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력 모델인 준중형 SUV, ‘캐시카이’의 부재로 브랜드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던 한국닛산(이하 닛산)이 같은 세그먼트의 ‘엑스트레일’로 실적 반등에 나선다. 지난 2일 닛산은 새해 들어 가장 먼저 신차 ‘엑스트레일’을 출시하며 올해 판매 성장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회사는 동향 출신인 혼다의 ‘CR-V’와 토요타의 ‘RAV4’보다 많이 팔아 전체 판매량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닛산은 총 505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도인 2017년 6285대보다 무려 20%나 감소한 수치다. 이전까지는 수입
불스원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라 생활화학제품의 전성분과 제품안전보건자료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은 2016년 11월 24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불스원을 포함한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유통사 18개 기업과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해 추진됐다.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 된 이번 협약의 참여업체는 오는 2월 27일까지
최근의 자동차가 내구성이 좋아지고 무상 애프터 서비스가 향상되면서 애프터 서비스 관련 기업은 사양길로 가고 있다. 더욱이 자동차 메이커 등 대기업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진출로 인하여 정비업체의 수익모델이 극히 줄어드는 현상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 애프터마켓 분야는 자동차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각종 비즈니스 모델을 지칭하는 용어로 각종 정비에서부터 중고차, 튜닝, 보험, 리스, 렌트, 리사이클링 등 국내의 규모만 150조원이 넘는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목전이다. 올해는 사회 전반에서 경기 부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이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내수 위축과 근로 환경의 변화로 더 어수선했지만 평년작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교통 분야에서 차량 화재, 음주운전, 미세먼지와 같이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일들이 유독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일들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것. 기해년 달라지는 자동차 교통 관련 정책을 정리했다.일반 결함 4회 반복도
푸조가 27일부터 ‘New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4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New 푸조 508 라 프리미어는 내년 1월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New 푸조 508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최상위 트림인 GT의 스타일과 퍼포먼스 기반에 최첨단 안전 시스템인 ‘나이트 비전'등 풀 옵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유럽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에서도 공식 출시 전 New 푸조 508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프랑스, 스페인과 함께 1차 출시국으로 분류된 만큼, New 푸조
BMW 화재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측 조사결과가 나왔다. 해당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토부는 지난 8월 민관합동조사단(단장 박심수·류도정)을 꾸려 조사를 진행했으며 바로 오늘 오전 결과가 발표됐다.국토교통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의 BMW 결함은폐·축소, 늑장리콜 조사결과에 근거하여, 12.24일 BMW를 검찰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BMW 리콜대상차량 전체에 대해 흡기다기관을 리콜조치(점검후 교체)하고, EGR 내구성에 대해 BMW소명, 조사·실험을 거쳐 필요
지난해 중국 북기은상의 '켄보600'을 시작으로 중국산 자동차가 빠르게 국내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앞서 낮은 품질과 신뢰도 부족 등을 이유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였던 중국산 자동차들은 올 해도 경상용 트럭과 밴을 시작으로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차종을 다양화하는 등 노력을 펼쳐왔다. 또한 A/S망 확보와 품질 경쟁력 제고를 약속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히 틈새전략을 펼치고있다. 그렇다면 국산차 보다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경상용 트럭과 밴, 버스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공략하던 중국산 자동차의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위반한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직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는 과징금 28억1000여만 원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이성은 판사는 20일, 대기환경보전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벤츠 코리아 직원 김 모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인증받지 않은 부품의 차량을 고의로 들여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책임자를 벌금형에 처하는 것만으로는 재범을 막을 수 없다고 보고 법정 구속한 것. 벤츠 코리아는 같은 날 배포된 공식 입장에서 "메르세데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전국 1700여 개의 민간검사소 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286곳을 점검한 결과 6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민간검사소에서 불법·부실검사가 자행되고 있다는 국회 등의 잇따른 지적에 따라, 민관합동 5개 점검팀으로 구성해 전국 동시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소의 검사 정보를 분석해 부적합률이 극히 낮은 업체, 종전 합동점검 시 적발업체 등 부정검사 의심업체를 중심으로 286곳을 선정했다. 불법·부실검사가 의심되는 검사소 286곳을 검사한 결과, 총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신모텍’과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MOU 체결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준승 일자리경제실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MOU에는 트위지 생산 공장이전-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 부산시-원활한 판매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이다. 아직은 전위부대의 역할이지만 모든 메이커가 전기차 한두 모델은 생산하고 있고 보급대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향후의 전망이 밝다. 올해 보급된 전기차는 2만여 대, 내년은 4만여 대에 이른다. 내후년 초 국내 전기차 누적대수는 10만대 이상이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 그 만큼 전기차의 주행거리나 충전기수 등 각종 문제점이 많이 해소되면서 일반인의 구입 관심이 커진 이유라 할 수 있다. 특히 보조금의 규모가 다른 선진국 대비 적지 않다보니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다른 인센티브제도도 다양해 관심이
