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했으면 하는 차 물어봤더니 '현대차 포니' 1위

  • 입력 2019.10.01 09:06
  • 수정 2019.10.01 09:12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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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전기차로 다시 출시됐으면 하는 추억 속 자동차’를 묻는 설문에서 현대차 포니가 1위를 차지했다.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은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 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22일까지 실시했다. 총 1만126 명이 참가했으며 복수 응답을 포함한 총 응답수는 1만2155로 집계됐다.

투표 대상 추억 속 자동차는 폭스바겐 골프 1세, 현대차 포니, 폭스바겐 비틀, 현대차 그랜져 1세대, BMW 3시리즈 2세대, 현대차 엘란트라, 미니 1세대, 대우 에스페로,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포드 머스탱 쿠페로 이 중 1975년에 출시된 현대 포니가 총 응답수의 21.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포니는 최근 현대차가 포니 탄생 45주년을 기념한 전기차 콘셉트 '45'를 선보이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으로 포드 머스탱 쿠페가 15.3%로 두번째, 폭스바겐 비틀이 14.2%로 세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로 개조한 e-비틀을 선보이며 고객이 소유한 올드 비틀을 전기차로 개조해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와 미니 1세대, 현대차 그랜저 1세대도 각각 10.5%, 9.5%, 8.3%로 비교적 많은 선택을 받았다. 미니 역시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콘셉트 ‘클래식 미니 일렉트릭’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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