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020년으로 예정되던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가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로드스터 출시를 2023년 하반기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3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통해 2020년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친 코로나바이러스와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내년 엄청난 반전이 없다면 2023년 하반기 신형 로드스터가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년 11월 세미트럭 공개 행사를 통해 첫선을 보인 테슬라 로드스터는 당초 2020년 출시가 예정되어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이 애플이 2025년까지 전기차를 출시할 경우 2030년까지 150만대 판매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31일, CNBC 등 외신은 번스타인은 애플이 자체 전기차를 2025년까지 출시할 경우 2030년 15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애플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면 약 750억 달러 매출을 추가할 수 있고 전체 성장률은 2배 정도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트 엘링호스트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성공적인 전기차 출시는 자동차 산업에 강력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개발한 로보택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1 IAA 모빌리티'에서 차량 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Aptiv)와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Motional)과 협력하고,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을 차량에 적용했다. 아이오닉 5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전기 픽업 트럭 'R1T'을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약 1미터 깊이의 도강 테스트 장면을 공개하며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리비안 CEO 알제이 스카린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38초 분량 짧은 비디오 클립을 공개하며 "우리의 엔지니어들은 빠르게 잠수를 시작한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다음달 고객 인도를 앞둔 R1T 전기 픽업의 약 1미터 깊이 도강 장면이 담겼
스텔란티스 계열 시트로엥 고급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오는 2024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신차는 100%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DS 전기차는 스텔란티스가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전용 'STLA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DS는 신규 플랫폼 기반 전기 신차 디자인을 곧 공개할 예정이다.DS는 지난 2019년부터 순수 전기차 DS3 크로스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DS 4 E-텐스(TENSE), DS 7 크로스백 E-텐스, DS 9 E-텐스 등 전동화 모델을 공급해왔다. DS는 전동화 모델은 202
올해 초 글로벌 시장에서 돌연 판매 중단된 바 있는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며 판매 재개 가능성을 알렸다. 해당 모델에는 CATL 배터리 탑재로 상위 트림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주 중국 시장에서 모델 Y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테슬라 모델 Y 최하위 트림인 스탠다드 레인지는 연초 글로벌 시장에서 돌연 판매 중단된 트림으로 테슬라 측은 이와 관련된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아 논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순수전기 픽업트럭 'R1T' 공식 출시를 앞두고 미국 정부의 승인을 대기 중인 가운데 향후 한국 시장 진출 또한 가시화될 전망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 6월 '리비안 아이피 홀딩스, 엘엘씨'란 이름으로 자동차 및 수송기계 분류로 국내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국내 등록된 리비안 상표권이 있었으나 해외 상표권 등록에 대한 추가 소명을 통해 최종 상표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장 앞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자랑해왔던 FSD(Full Self-Driving)이 "완벽한 편이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듯한 트위터를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포드 운전보조시스템 블루 크루즈를 소개하는 한 트위터의 영상과 연결해 "FSD 베타 9.2는 뛰어난 편이 아니다. 오토파일럿/AI 팀이 최대한 빨리 성능 개선을 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모두 단일 스택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경망(Neural Netwo
테슬라가 또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안전성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소비자 기만 광고를 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조사를 촉구하며 논란에 가세했다.테슬라는 전기차 시스템 이상으로 오토파일럿, FSD(Full Self Driving. 사진 )와 같은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으로 시장과 고객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까지 가세해 오토 파일럿과 FSD 기술이 과장돼 있고 허위와 기만 광고로 소비자를
테슬라 운전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안전성에 대한 공개 조사가 시작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16일(현지시각)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HTSA는 2018년 발생한 추돌 사고 이후 모두 11건이 오토파일럿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76만5000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NHTSA가 오토파일럿 조사를 발표한 직후 테슬라 주가는 4.3%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테슬라에 우호적 태도를 보여왔던 NHTSA가 본격
