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규제가 허용될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모델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북미에서만 FSD(Full Self Driving) 패키지 구매자가 28만 50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9일, 일렉트렉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까지 북미에서 FSD 패키지 구매자가 28만 5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부분 기능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중인 테슬라 FSD 패키지는 판매 가격이 몇 년전 수천 달러에서 현재 1만 5000달러까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노르웨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을 꾀한다. 기존 완성차 브랜드로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중단한 건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노르웨이 언론은 현대차가 내년 1월 1일부터 현지에서 순수전기차만 판매할 계획으로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는 글로벌 최초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노르웨이는 유럽 중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꽤 활성화된 국가로 이미 전기차 판매 점유율이 전체 차량의 80% 이상을 차지해 왔다. 해당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 2년간 판매 차량의 92
미국에서 올 한해 제작결함에 따른 시정 조치(리콜)를 가장 많이 실시한 브랜드는 포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는 올해 평균 5.7일에 한번 격인 총 67건의 리콜을 실시했다. 포드의 리콜 대상 차량 대수도 압도적이다. 67건의 리콜에는 총 863만 6265대가 포함됐다. 이는 대상차량 2위, 테슬라가 기록한 376만 9581대(20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리콜이 차량 결함에 대한 선제적 조치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차량 소유주들의 생각이 다르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차량 결함이 잦다는
중국의 대표적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급망 제약을 이유로 4분기 고객 인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니오는 4분기 전기차 고객 인도 전망치를 당초 4만 3000~4만 8000대로 예상했던 것에서 3만 8500~3만 9500대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코로나19의 강력한 봉쇄 정책을 실시하던 중국 정부가 최근 정책 완화을 실시하며 확진자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 외에도 테슬라, 샤오펑, 리오토 등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업체는 그동안 더욱 치열해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최근의 테슬라 주가 폭락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하며 연말까지 차량 배송에 집중해달라고 언급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최근 자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주식 시장 광기에 너무 신경쓰지 말라"라며 "우리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여주면 시장에서도 인정해 줄 것이다. 장기적으로 테슬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메일은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을 거듭
제너럴모터스(GM)가 2021년 도요타에 내줬던 미국 신차 판매 1위 자리를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 시장 조사 전문업체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는 28일, 2022년 시장 예측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 신차 수요가 2021년 기록한 1510만 대에서 8.0% 감소한 139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해 예상하는 신차 수요는 정점을 기록한 지난 2016년 대비 20% 이상 줄어든 수치로 2022년 1270만 대 이후 가장 적은 판매량이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공급 문제가 다소 풀리면서 여름
테슬라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가 연일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불거지기 시작한 일론 머스크 CEO의 오너 리스크, 상하이 공장 일시 가동 중단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중고차 가격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자동차 가격 비교 사이트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테슬라의 중고차 평균 가격은 5만 5754달러(약 7074만 원)으로 지난 7월 평균 시세인 6만 7297달러(8537만 원) 대비 17%나 떨어졌다. 같은 기간 미국 중고차 가격이 평균 4%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배가량 떨
전기차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기차 특성상 화재 진압에 엄청난 소방 인력과 장비, 시간과 소화수가 필요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전소 또는 탑승자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아서다. 27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의 구조적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많아졌다. 전기차 화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막연한 공포감'이 확산하면서 계약을 취소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또 애먼 표적이 됐다. 전기차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
폭스바겐이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및 IT 전시회 'CES 2023'을 통해 신규 전기차 공개를 예고했다. 신차에 대한 세부 사항은 비밀로 유지된 가운데 폭스바겐은 CES에서 프로토타입 형태 차량 공개 후 처음으로 신차명 또한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 누적판매 50만 대를 달성한 폭스바겐은 2026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33년부터 유럽 시장에선 순수전기차만 생산할 예정이
