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포토] 포르쉐, 신형 카이엔에 적용된 국내 사양은?

  • 입력 2019.02.16 17:51
  • 수정 2019.02.16 17: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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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은 지난 2002년 포르쉐 라인업에 추가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76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실상 포르쉐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하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 모델이다. 국내서는 지난 2017년 여름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에 따른 환경부의 수시검사 결과에 따라 2세대 모델의 인증 취소 및 판매 중지 처분이 내려져 왔다. 이전까지 카이엔은 국내 시장에서 약 8300여대의 차량이 판매되며 포르쉐코리아의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해 왔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고객 인도가 시작된 3세대 신형 카이엔은 베이스 모델인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을 장착한 차량부터 출시됐다. 해당 차량은 최고 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45.9kg.m을 발휘하며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2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경우 5.9초)이며, 최대 속도는 245km/h에 달한다.

신형 카이엔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지능형 경량 구조,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 및 스마트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 등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체성이 더욱 확고해졌다.

여기에 포르쉐의 상징과도 같은 911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차는 강력한 터보 엔진,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 새로운 섀시 시스템과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차량 제어 콘셉트를 통해 카이엔만의 스포티한 매력과 편안함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가격은 1억 18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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