2019년 오토노미 데이(Autonomy Day), 2020년 배터리 데이(Battery Day)에 이어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관련된 'AI 데이(AI Day)'를 계획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미국 금융 및 투자 전문 매체 더스트릿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AI 데이와 관련된 초대장을 발송하며 해당 이벤트 개최를 공식화했다. 초대장에는 현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테슬라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AI 데이 개최 소식을 전하고 특히 배경 화면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풀사이즈급 순수전기 SUV를 출시할 전망인 가운데 가칭 'EV7'로 알려진 신차의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13일 오토발라, 포로코체 등 외신은 앞서 출시된 EV6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작된 EV7 예상 렌더링을 소개하고 내연기관 '쏘렌토'와 유사한 크기에 다이내믹한 요소를 더해 2023년 하반기 해당 모델이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앞서 일부에서 '텔루라이드' 크기를 띠게 될 것이란 예상보다 한 체급 낮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차량용 반도체와 관련된 극단적 공급망 제한에 빠트리는 주요 원인으로 르네사스(Renesas)와 보쉬(Bosch)를 지목했다. 13일 오토모티브 뉴스, 일렉트릭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달 중국 내 실적 관련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극단적 공급망 제한에서 작업하고 있다. 해당 원인의 주요 원인은 르네사스, 보쉬이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 주요 투자자인 아크인베스트 CEO 캐시 우드와 트위터를 통해 지난달 중국에서 8998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인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미국 페블비치에서 개최하는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하이퍼카 발키리의 컨버터블 모델인 '발키리 스파이더'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발키리 스파이더는 지난 2019년 데뷔한 발키리 쿠페를 기반으로 미드십 엔진과 오픈 톱 방식의 컨버터블 모델로, F1 레이싱과 가장 흡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하이퍼카이다. 발키리 스파이더는 전세계 한정 85대만 제작 판매된다. 애스턴마틴은 발키리 개발과 관련해 하이퍼카에 걸맞은 압도적인 성능과 파워를 위한 최첨단 설계 및 엔지니어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당초 예상보다 늦은 2022년 출시가 사실상 공식화된 가운데 픽업 순수전기차를 생산하는 경쟁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카버즈 등 외신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21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였지만 코로나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 등의 이유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 라스 모라비는 "사이버트럭은 아키텍처의 기본 구성이 완료됐지만 현재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베를린과 오스틴에서 모델 Y의 대부분 작업이 진행되고
올 상반기 국내 순수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한 3만9273대로 집계된 가운데 시장 점유율에서도 기존 2.3%에서 4.3%로 확대되며 예상보다 빠르게 친환경차 전환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기 승용차는 수입차 비중이 지난해 53%에서 60%로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 중인데 하반기에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필두로 다양한 차급의 전기 승용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라인업을 약 30개로 확장하고 이 중 20개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계획 중인 아우디는 올 하반기 국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 신차 판매량 40%~50%를 전기차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내연기관 중심인 자동차 시장을 전기차와 플러그인, 수소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전동화로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 시각), 미국 빅3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 80%가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강조해 중국이 주도하는 전기차 패권을 미국이 가져와
제네럴 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 EV' 배터리 화재 리콜로 약 8억 달러, 한화 91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보고됐다.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쉐보레 볼트 EV의 지속적 리콜로 인해 약 8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GM은 2분기 총 341억6700만 달러 매출과 28억36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감소해 7억5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회사 전체에서 리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자동차 산업 진출 선언과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차이싱글로벌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 6월에도 해당 인력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샤오미가 이번 채용 공고를 통해 모집한 인력은 대부분 베이징 하이딩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율주행 사업부 소속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20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5000달러, 한화 약 2800만원에서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을 2023년경 출시할 계획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온데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올 연말 생산을 시작하고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不是郑小康'라는 이름의 중국 내 유명 자동차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테슬라가 개발한 2만5000달러 소형 전기차가 프로토타입 단계에 도달했으며 관련 부품 공급사와 협의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