전기차 아이콘 테슬라 모델 3가 장례식에 쓰일 장의차(葬儀車)로 변신했다. 네덜란드 업체가 모델 3를 베이스로 개조한 '테슬라 헐스 3(Hearse3)'는 휠베이스를 늘려 긴 관을 실을 공간을 만들고 루프 라이너를 밤 하늘의 별로 장식한 친환경 장의차다.테슬라 헐스 3(Hearse3)는 모델 3보다 866mm 긴 전장(5.56m)을 갖고 있으나 늘어난 중량으로 주행 범위는 최대 491km에서 375km로 줄었다. B 필러 이후 테일게이트까지 그리고 루프도 개조했지만 리어 램프와 범퍼는 오리지널을 사용했다.실내는 별 조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0년 기존 '2170 배터리셀' 보다 크기를 키우고 에너지 밀도를 늘린 '4680 배터리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제대로 된 생산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된 정보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테슬라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주 4680 배터리셀을 86만 8000개 생산했으며 이는 약 1000대의 '모델 Y' 탑재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프리몬트 파일럿 공장에서 생산되던 4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의 전기료가 급등하면서 전기차 유지비 또한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우에 따라 동일 거리를 주행 시 전기차보다 가솔린차를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한 상황이 펼쳐졌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치솟는 전기료 상승으로 유럽에서 전기차 유지비가 상승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어떤 경우에는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를 운행하는데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또 이는 유럽의 전기차 전환을 위협할 정도의 변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기료가 급등하며 전기차가 누렸던
공상과학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이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 국내에 개봉된 전편도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할만큼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비롯한 아바타 제작팀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자율주행 콘셉트카인 VISION AVTR(Advanced Vehicle of TRansformation)을 제작해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2020년 열린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비전 AV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돌연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테슬라는 이날 오전 근무를 취소하고 근로자들에게 연말 휴가 사용을 안내했다고 보도하며 공장의 직접적인 가동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는 테슬라가 2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Y' 생산 중단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테슬라가 해당 일정을 앞당긴 이유에 대해 불분명하나 최근 코로나 제로 정책을 완화한 중국 내에서 확진자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벤츠 등 8개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수입 금지 조치된 중국 신장 위구르 생산 부품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미국 상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 재정위원회는 전날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포드, 혼다, 토요타,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스텔란티스 등 주요 글로벌 완상차 업체들에 부품 및 원료 납품업체에 관한 정보 제출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로 와이든 상원 재정위원장은 서한을 통해 "자동차에는 세계 각지에서 생산된 제품이 사용되고, 납품 과정도 매
이달 초 주력인 모델 3, 모델 Y를 대상으로 이례적인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 테슬라가 또다시 파격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테슬라는 22일(현지 시각), 모델 3, 모델 Y에 대해 최대 7500달러(한화 약 962만 원)를 깎아주고 있다. 프로모션은 21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테슬라는 지난 1일부터 두 모델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3750달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신차 인도시 1만 마일의 슈퍼차저 무료 사용 크레딧을 제공하는 등 지금까지 없었던 파격
베트남 출신 전기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가 2023년형 'VF8' 크로스오버 999대를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시아항에 하적하며 공식적으로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카버즈 등 외신은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미국 시장에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한 빈패스트가 지난달 베트남에서 실버퀸 오션호에 VF8 전기 크로스오버 999대 선적한 이후 긴 항해를 마치고 26일 만에 미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번 베니시항에 도착한 빈패스트 VF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텍사스 오스틴에 이어 멕시코에 신규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전망이다. 테슬라는 해당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블룸버그통신, 일렉트렉 등 외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테슬라는 조만간 멕시코 북서부 누에보레온 몬테레이 지역에 신규 전기차 조립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올해 초 텍사스와 누에보레온 사이 국경을 넘는 사람들에게 자동차와 사람을 위한 일반 차선뿐 아니라 '
지난 6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한 테슬라가 최근 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주당 3000대의 '모델 Y' 생산량을 달성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약 15만 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테슬라는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주당 모델 Y 3000대 생산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주당 2000대 차량을 생산하는 테슬라 베를린 기가팩토리와도 비교된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 1분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대규모 생산량 업그
국토교통부는 아우디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68개 차종 5만 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아우디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61개 차종 2만 3141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이어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등 4개 차종 1018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