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자동차의 나라답게 LA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알함브라(Alhambra)로 오는 도로는 온갖 브랜드의 모델이 넘쳤다. 미국은 인구 비례로 봤을 때 중국보다 큰 자동차 시장이다. 월 평균 80만대가 팔린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에는 미국 인구의 10%가 넘는 3800만명이 살고 따라서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그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모델이 거리를 오간다. 국산차를 가장 많이 만나 볼 수 있는 곳도 LA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현대차는 56만대, 기아차는 51만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2019 LA 오토쇼' 프레스데이를 하루 앞두고 미국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 LA 오토쇼는 사실상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제 모터쇼인 데다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0'을 앞두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미래 전략을 엿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기아차 주요 볼륨 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과 맞물리며 한국과 미국 중 어디에서 신차가 먼저 공개될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된 제네시스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Santa Cruz Pickup Truck)'이 싼타페, 쏘나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함께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생산되어 2021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총 4억1000만 달러, 한화로 약 48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시설의 확정을 통해 몽고메리와 리버 지역에서 약 1000여명의 고용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현지 언론
미국의 10월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선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지에서 발표된 10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5만 7094대를 팔아 같은 기간 8.4%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10.9% 증가한 5만 007대, 제네시스 브랜드는 420% 증가한 1935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모두 합친 현대차 그룹 계열 브랜드의 총 판매대수는 10만 9036대로 이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현대차 인도 판매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9월 인도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는 수출 포함, 전년 동월 대비 14.8% 급감한 것으로 집계돼 부진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현대차 인도 법인에 따르면 9월 현지 내수 판매는 4만705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4만7781대를 기록했다. 인도 내수 시장에서는 부진했지만 수출은 선전했다.현대차 인도 법인의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1만7000대에 달했다. 인도 현지 내수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 대수는 5만7705대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
SK엔카닷컴이 ‘전기차로 다시 출시됐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를 묻는 설문에서 현대차 포니가 1위를 차지했다.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은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22일까지 실시했다. 총 1만126 명이 참가했으며 복수 응답을 포함한 총 응답수는 1만2155로 집계됐다.투표 대상 추억 속 자동차는 폭스바겐 골프 1세, 현대차 포니, 폭스바겐 비틀, 현대차 그랜져 1세대, BMW 3시리즈 2세대, 현대차 엘란트라, 미니 1세대, 대우 에스페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미국 뉴저지 지방 법원이 엔진 결함에 따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현대차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소송에 대해 기각 판결을 내렸다. 미 법원은 "원고들이 입은 피해를 입증하기 어렵고 현대차가 엔진 결함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라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지난해 7월 현대차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원고들은 2011년에서 2016년 사이에 구매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의 1.8ℓ 엔진에서 노킹 음과 함께 엔진 블록 손상과 오일 찌꺼기가 발생했다며 엔진 교체 및 수리기간 렌트비용 등을 요구하며 소송을 진행해 왔다.집단 소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신차의 개발 및 생산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될 해당 모델은 현대차가 북미를 겨냥해 제작한 첫 전략형 모델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개발코드명 'NX4A OB'의 생산 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일정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내년 출시될 신형 투싼(개발코드명 NX4)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신차는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일부를 공유해 사실상 투싼의 첫 파생모델로 자리할
자동차에 적용되는 각종 첨단 안전장치가 운전자를 성가시게 하고 따라서 불만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첨단 기술 등에 대한 고객 기술 경험 지수가 가장 높은 모델은 기아차 스팅어인 것으로 조사됐다.제이디파워(J.D.POWER) '2019 고객시술경험지수(TXI, 2019 U.S. Tech Experience Index)'에서 기아차 스팅어는 834점(1000점 만점)으로 전체 대상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전체 평균은 781점, 가장 낮은 점수는 709점을 받았다. 제이디파워 TXI는 신차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와 전혀 다른 콘셉트를 통해 글로벌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30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차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 HCD-15)' 픽업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현대차 픽업트럭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도심형 소형 픽업 콘셉트로 출시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기아차 역시 동일 플랫폼에서 유사 콘셉트의 픽업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기아차 호주법인을 통해 기아차가 개발 중인 픽업트럭에 대한 추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 HCD-15)' 픽업이 미국에서 생산돼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O’Brien)은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 픽업트럭이 북미산 모델로 곧 미국 트럭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해당 모델은 매우 다목적 차량이 될 것이며 기존 픽업트럭 구매자가 아닌 완전 새로운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산타크루즈 픽업이 북