현대차그룹이 수소전기차 시대를 선언했다. 그룹은 11일, 오는 2030년 수소전기차 생산량을 연간 50만대로 잡고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70만기도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제2공장 신축에 나선다. 공장이 완공되면 현재 연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이 오는 2022년 약 13배 수준인 연 4만대 규모로 확대된다.이날 공개한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에 따르면 2030년 연 50만대 규모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사와 함
올 가을 국내서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한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X 100D와 75D에 이어 최근 고성능 'P100D'의 추가 인증을 완료하며 SUV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모델 X의 라인업은 베터리 용량에 따라 75D, 100D, P100D 등 총 3가지로 구분된다.람보르기니 최초의 SUV '우루스' 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이른바 '제로백' 수치가 0.5초 앞서며 역사상 가장 빠른 SU
BMW코리아가 국내에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차량에 대해 제작차 인증 규정 위반으로 12월 6일에 과징금 약 5억3000만 원을 부과했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인증 규정 위반으로 적발된 차량은 2015년에 판매된 미니 쿠퍼(MINI Cooper), 미니 쿠퍼 5 도어(MINI Cooper 5 door) 2개 모델이다.이들 차량에는 배출가스 관련부품인 '정화조절밸브'가 2014년에 최초 인증을 받았을 당시 적용했던 부품보다 내구성이 약한 부품이 사용됐지만 BW코리아는 환경부에 보고하지 않았다. '
올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PM2.5) 2,085톤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도 홍천군 대명콘도에선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올해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실적 등을 공개하고 관계자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저감장치 관련업계,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먼저 2018년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실적 및 2019년 추진방향,
FCA(피아트 크라이슬러)가 자사 경유차의 배출가스 제어장치를 불법 조작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4일, FCA 코리아가 수입 판매하는 2000cc급 경유차 2개 모델 3805대에서 배출가스를 조작하거나 제대로 인증을 받지 않은 정황을 적발하고 관련 법규에 따라 과징금 등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적발된 차량은 FCA코리아가 2015년 4월부터 2016년 7월에 판매한 지프 레니게이드와 2015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판매한 피아트 500X다. 이들 차량은 주행 여건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의 가동률을 낮추거나 중
전기차 보급대수가 연간 3만대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내연기관차를 대체하기 보다는 세컨드 카, 도심지 단거리용 등으로 공존하면서 친환경성을 강조하면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작년 전 세계 판매된 전기차는 약 110만대 수준으로 전체 9500만대의 자동차 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낮지만 단점이 줄고 완성차가 전기차종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전세계 전기차 수요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전기버스나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우리보다 앞선 강력한
전국에 등록된 2300만대의 차량 가운데 약 10%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대책 조치가 발령되면 수도권 운행이 제한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데이터베이스(DB) 기술위원회는 29일, 노후 경유차 등 269만대를 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배출가스 5등급으로 분류된 차량 269만대 가운데 경유차는 약 266만대, 휘발유와 LPG 사용차는 약 3만대다. 경유차 대부분은 2008년 이전 등록된 차량이며 휘발유와 LPG 사용차도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삼원촉매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것들이다.환경부는 5등급으로 분류된 차
수소전기버스 운행이 본격 시작됐다. 환경부 산업자원부 국토부와 8개 지자체 그리고 현대차가 손을 잡고 수소전기버스 확산에 서로 협력하겠다는 방안도 나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도시에서 3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실제 운행에 나설 전망이다.지난 3월 울산 정기 노선에 이어 서울시 405번 버스 노선에 투입된 수소전기버스는 하루 평균 4~5회 왕복 총 43㎞ 구간을 운행한다. 수소전기버스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약 317km에 달하기 때문에 1일 1회 충전으로 충분한 거리다.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에 수소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가 21일부터 서울시의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시범 투입된다. 또한 내년부터 서울, 울산, 광주, 창원, 서산, 아산 등 전국 6곳의 도시에 총 30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시범도입 돼 시민들의 대표적인 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통해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될 특수목적법인(SPC)에 국내외 주요 13개 기업이 참여를 선언하는 등 무공해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도래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도심 시내버스 노선에 이어 내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