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국내 및 해외시장 판매는 63만9099대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30% 감면 정책의 영향으로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2.4% 늘었으나 해외시장은 4.4%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업체별 자동차 판매는 현대차의 경우 전세계 시장에서 총 33만969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했다. 내수는 6만367대로 1.3%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에서 27만9327대로 8% 감소했다. 개소세 영향으로 내
7월 미국 자동차 판매가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트(motorintelligence)가 집계한 7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신차 판매량은 총 130여만대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7% 감소했다. 이는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지에서는 금리 및 연료 가격의 상승과 판매 일수가 줄어 상반기를 회복세를 보인 자동차 판매가 하반기 감소세로 출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포드(19만6000대)와 제너럴모터스(23만8000대), FCA(17만5000대)는 각각 1.39%, 2.03%, 2.24% 감소하는 등 미국 브랜드는 물론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중고차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SK엔카닷컴이 8월 자동차 시세에 따르면 가격의 소폭 하락과 함께 거래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엔카닷컴은 2015년식 인기 차종의 8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7월에 이어 수요와 공급이 꾸준히 발생하며 적절한 균형을 이뤄 시세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국산차는 전월 대비 1% 가량 소폭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쌍용차 뉴 코란도C 모델이 지난달 대비 최저가 기준 약 4.5% 하락한 1192~1732만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내렸다. 코란도의 풀체인지 모델 출
현대자동차가 최근 여성 운전이 허용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심(女心) 공략에 나선다. 2일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운전 허용 소식에 맞춰 사우디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브랜드 캠페인 및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현대차는 이동성의 자유를 갖게 된 사우디 여성들이 운전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성취를 이뤄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whatsnext’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성 운전이 허용된 당일부터 #whatsnext 캠페인의 사전 티저 영상을 마이크로 사이트를 비롯한 현지 SNS 채널
한국지엠이 지난 7월 한 달간 내수 9000대, 수출 2만8046대 등 총 3만704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회사는 판매 비수기와 휴가 시즌에도 불구하고 신뢰 회복 추세와 주력모델의 판매 가격 인하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 총 9000대를 판매해 판매 하락폭을 크게 줄이며 견조한 회복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더 뉴 스파크가 3572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하고 중형세단 말리부는 전월 대비 73.5% 판매가 증가한 1813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볼트 EV는 87
출시 가격이 세상에서 가장 비싸게 책정된 신형 스포츠카가 등장했다. 다만 아쉽게도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진 '파가니 존다 HP 바르게타(Pagani Zonda HP Barchetta)'는 한정 생산돼 이미 모든 물량이 판매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매 희망 리스트에 올려봐야 더이상 완전 신차로는 불가능하다.1일 이탈리아에 본거지를 둔 자동차 제조사 파가니는 지난해 존다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을 HP 바르게타를 선보였으며 최근 영국 자동차 매거진 톱기어를 통해 해당 차량의 가격이 공개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회사의 설
지난달 렉서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집중 계획을 밝히며 자사 라인업 중 판매량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IS와 GS의 후속에 대한 계획을 내놓지 않아 이들이 곳 단종될 것으로 짐작돼 왔다. 하지만 최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렉서스는 2020년 IS격 신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일본의 자동차 전문지 매그-X(Mag-X)에 따르면 렉서스는 2020년 IS의 후속을 출시할 계획으로 신차는 현행 GS에 가까운 차체 크기를 띄게 될 것으로 보도됐다. 일부 외신들은 매그-X의 보도가 정확하다면 렉서스는 IS와 GS를 결합한
국산차 가운데 감가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쉐보레 캡티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헤이딜러가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감가율 데이터에 따르면, 쉐보레 캡티바는 신차 구매 후 3년이면 58%의 감가상각이 발생했다.3130만원인 LS 디럭스 팩의 중고차 가격이 3년 후 1300만 원대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2위는 현대 더 뉴 벨로스터(55%), 3위는 쉐보레 임팔라(52%), 4위는 기아차 더 뉴 K9(48%)이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2018년 1월25일~7월25일까지 6
상반기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인 자토(JATO)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스웨덴과 폴란드, 스페인 시장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기록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33.4%를 기록한 루마니아(6만044대)로 집계됐고 감소율은 영국(131만3994대)이 -6.3%로 가장 높았다. 유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해 46%였던 디젤차 판매 비중이 올해는 37%로 낮아졌고 휘발유 비중은 49%에서 56%로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신차에서 동일한 하자가 반복될 경우 중재를 통해 교환 또는 환불하는 일명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됨에 따라 내년 본격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인 교환 및 환불의 요건, 교환 및 환불 중재 절차, 자동차안전 및 하자심의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먼저 2019년 1월 신설되는 자동차안전 및 하자심의위원회