현대차 투싼이 미국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실시되는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이하 TSP+)을 획득했다.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현지시각으로 24일, 현대차 투싼이 스몰 오버랩을 포함한 6개 항목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G'를 받고 헤드 라이트의 성능과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적용, 카 시트 사용 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투싼과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코나, 싼타페, 쏘나타, 벨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존재감이 빠르게 약화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모델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현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반면, 폭스바겐은 무려 6대를 진입시켰다. 톱 10 목록에는 중국 자주 브랜드인 지리자동차, 토요타와 닛산, 혼다가 각각 한 개의 모델을 포진시켰다. 4월 말 기준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상하이 폭스바겐 라비다(LaVida)로 18만170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핵심 모델 가운데 하나인 라비다는 2008년 처음 출시된 이
미국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주요 브랜드의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미 자동차 판매는 동반 증가했다. 특히 그 동안 부진했던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해 본격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현지시각으로 1일 발표된 현대차 4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5만5420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5만5035대보다 1.1% 소폭 증가했다.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1만6586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한 것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주요 모델 가운데 싼타페는 1만746대를 기록했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1월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 포함 4만0796대로 지난해 1월 기록한 3만9505대보다 3.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기아차는 지난해 1월 기록한 3만5628대보다 4.9% 증가한 3만7376대로 마감을 했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24.1% 감소한 1224대에 그쳤다.현대ㆍ기아차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판매 대수는 7만8172대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75133대보다 4.04% 감소한 수치다.현대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9942대를 기록한 아반떼
현대차가 베트남 탄콩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2017년 생산 합작 법인 설립에 이어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이번 업무 협약식은 23일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승진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과 응우엔 뚜안 아잉 탄콩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무 협약 체결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춘 탄탄한 판매망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시장 요구에
현대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비롯, 양산차급인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을 공개했다.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북미 시장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국제 모터쇼로 현대차는 1998년도에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했으며, 이후 미국 시장에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고 ‘벨로스터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다.현대차 미국법인(HM
현대차가 미국에서 5년간 100만 마일(160만km)를 주행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의 주인공에게 '신형 아반떼'를 선물로 제공했다. 미국에서 배달 일을 하는 주부 파라 헤인즈(farrah haines)의 2013년식 아반떼는 새차 출고 당시의 상태로 100만 마일의 누적 주행 거리를 기록해 화제가 됐었다.현대차는 999,999마일에 멈춰있는 계기반에 1밀리언(1 Million)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특별 제작해 부착해 주고 황금색 번호판 패널을 앞서 제공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CMO 딘 에반스는 18일(현지시각) "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최다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각) 발표된 IIHS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현대차그룹 12개 차종이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차종은 모두 57개로 이 가운데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코나, 싼타페 제네시스 브랜드 G70, G80, G90 기아차 K3(현지명 포르테), 니로 하이브리
현대차 그랜저 택시가 100만km를 고장 없이 달렸다는 최근 기록이 무색해질 얘기가 나왔다. 미국에서 무려 100만 마일, 그러니까 160만km를 달린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등장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배달 일을 하는 주부 파라 헤인즈(farrah haines)의 2013년식 아반떼는 전면에 범퍼를 보호하기 위해 부착한 가드를 빼면 2013년 새 차 출고 당시의 차체와 실내 등 모든 부분이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배달 일을 하는 특성 때문에 연평균 20만 마일을 달려 5년 만에 100만 마일의 누적 주행 거리를 기록한 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