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는 신차의 개발 및 생산 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될 해당 모델은 현대차가 북미를 겨냥해 제작한 첫 전략형 모델이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개발코드명 'NX4A OB'의 생산 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일정을 협력사와 공유했다. 내년 출시될 신형 투싼(개발코드명 NX4)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신차는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일부를 공유해 사실상 투싼의 첫 파생모델로 자리할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 HCD-15)' 픽업이 미국에서 생산돼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기획담당 마이클 오브라이언(Michael O’Brien)은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 픽업트럭이 북미산 모델로 곧 미국 트럭 시장에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해당 모델은 매우 다목적 차량이 될 것이며 기존 픽업트럭 구매자가 아닌 완전 새로운 클래스를 원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산타크루즈 픽업이 북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8일 2018년도 수입차 판매(신규등록)을 분석한 결과, 미국으로부터 수입된 승용차가 독일에 이어 2위를 지속 유지하며 국내시장에서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2018년 수입차 시장은 국산차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폭스바겐과 아우디 판매가 재개되는 등 독일계 수입차 증가와 미국산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며 판매량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28만3347대,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9%p 늘어난 18.6%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1위는 독일산 승용차가 차지했으며, 판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HCD-15)' 픽업이 디자인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최근 모터 트랜드와 인터뷰에서 "산타크루즈는 콘셉트카에서 보다 발전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디자인 작업이 이미 마무리 되었고 보다 진보적 스타일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에서 산타크루즈와 관련된 직접적인 멘트는 이번이 처음으로 산타크루즈가 콘셉트카에서 보여진 디자인. 앞서 현대차 패밀리룩을 입은 것에서 보다
쌍용자동차가 이달 초 기존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화물 적재함을 늘린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더욱 활성화 추세를 맞이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쌍용차의 독주를 견제할 다양한 가능성들이 들려오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 칸은 출시 전 4영업일 만에 1000여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등 돌풍을 예고했다. 쌍용차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대비 14% 늘린 16만3000대를 예상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시장에서 팔
정부가 경제 살리기 움직임을 시작하고 있으나 늦은 감이 있다. 여기에 근본적인 비즈니스 프랜들리 정책은 아니어서 국내 투자 욕구를 자극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워낙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고착돼 더는 국내 자동차 생산시설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게 됐다. 광주 일자리 프로젝트도 노조의 반대로 동력원을 잃었고 한국GM도 결국 원하는 대로 법인 분리를 마쳤다.회사가 의도하는대로 효율적으로 운영이 될 것인지 ‘그들만의 리그’의 의미로 끝날 수도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그나마 르노가 스페인에 있던 초소형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북미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가칭 '산타크루즈(Santa Cruz·HCD-15)' 픽업이 도심형 소형 픽업트럭 콘셉트를 바탕으로 모노코크 프레임 형태로 제작된다. 출시 시기는 2020년경이 유력하며 생산은 국내 울산 공장을 비롯 미국 내 앨라배마 공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18일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을 오는 2020년경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과 최근 현대기아차 디자인 최고책임자로 승진한 루크 동커볼케
아우디 스포트가 TCR 차량 국내 수입에 한-EU FTA에 의거한 무관세 혜택 적용을 시작한다. 폭스바겐 모터스포트 역시 2018년 말까지는 절차를 완료하고 무관세 혜택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양 사 브랜드 TCR 차량 구매 고객의 실 구매비용이 절감되게 된다.아우디 스포트 TCR 프로젝트 매니저 알렉산더 해커는 “2017년에 아우디 RS3 LMS가 시장에 출시된 이후로 많은 고객 수요가 있었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TCR 글로벌 마켓과 함께 고객층이 늘어나 충성도가 높아졌고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또한, 알렉산더 해커는 "특히
