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지난해 8월 브랜드 설립과 함께 세단형 순수전기차 '001'을 출시하고 동년 10월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선 가운데 라인업에 미니밴 '009'를 추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뉴스 차이나 등 외신은 지커 브랜드가 오는 26일 청두 모터쇼를 통해 009 미니밴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외관 디자인 일부가 공개된 지커 009는 기아 '카니발'
지난 6월 제네럴 모터스가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픽업 및 SUV 전문 브랜드 'GMC' 도입을 공식 선언한 가운데 GMC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가 발생해 사실상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허머 EV는 제네럴 모터스가 GMC 브랜드의 한국 출시 첫 모델로 선언한 '시에라 드날리'에 이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유력 순수전기차 모델이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토블로그는 제네럴 모터스가 '2022 GMC 허머 EV'에서 배터리 커넥터 문제를 발견하고
2025년경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4680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해 출시되는 BMW의 '뉴 클래스(Neue Klasse)' 라인업 첫 모델이 소형 세단이 될 전망이다. 이어 스포티한 스타일의 SUV 또한 연이어 선보인다. 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앞서 BMW는 2020년대 중반 '뉴 클래스'를 소개하고 판매 라인업을 재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 클래스는 기존 양산 차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BMW의 새로운 제품 라입업으로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맞춰 개
LG에너지솔루션이 제작한 전기차 배터리셀의 제작 결함으로 쉐보레 '볼트 EV'에서 연이은 화재가 발생하며 대규모 리콜과 천문학적 충당금 이슈가 지난해 발생한 가운데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에서도 최근 알 수 없는 화재가 계속되고 있어 주목된다.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지난 6월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 위치한 보인턴 비치에서 재규어 I-페이스가 주차 중 화재가 발생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주택가 차고에 주차 중 화재가 처음 발생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압
애플의 전기차 출시가 잠정 2024년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애플은 최근 전 람보르기니 섀시 담당 개발자를 영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람보르기니의 20년 경력 베테랑 자동차 개발자 루이지 타라보렐리(Luigi Taraborrelli)를 최근 영입했다고 전하며 이른바 '애플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타이탄' 팀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이라고 보도했다. 2001년 10월 람보르기니에 입사해 2020년 5월 퇴사한 것으로 전해진 루이지 타라보렐리는 앞서 우루스, 우라칸, 아벤타도르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비롯된 소비 심리 위축과 주요 원자재 수급 불균형, 인플레이션 여파가 유럽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냉각시키는 가운데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이 유럽에서 유독 눈에 띄는 판매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이 같은 성과는 향후 이어질 전기차 라인업으로 자연스레 쏠리며 내년 시장에 본격 투입될 기아의 'EV9' 출시에 벌써부터 유럽의 관심이 쏟아진다. 26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자동차 판매는 559만76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선전한 현대차와
현지시간으로 22일,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를 그룹 경영이사회 신임 회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전기차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미국에서 그룹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주 폭스바겐그룹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신규 전기차 브랜드 '스카우트(Scout)' 최고경영자로 스콧 키오(Scott Keogh)를 임명했다. 그동안 키오는 북미 시장에 폭스바겐 'ID. 4'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 출시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
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첫 번째 결과물이 내달 공개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다음 달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는 샤오미는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제 생산 모델에 얼마나 근접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업 진출 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결과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 투자하고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른 최소 30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공개된 '블레이저 EV'에 이어 '이쿼녹스 EV'가 내년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3만 달러, 한화 약 3900만 원대 보급형 모델은 2024년 1분기 출시될 전망이고 이에 앞서 내년 하반기 고성능 RS 버전이 먼저 판매된다. 지난 1월 쉐보레는 블레이저와 이쿼녹스의 전기차 버전 출시 계획을 밝히고 신차 렌더링을 포함한 다양한 전동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 투입할 초저가 전기 해치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 유럽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부사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대차 라인에서 가장 작은 i10(사진)보다 작거나 비슷한 차급의 소형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비슷한 시기 인도 법인에서도 "인도 시장을 위한 저가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라고 밝혀 현대차가 유럽과 인도 등 시장 상황에 맞는 다양한 종류의 소형 전기차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이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 순수전기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중국 BYD가 향후 월 생산량을 30만대로 늘릴 것이란 보고가 나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인사이드EVS 등 외신은 중국의 친환경차 브랜드 BYD는 매우 빠른 속도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으며 이것은 서곡에 불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BYD가 신규 공장의 추가를 통해 향후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428만5000대로 전년 대비 63% 증가를 나타냈다. 이들
