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라인업 전체를 순수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간판급 중형 SUV 'XC60' 차세대 모델을 순수전기차로 출시한다. 2024년 출시가 예상되는 해당 모델에는 노스볼트와 합작 투자를 통해 생산되는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될 전망이다. 23일 모터원닷컴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에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 비중을 각각 50%, 2030년에는 100% 전기차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볼보자동차가 중형 SUV XC60 차세대 모델에 순수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앞서 스웨덴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를 국내 시민단체가 사기죄로 고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테슬라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및 사기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은 테슬라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능 변경을 하면서 하자 및 결함과 관련한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해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자동차관리법은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등록된 사업장에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또는 자동차부품 결함 또는 하
중국 지리 그룹이 소유한 스웨덴 출신 완성차 업체 볼보자동차가 자국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지 시간으로 21일, 볼보자동차는 노스볼트와 합작 투자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 설립 계획을 밝히고 2022년 프로젝트 가동을 시작해 2026년부터 연간 최대 50GWh 수준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신규 공장 설립을 통해 약 3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으로 노스볼트는 유럽에서 볼보자동차의 독점 배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웨이모(Waymo)가 신규 투자자 모집을 통해 25억 달러, 한화 약 2조80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웨이모는 해당 자금을 통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과 인력 충원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CNBC 등 외신은 웨이모의 신규 투자금 조달 소식을 전하며 지난 4월 5년 반 만에 존 크래프칙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금 유치는 자율주행 분야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벤처캐피탈 앤
최근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도 전동화 모델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아우디가 2026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를 선언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독일 일간지 쉬드도이체 짜이퉁(Sueddeutsche Zeitung)은 아우디 CEO 마르쿠스 듀스만의 발언을 인용해 폭스바겐의 자회사 아우디는 2026년부터 내연기관차를 출시하지 않을 것이며 몇 년후에는 라인업에 전기차만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 시기와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이번 아우디의 내연기관차 판매 중지 선언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
후륜구동 기반 폭스바겐의 첫 전기 SUV 'ID. 4'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공개된 데 이어 최근 AWD 버전이 라인업에 추가됐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폭스바겐은 ID. 4 듀얼 모터 AWD 버전의 가격 및 트림을 공개하며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AWD 순수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추가 모터는 2개의 앞바퀴에 동력을 공급하고 RWD 버전에 비해 94마력을 추가해 최대 출력 295마력을 발휘한다. 추가 동력으로 인해 ID. 4 AWD 프로 버전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5.7초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폭
연내 한국 시장 진출을 앞둔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브랜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올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 총 18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폴스타는 곧 출시를 앞둔 전기 SUV '폴스타 3(Polestar 3)'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빌에 위치한 볼보 자동차 생산 센터에서 볼보 차량과 함께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2030년까지 라인업 전체를 순수전기차로 채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볼보자동차가 2023년 엔트리급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앞서 볼보는 글로벌 판매에서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전기차 비중을 각각 50%, 2030년에는 100% 전기차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1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올해 초 순수전기차 전용 모델 'C40 리차지(Recharge)'를 발표한 볼보자동차가 이 보다 작은 크기의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XC20 또는 XC30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대부분은 충전 불편 때문에 내연기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배터리 때문에 무거워진 중량으로 더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가짜 친환경차다". 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일정 거리를 전기 모드로 주행하고 내연기관으로 주행 거리 연장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가짜 전기차라는 환경 단체 주장에 다임러 최고 경영자 올라 칼레니우스(Ola Kallenius)가 발끈하고 나섰다.유럽 환경 단체들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환경 규제를 피하고 세금을 감면을 노린 가짜 전기차라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다임러 최고 경영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다음달 국내 판매를 앞둔 순수전기 콤팩트 SUV 'EQA' 판매 가격을 5000만원 후반대로 책정하며 전기차 보조금 100%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입 전기차 시장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줄곧 차지하던 테슬라와 직접 경쟁이 예고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전기차 보조금 대상을 3단계로 세분화하고 9000만원 이상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9000만원 미만 6000만원 초과 전기차는 지원액 50% 지원으로 변경한 바 있다
