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가운데 감가율이 가장 높은 모델은 쉐보레 캡티바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중고차 거래 사이트 헤이딜러가 발표한 신차가 대비 중고차 감가율 데이터에 따르면, 쉐보레 캡티바는 신차 구매 후 3년이면 58%의 감가상각이 발생했다.
3130만원인 LS 디럭스 팩의 중고차 가격이 3년 후 1300만 원대로 떨어진다는 얘기다. 2위는 현대 더 뉴 벨로스터(55%), 3위는 쉐보레 임팔라(52%), 4위는 기아차 더 뉴 K9(48%)이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각 차종의 인기 트림을 기준으로 분석됐으며 2018년 1월25일~7월25일까지 6개월간 헤이딜러에서 견적비교가 진행된 국산차 6만6500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