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지난 11일(미국 뉴 멕시코주 현지시간) 상업용 우주선 운항사인 버진 갤럭틱의 설립자 리처드 브랜슨이 승선한 사상 최초의 전원 탑승 우주비행을 지원하는 미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브랜슨을 포함한 미션 전문가 4명과 조종사 2명은 뉴 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 발사 기지에서 스페이스십 투 유니티 우주 여객기에 탑승해 우주비행의 임무를 완수했다. 리처드 브랜슨은 레인지로버 애스트로넛 에디션에 탑승해 ‘유니티 22’ 미션을 위해 도착했고, 우주 여객기는 안전하게 착륙한 후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10에 의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말 순수전기 픽업 트럭 'R1T'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 'R1S'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초 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리비안은 최근 유럽 잠재 고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리비안 오너스 포럼은 온라인을 통해 해당 메일을 공유하며 '리비안이 2022년 초 유럽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리비안은 이달 말 미국 내 차량 인도를 시작하고 11월 캐나다에서도 배송이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간으로 8일 ‘EV 데이’를 개최하고 그룹의 상징적인 브랜드들의 대표 모델을 위한 방향성은 물론, 사내 전문가 및 파트너십에 의한 합작 투자에 기반해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 가능한 두 자릿수 수익을 창출할 것을 목표로 삼았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그룹 CEO는 “300억 유로 이상의 투자 계획은 우리의 중심에 있는 고객의 일상 생활에 완벽하게 맞는 성능과 기능, 스타일, 편안함은 물론 전동화를 충족시키는 상징적인 차량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오늘 발표
연내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현지시간으로 8일 개막한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Goodwood Festival of Speed)'을 통해 고출력 '폴스타 2'를 깜짝 공개했다. 앞서 2019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폴스타 2는 현재 유럽과 중국, 북미를 포함한 10개 국가에 판매되고 있다. 순수전기로 구동되는 폴스타 2는 408마력의 최고 출력과 67.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2개의 전기 모터가
현대차와 기아가 캐나다의 수전해 시스템 제작 업체인 넥스트하이드로젠(NextHydrogen)과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그린 수소란 재생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아 물을 전기 분해해 생산하는 수소로, 화석연료로부터 추출한 그레이 수소나 그레이 수소 추출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되는 블루 수소와는 달리 수소 생성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생산 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현대차·기아와 넥스트하이드로젠은 고성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의 상징적인 V12 슈퍼 스포츠카이자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내연 기관 생산 모델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80-4 얼티마(Aventador LP 780-4 Ultima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아벤타도르 LP 780-4는 아벤타도르 SVJ의 파워풀한 성능과 아벤타도르 S의 세련된 우아함을 살려 디자인과 역동성을 모두 겸비했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아벤타도르 LP780-4 얼티마' 쿠페 버전과 로드스터 버전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포르쉐 AG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레이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킬 모터스포츠 테크놀로지 기업 ‘그립(Griiip)’에 투자하며 모터스포츠 분야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한다.포르쉐는 혁신적인 미래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를 목표로 하는 ‘포르쉐 벤처스’를 통해 고객 경험, 이동성 및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인공 지능, 블록 체인 그리고 가상 및 증강 현실 분야까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그립’은 2015년,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에서 타미르 플래친스키와 길 자카이에 의해 설립됐다.이번 투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모두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2033년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계획 등을 밝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향후 선보일 콘셉트카 3종을 예고했다. 7일 아우디는 링크드인 비디오 클립을 통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와 브랜드 부사장 헨릭 벤더스가 출연해 내년에 3종의 신규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흰색 베일에 싸여 실루엣만 공개된 아우디 신규 콘셉트카는 스카이, 그랜드, 어반(Sky Sphere, Grand Sphere, Urban Spher
2019년 현대자동차,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약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가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이 112년 전통의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를 인수 합병한다.현지 시간으로 5일, 리막은 새로운 자동차 및 기술 강국을 만들기 위해 부가티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리막 CEO 마테 리막은 "흥미로운 순간이다. 두 회사의 조합이 서로 완벽한 조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빠른 속도로 증가하