페라리가 새로운 CEO로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올해 9월 1일부터 페라리에 합류 예정인 베네데토 비냐는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전자제품 및 반도체 생산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날로그,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및 센서 그룹을 이끌고 있다. 해당 그룹은 2020년 기준, ST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분야로 알려져 있으며 비냐 사장은 ST 그룹의 집행 위원회 임원도 겸하고 있다.존 엘칸 페라리 회장은 이번 임명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첫 코치빌드 모델 보트 테일(Boat Tail)을 위해 스위스 최고 시계 제조사 보베 1822(BOVET 1822)와 협업한 타임피스를 공개했다.두 럭셔리 하우스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타임피스는 보트 테일 오너 부부를 위한 것으로, 여성용과 남성용 총 2피스가 제작됐다. 보베 1822 특허 기술인 아마데오 케이스를 적용해 손목에 차는 것은 물론 탁상시계, 펜던트 또는 회중시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트 테일의 센터페시아 중앙에 끼워 자동차 시계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5일간 지속되는 파워 리저브와 투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한다. 4개 그룹은 10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당초 이달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던 '모델 S 플레이드' 버전의 차량 인도식을 오는 10일로 확정했다. 프리몬트 공장에서 진행되는 이날의 이벤트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8일 인사이드이브이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 S 플레이드 고객 인도식을 오는 10일로 확정했으며 오후 7시로 예정된 이날의 이벤트는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역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 같은 소식을 흥분된 어조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가장 먼저 전달했다. 테슬라 공식 트위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당초 이달 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던 '모델 S 플레이드 플러스(Model S Plaid+)' 버전 출시를 돌연 취소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모델 S 플레이드 플러스 버전은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7일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전일 트위터를 통해 "플레이드 버전이 너무 좋아 플레이드 플러스 버전 출시는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앞서 모델 S 플레이드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60mph까지 2초 미
미국 양대 신차 충돌 테스트(NCAP) 기관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부여한 최고 안전 등급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NHTSA와 IIHS는 각각의 충돌테스트 항목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첨단안전 사양 적용 여부, 헤드 라이트 등 안전 관련 기능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 TSP+(Top Safety Pick+)를 수여한다.테슬라 모델3는 IIHS와 NHTSA 신차 충돌 평가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으며 모델 Y도 NHTSA 5-스타 등
맥라렌이 윈드 스크린을 탑재한 오픈 탑 로드스터 ‘맥라렌 엘바’의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맥라렌 엘바는 루프와 윈드 스크린이 없는 오픈 콕핏 형태의 2인승 로드스터로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AAMS)을 적용해 윈드 스크린의 공기 역학 성능까지 완벽히 수행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AAMS는 공기의 흐름을 주행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시스템으로 고속 주행시 차량의 전면부에서 시작되는 공기 흐름을 캐빈 위로 보내 캐빈을 마치 버블 안에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윈드 스크린을 탑재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현지시각으로 27일, 독립 부서로 출범한 코치빌드의 첫 번째 모델 '보트 테일(Boat Tail)'을 공개했다. 코치빌딩은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맞춤 제작 방식이다. 롤스로이스는 맞춤 제작 서비스 비스포크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보다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위해 코치빌드(Coachbuild) 독립 부서를 출범했다. 보트 테일은 롤스로이스가 코치빌딩을 정식 서비스로 출범하며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로, 현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이달 중 북미 고객에게 인도되는 모델 3, 모델 Y 차량에서 레이더 센서를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출고되는 이들 차량에는 8개 카메라 센서에 의존한 '테슬라 비전(Tesla Vision)' 시스템을 통해 오토파일럿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27일 카스쿱스, CNBC 등 외신은 이달 중 출고되는 테슬라 모델 3, 모델 Y는 오토파일럿, 자동 차선 변경 등 완전자율주행(FSD, full-self-driving)을 지원하기 위해 전적으로 카메라 센서에 의존하는 최초의 테슬라 차량이 될 것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앞서 중국 정부는 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민감한 국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테슬라 차량의 관공서 출입을 차단해 왔다. 26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테슬라는 전달 저녁 웨이보를 통해 모델 3 세단과 모델 Y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등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테슬라 차량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해당 국가에 저장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테슬라는 중국에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고 소유주를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