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인증서류 위조 사건을 계기로 자동차 제작자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할 경우 행정제재를 대폭 강화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27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수입차 포함 자동차 제작사가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할 경우 환경부장관은 제작자에게 기존의 차량교체명령 외에 신차 가격 환불명령과 중고차 재매입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
올해는 전기차 정책에 있어서 한 획을 그은 한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만큼 지난 세월에 비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정부의 노력이 가일층 빛난 한해이기도 하다. 물론 일각에서는 아직도 주목구구식이나 컨트롤타워가 부족했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하지만 분명히 크게 발전했다는 것이다.전기차 5천 여대 보급은 지난 10년간 보급된 전기차보
도로 소음을 유발하는 자동차 타이어가 조용해진다. 환경부는 19일, 도로소음을 근원적으로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시행되고 있는 ‘타이어 소음성능 표시제도’를 국내에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본격 도입에 앞서 환경부는 국내 타이어 제조사 3곳, 수입사 5곳 등과 ‘타이어 소음 자율표시제’ 협약을 체결했다.내년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타
전기차 보급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1년 첫 보급된 전기차가 올해 12월 3일 기주느 1만52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6일, 전기차 1만대 보급 돌파 기념행사를 갖고 1만 번째 차량구매자인 남궁윤((서울시)씨에게 10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환경부는 전기차 보급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전용 전시
현대차, 환경부, 울산광역시가 13일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갖고 국내 최초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및 울산시 택시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며 수소택시를 타고 울산시청 인근 2.8km 코스를 시승할 계획이다.행사 이후에
폭스바겐의 ‘임의설정’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환경부는 배출가스를 줄이려고 관련 부품의 작동을 임의로 설정한 행위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폭스바겐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주장한다. 죄를 인정하지 않는 탓에 디젤게이트 이후 폭스바겐이 세계 곳곳에서 토해내고 있는 수조 원의 배상금과 리콜 등 사후 처리 비용 중 우리나라에 쓴 돈은 한 푼도 없다.
닛산·BMW·포르쉐 등 주요 수입차 업체들의 내수용 차량 인증 서류에 중대한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환경부가 인증 취소 및 판매 중단 등의 조치를 예고했다. 인증 서류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차량 대수는 총 4000대 규모로 과징금 부과액은 65억원에 달한다. 환경부는 지난 8월 폭스바겐 인증서류 위조를 적발한 이후 최근까지 국내 15개 수입차 업
준대형 세단 중 최고 연비(16.2km/l)를 확보한 기아차 올 뉴 K7 하이브리드가 29일 출시됐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늘리고 엔진 흡차음재 보강 등을 통해 최고의 정숙성을 확보했다.동급 최대 축거로 실내 공간의 여유를 최대화했고 배터리 위치를 옮겨 트렁크 공간을 넓혔다. 배터리는 트렁크 바닥에 배치됐다. 올 뉴 K7 하이브리드
황색에서 백색, 고속도로 중앙분리대 쪽 차선 변경도로 중앙선은 대부분 황색 실선으로 색칠이 돼 있는데요. 고속도로 전 구간의 중앙분리대 쪽 차선이 흰색으로 변경됩니다.한국도로공사가 이달 말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백색 차선의 밝기가 황색 차선보다 1.6배 뛰어나고 시인성도 1.3배 우수하기 때문인데요.도로공사가 시행한 운전자 도로주행만족도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경제운전을 하면 실적에 맞춰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자동차 탄소 포인트제’ 시범사업이 추진된다.환경부는 22일, 가정과 상가 등에서 전기와 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였을 경우 절감 실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자동차 탄소 포인트제 시범 사업은 비
택시에 표시등 대신 광고판, 대전서 시범 운영미국과 영국, 홍콩처럼 택시등을 광고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행정자치부는 택시의 지붕에 액정표시장치(LCD)나 발광다이오드(LED) 같은 디지털 방식의 광고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고시를 변경하고 이르면 내년 2월부터 대전지역에서 200대 규모의 시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인데요. 광고판의 규정은 길
수도권 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이 30%에서 50%로 강화된다. 또 경유차의 배출허용기준이 휘발유차와 동일하게 강화된다. 환경부는 오는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환경부는 2017년부터 수도권 소재 231개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현행 30%
전기차 충전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 환경부는 8일, 급속충전기를 750기에서 1915기, 완속충전기(공용, 개인)는 9258기에서 1만9579기로 크게 늘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400만 원의 개인용 완속충전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385기의 완속충전기가 설치됐다.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에서도 급속충전기 259기, 완속
전기차 아이오닉이 1회 충전 후 한강변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오가는 351.1km 주행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유튜브에 출발을 해서 배터리가 소진 될 때까지의 모든 주행 장면이 담긴 7시간50분짜리 영상과 요약한 5분짜리 영상을 동시에 공개했다.이 가운데 5분짜리 요약 영상은 28일 유튜브 공개 이후 3일 오전 현재 165만 건의 조회를 기록했다. 영문 버
기아차 모하비와 BMW 520d 등 디젤 차량이 무더기 리콜한다. 환경부는 25일, 기아차 모하비의 배출가스 자기진단 장치의 작동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대상 모델은 지난 해 6월 이후 판매된 4045대다. 환경부는 또 27억 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모하비는 불량 촉매제를 사용해도 ‘운전자 경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최근 환경부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시, 수소 연료전지차 1대에 부여하는 판매 대수를 3대에서 5대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차 보급을 장려하고, 자동차 제작사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이다.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촉진 정책을 반기며, 전기차의 판매 인정대수도 동일한 수준인 5대로 상향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지구상의 기본 원소인 수소와
폭스바겐이 미국 배출 가스 임의조작 차량 소유자의 환급에 착수했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차량 소유자가 차량을 반납하고 환급을 받거나 보유 기간에 연비 오차 범위를 적용해 그 차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10월부터 시작된 환급에 따라 폭스바겐 차량 소유자는 미국 자동차 시세 평가 업체인 캘리블루북의 기준에 맞춰 작게는 1만2475달러(한화 1414만 원/200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임의 설정을 시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리콜 계획서를 반려한 환경부가 최근 이를 포기하고 '임의설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임의설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인정되면 엔진 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단순
한국닛산이 Q50 유로 6의 국내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국내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것을 발견한 데 따른 조치다.Q50 유로 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 6 차종에서도 유사한 사안이 발견됐지만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한국닛산은 7일, 환경부에 Q50 유로6 모델 판매 중단 사실을 전달했으며 독립적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우리를 위한 큰 실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신개념 환경 토크 콘서트다.인문학에서부터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