래위원회가 핵심 차종의 연비를 과대 표시해 광고한 한국닛산과 닛산에 대해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공정위는 한국닛산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인피니티 Q50 2.2d의 연비 라벨과 카달로그, 홍보물 등에 연비를 15.1㎞/ℓ로 표시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국닛산이 닛산 본사로부터 받은 인피니티 Q50 2.2d 시험 성적서의 연비 데이터 14.6km/ℓ를 실제보다 부풀려 조작해 승인을 받고 이를 표시한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미국 FCA가 자사의 디젤엔진 장착 차량에 ‘불법 및 비공개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사용하다가 미국 환경보호국 감시망에 적발됐다. 해당 차량은 2014년부터 2016년식 3L 에코디젤 V6 엔진이 장착된 램(RAM) 1500과 지프 그랜드 체로키다.미국 정부는 환경보호국의 시정요구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 주 환경부 연구팀과 함께 FCA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집중 감찰을 진행했고, 최근 이 소프트웨어의 내용이 ‘사용해선 안되는’ 것으로 판단했다. FCA 역시 결과를 받아들였고, 305백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
당초 지난해 하반기 국내 판매가 예정되던 포르쉐의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의 3세대 신모델이 최근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통과하며 이르면 이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9일 카이엔 가솔린 1종의 차량에 대해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신차는 이후 국토교통부의 신차 연비 책정 등 비교적 간단한 인증 과정만을 남기고 있어 이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다.앞서 지난해 6월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국내
전세계 시장에서 38만여대를 팔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닛산 전기차 '리프(LEAF)'의 새로운 버전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닛산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리프는 '리프 e+(LEAF e+)'로 62kWh 배터리 팩을 장착,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226마일(363km)로 늘린 모델이다.지난해 9월 출시된 2세대 리프의 현재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150마일(241km), 국내에서는 환경부로부터 231km로 인증을 받았다. 리프 e+는 고용량 배터리팩 탑재로 주행거리뿐만 아니
현대차 그랜저 2.2 디젤과 중형 상용차 7만8721대가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이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8일, 그랜저 2.2 디젤, 메가트럭, 마이티 등 현대차 유로6 경유차 3개 차종의 배출가스 시스템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를 시정하는 개선 계획을 9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그랜저 2.2 디젤은 지난해 9월 운행 조건에 따라 배출가스재순환량이 기준을 초과,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배출량을 줄이는 시정 조치를 벌일 예정이
쉐보레가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 (Bolt EV)의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383km의 획기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출시 이후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며,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쉐보레는 국내 고객의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확보하고, 연중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볼트EV는 독보적인 전기차 기술, 획기적인 주행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