글로벌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라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 중인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보다 다양한 형태의 순수전기차 출시를 통해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는 최근 기존 라인업에 없던 신차명을 대거 상표권 출원하며 향후 이어질 다양한 차종의 도입을 예고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향후 현대차 11개, 제네시스 6개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플랜에는 당장 올해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7을 차례로 선보이고 2030년까지 SUV
기아가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순수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 국내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인증 절차에 돌입하며 3분기 내 판매에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초 EV6 GT 모델의 환경부 소음 인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신차 출시를 앞두고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앞서 기아는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를 잠정 9월로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기아는 향후 국토부 인증을 거쳐 몇 가지 서류 작업 등을 완료하면 사실상 신차 출시 준비를 마치게된다
지난 14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를 통해 기아가 내년 본격 출시를 앞둔 순수전기 SUV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를 국내 첫 공개한 가운데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이 일반도로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모터원, 카스쿱스 등 외신은 기아가 곧 출시될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를 유럽의 일반도로에서 테스트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전하며 두터운 위장막에 가려졌지만 거대한 차체와 일부 디테일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국내에 앞서 지난해 '
포드는 오랫동안 시판용 미드엔진 스포츠카 개발을 시도했지만 양산까지는 이른 경우는 없었다. 그러던 중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 개발 계획이 구체화되었고, 1990년대 말에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1960년대 포드의 기념비적 경주차인 GT40가 그 소재가 된 것은 자연스러웠다. 르망 24시간 경주에서 미국인 드라이버가 미국 경주차로 우승한 첫 기록을 남긴 포드의 자랑거리기 때문이다.디자인 작업은 1999년에 시작되었다. 제이 메이스가 이끄는 포드 디자인 팀의 일원이었던 카밀로 파르도(Camilo Pardo)가 프로젝트 책임
기아가 '더 기아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 실차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며 브랜드 미래 비전을 전했다. 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2 부산 국제모터쇼’ 언론공개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콘셉트 EV9과 더 뉴 셀토스를 동시에 선보였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날 언론공개 행사에서 “기아는 고객에게 ‘새로운 생각이 시작되는 공간과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는 브랜드 존재 이유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
스텔란티스가 3.6ℓ '펜타스타 V6 업그레이드' 엔진의 병행 생산을 위해 미시간 주 트렌턴 공장에 2470만 달러, 한화 약 320억 원을 투자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스텔란티스의 이번 투자 계획을 보도하고 이를 통해 3.6ℓ 펜타스타 V6 업그레이드 엔진을 위한 생산 시설 교체가 이뤄지고 일부 생산 라인은 폐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트렌턴 공장은 2개의 시설로 구분되고 이번 투자금은 남쪽 공장의 설비 개선에 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는 내년 해당 공장에서 펜타스타 업그레이드 엔진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공급망 회복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향후 4년간 신차 출시 속도가 예년 수준의 50%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또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 중 절반 이상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채워질 것으로 분석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자동차 수석 분석가 존 머피는 자동차 업계가 공급망 제약에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4년 동안 신차 도입 속도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 그는 신차 중 60%는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되고 40%가 내연기관 모델
1955년 첫 출시 후 현행 15세대 모델로 판매되는 토요타의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 16세대 완전변경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사전 유출됐다. 신차는 이전보다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크로스오버 형태를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일본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 과정에서 토요타 신형 크라운 디자인이 유출됐다고 보도하고 전통적인 4도어 패스트백 세단 차체와 SUV와 같은 높은 전고를 지녔다고 전했다. 토요타는 이번 유출 디자인에 대해 공식 언급은 없었지만 일본 내 현지 언론 역시 해당 이미지
제네럴 모터스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리릭'에 이어 플래그십 전기 세단 '셀레스틱'을 내년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신차 개발을 위해 8100만 달러(한화 약 1050억원)를 추가로 투자한다. 현지시간으로 18일, 로이터 등 외신은 제네럴 모터스는 미국 미시간에 위치한 GM의 워런 테크니컬 센터에 캐딜락 셀레스틱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생산을 위해 8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토포리캐스트 솔루션 등 현지 언론은 배터리셀, 전기 모터 및 일부 구성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