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해당 차량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기존 공개된 스펙과 동일하게 선보이고 리어 휠 스티어링을 추가하면 더 높은 민첩성과 짧은 회전 반경 및 높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올해 미국 시장 기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 F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텔루라이드'급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EV7' 또는 'EV8'으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EV6'를 선보인 기아는 2026년까지 7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경 '셀토스'급 전기 크로스오버가 첫선을 보이고 그 반대편 끝에는 풀사이즈 전기 SUV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 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5000달러(한화 약 2800만원)에서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을 2023년경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볼륨을 높이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 저렴한 소형 해치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차는 중국에서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고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폭스바겐 ID. 3, 닛산 리프,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가 2022년부터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시리즈에 출전할 레이스카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스콰드라 코르세가 페블 비치에서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를 공개한 지 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신형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를 내놓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다”라며 “우라칸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 하나이며, 슈퍼 트로페오는 그 성공에 크게 기여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2009년 이래로 950명의 선수가 슈퍼 트
2030년까지 라인업 전체를 순수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리지빌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설한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볼보 CEO 하칸 사무엘손과 인터뷰를 인용해 볼보자동차가 리지빌에서 전기차만을 생산하는 최초의 공장을 건설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공장에선 S60이 생산되고 있으나 내년 폴스타 3를 추가할 예정이며 최근 폴스타는 곧 출시를 앞둔 전기 SUV 폴스타 3를 리지빌 공장에서 볼보 차량과 함께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폴스타 3는 볼보자동차
지난 3월 브랜드 최초의 전용 순수전기차 'EV6'를 공개한 이후 국내외 사전계약에서 선풍적 인기와 함께 신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기아는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6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아가 EV6에 이어 선보일 순수전기차는 니로와 쏘울 크기의 소형 크로스오버 또는 쏘렌토 정도의 중형 SUV가 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기아는 지난 2월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2030년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제 모터쇼가 일정을 취소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된 가운데 백신 보급과 경제 회복 전망이 가시화되자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모터쇼가 속속 다시 문을 연다. 28일 카버즈 등 외신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취소한 LA 오토쇼 주최측이 올해 개최 일정을 공개하고 완성차 업체와 방문객 유치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LA 오토쇼 주최 측은 11월 19일에서 28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모터쇼를 개최할 예정이며 언론 공개는 11월 17일, 18일 양일간으로 예정됐다고
2010년 이후 11년간 보유하던 테슬라 주식 전량을 지난 1분기 모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새로운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다. 4680 배터리는 순수전기차의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테슬라의 핵심 프로젝트로 전기차 생산에 가장 큰 단일 비용이 배터리에 투입되고 있으며 테슬라는 해당 비용을 줄이는 것이 내연기관차와 구매 비용을 동등하게 가져갈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유키 쿠스미 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파나소닉은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롭 리포트가 주최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 중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0년 간, 롭 리포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어워드는 뛰어난 장인 정신, 디테일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완벽에 대한 끊임없는 추구 등으로 동종 업계의 다른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 기업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2005년 처음으로 출시된 플라잉스퍼는 전 세계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성공한 모델로, 인테리어에 있어 영국 최고의 장인정신과 혁신 기술이 조화롭게 디자인된 럭셔리의 정수
영국 출신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향후 벤틀리와 포르쉐 수준으로 차량 가격을 책정할 전망이다. 1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재규어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의 일환으로 재규어는 2025년까지 순수 전기 럭셔리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볼로레 CEO는 오토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향후 가장 저렴한 재규어는 10만 파운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시작해 벤틀리 가격에 가까워 질 것"이라며 "현재 라이벌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의 CEO 마커스 듀스만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듀스만 CEO는 이날 발표에서 “아우디의 강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 가능하고 탄소중립적인 다양한 모빌리티 옵션을 제공하겠다”라며 “나는 금지와 제한이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아우디는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e-모빌리티로 전환의 가속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우디는 새로 개발하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한 모델의 생산을 4년 이내에 시작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