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샤오미, 8월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애플카 맞대결 선언' 
[EV 트렌드] 샤오미, 8월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 공개 '애플카 맞대결 선언'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7.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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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설립 후 중국 내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가 지난해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첫 번째 결과물이 내달 공개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다음 달 첫 순수전기차 프로토타입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는 샤오미는 해당 프로토타입이 실제 생산 모델에 얼마나 근접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사업 진출 후 약 1년 만에 내놓는 결과물인 만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국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의 첫 번째 순수전기차는 웨이마자동차(WM Motor)의 메이븐 콘셉트를 개발한 상하이 HVST 오토모빌 디자인의 주도로 제작되고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샤오미는 이번 프로토타입 공개에 이어 혹한기 테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평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의 첫 순수전기차가 어떤 형태를 띠게 될지 미지수이지만 현지 언론은 최소 4가지 바디 타입의 모델을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오미는 지난해 3월 전기차 사업 진출 선언과 함께 초기 프로젝트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1월, 중국 경제개발기관 베이징 e-타운은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샤오미는 베이징 경제 기술 개발구에 자동차 사업부의 본사, 판매 및 연구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2024년 샤오미의 베이징 전기차 공장이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해당 공장은 연간 30만 대의 생산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샤오미 CEO 레이 준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하며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샤오미 전기차가 우수한 성능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외신은 샤오미의 첫 번째 전기차가 프리미엄 시장을 조준해 고가 정책과 다양한 첨단 사양, 고품질 등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샤오미는 이를 통해 수익성 높은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하고 향후에는 애플이 선보일 일명 '애플카'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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