한국지엠이 '이쿼녹스'에 이어 북미에서 수입해 판매 예정인 쉐보레 '트래버스'의 올 2분기 현지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급증했다.3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 트래버스의 올 2분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판매는 3만5892대로 2017년 2분기 2만7606대 대비 약 30% 증가했다. 또한 올 상반기 총 판매는 7만4090대로 전년 대비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캐나다의 경우 트래버스는 2018년 2분기에만 2141대를 판매해 2017년 2분기의 1061대와 비교
벤틀리 영국 본사 뮬리너 팀이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벤테이가'가 국내에 출시된다. 엄선된 6가지 외장 컬러와 2가지 실내 옵션을 적용한 해당 차량은 2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30일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영국 본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에서 단 20명의 한국 고객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한정판 모델인 '벤테이가 W12 코리안 에디션 by 뮬리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벤틀리 뮬리너 서비스는 고객 한 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벤틀리의 개별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증가세와 함께 수입 SUV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는 가운데 '닛산'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중형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X-Trail)'이 한국시장 출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닛산 엑스트레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 SUV 모델로 다이내믹한 주행감, 뛰어난 실용성, 최적의 균형감 등이 특징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지난 25일 엑스트레일 2종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신차 출시에 돌입했다. 지난 6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위협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 닛산 리프(Leaf)가 2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전기차의 일반적인 항속 거리는 117km에 불과했다.배터리의 기술 발전, 그리고 고용량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항속 거리는 최근 300km 후반에서 400km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준중형 가솔린 세단이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고 갈 수 있는 거리와 비슷해진 것. 충전시설도 많이 늘어나면서 전기차의 불편도 줄어들고 있
기아자동차가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6조 6,223억원(전년 동기 比 0.8%↑), 영업이익 6,582억원(16.3%↓), 경상이익 9,582억원(25.4%↓), 당기순이익 7,638억원(33.9%↓) 등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IFRS 연결기준)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만 6,16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만 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38만 5,700대를 기록했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트론'이 오는 9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시된다. 아우디는 출시 당일 신차의 가격을 포함한 세부 제원을 밝힐 예정으로 미국 소비자의 경우 계약금 1000달러(한화 약 112만원)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27일 미국 현지 외신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 아우디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e-트론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를 통해 선보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신차의 사전 계약을 접수 중으로 계약금 1000달러를 지불하면 차량을 예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에 추가될 세 번째 모델이 올 연말 정식 공개된다. 해당 차량은 앞서 출시된 i30 N의 파생 모델로 i30 패스트백 N으로 명명됐다. 앞서 지난해 말 유럽 시장에 i30 N 출시를 기점으로 지난 6월 국내 및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벨로스터 N을 선보인 현대차는 이들에 이어 N 라인업 세 번째 차량으로 i30 패스트백 N을 최종 확정했다.26일(현지시간)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고성능 N 라인업의 세 번째 차량을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프로토타입(실험용) 차량이 회사
오는 10월 파리 모터쇼 공식 데뷔를 앞두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클래스 세단이 26일(현지시각) 완전 공개됐다. 벤츠는 앞서 지난 24일 "신형 A클래스 세단이 전세계 양산차 중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갖고 있다"라고 밝히며 풍동실험 현장 사진과 간략한 신차 정보를 밝힌 바 있다.이어 최근 완전 공개된 신차의 정보는 앞선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용으로 출시된 A클래스 롱휠베이스 버전의 것과 혼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벤츠는 "롱휠베이스의 경우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라고 강조했다.개발코드명 V177로 명명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 파워(J.D. Power) '2018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포르쉐 등 유수의 고급차 브랜드를 꺾고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25일(현지시간) 제이디 파워는 2018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결과를 발표하고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가장 높은 등급을 차지했으며 쉐보레 와 GMC, 포드 등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제이디 파워 A
포르쉐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Macan)'의 부분변경모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신차는 앞서 출시된 신형 파나메라, 카이엔, 718 박스터와 동일한 유전자를 이식해 포르쉐의 신규 패밀리룩의 한 축을 당당히 완성했다. 신형 마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911과 동일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보다 스포티한 콘셉트가 강조됐다.2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부분변경 마칸의 내외관 디자인 및 세부 제원을 중국 상하이에서 최근 공개했다. 먼저 외관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