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드래그 머신 스타일의 혁신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FXDR™ 114와 다양한 부분에서 진화를 이룩한 투어링 시리즈를 포함한 2019년식 신모델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약 판매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로 판매 대상은 스트리트(Street®), 스포스터(Sporster®), 소프테일(Softail®), 투어링(Touring®), CVO™ 등 총 29종이다.해당 기간 동안 19년식 모터사이클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트리트, 스포스터 구매 고객에게는 할리데이비슨 정품 열선 의류(재킷+장갑)를 증정한다
국내 경제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다. 고용은 어려워지고 있고 소상공인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는 경착륙을 시키는 무리한 세금 기반 성장정책을 계속하고 있고 따라서 자동차 산업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한국GM의 공장 자금 투입으로 위기는 넘겼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두고 봐야 한다. 대표주자인 현대차 그룹도 좋은 상황이 아니다. 이미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 계획이 무산되어 지배구조 개선의 기회가 멀어져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국내 자동차 시장도 신통치 않고 미국 시장은 어려워지고
미국과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상(NAFTA, 나프타) 개정안에 잠정 합의한 가운데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한국 기업들이 우선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미국 현지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멕시코는 현지시간으로 27일, 나프타 개정을 위한 양자 협상에 타결했다.이번 합의에는 자난 1년간 협상의 주요 쟁점이던 자동차 원산지 규정, 일몰 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등의 이슈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끌어 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려면 부품 등 구성 요소의 75% 이
최근 경제상황이 좋지 않으면서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피부로 느끼는 불황 정도가 매우 크다. 이 중 대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가 바로 자동차 산업이다. 수직 하청 구조의 협력사가 메이커당 약 5000개까지 관련돼 있어 차량 판매가 줄면 당장 어려움을 겪는다.이러한 조짐이 여러 군데에서 나타나고 있다. 한국GM의 문제는 정부에서 자금 투입으로 결정되었으나 점유율이 반토막 났고 향후에도 지금까지의 관행으로 진행된다면 더욱 어려운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도 크다. 더불어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지역 경제는 초토화됐다. 국내 자동차 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전 세계 자동차 업체가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 자동차 조사를 지시했다.만약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 브랜드는 물론 전 세계 완성차 제조사에 엄청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GM과 포드 등 미국 업체는 낮은 임금으로 제조원가를 낮춰 자국 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멕시코와 캐나다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대규모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포드는 미국 내 판매
FCA가 6월 1일(현지 시간) 2018-2022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회장은 자율 주행 기술을 포함한 기술 혁신에 따른 방안과 플랜, 그에 따른 규제와 환경보호 그리고 FCA 그룹 산하의 주요 브랜드 전략을 주요 내용을 밝혔다. FCA는 혁신적인 기술력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 주행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구글, 앱티브, BMW와 같은 자동차 산업 내 최고 기업들과 협업 및 제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최근에는 구글 웨이모와 제휴를 강화했으며 추가적으로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6만2000대의 납
르노삼성이 해치백 클리오의 가격을 작심한 듯 파격적으로 책정했다. 2일 사전계약, 4일 공식 출시에 이어 본격 판매에 돌입하는 클리오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은 2000만 원대 아래로 시작 가격을 책정했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클리오는 젠과 인텐스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이 가운데 젠 모델의 가격은 프랑스 현지보다 낮은 1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르노 본사가 있는 프랑스 현지 클리오(수동변속기)의 가격은 젠 트림이 1만5900유로(2045만 원), 인텐스가 1만8850유로(2425만 원)부터 판매된다. 국내 판매 모델은 여기에 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가해 115주년 기념 모델과 스포테일, CVO™ 등 신모델을 공개한다. 제 1회 서울모터사이클쇼 이후 2년만에 개최되는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건전한 모터사이클 문화 조성과 모터사이클 시장에 대한 국민들의 긍정적인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11일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 따르면 행사 기간 브랜드는 모든 사람에게 할리데이비슨만의 자유를 전달한다는 ‘ALL FOR FREEDOM, FREEDOM FOR ALL’ 테마에 맞춰 할리데이비슨
미국의 무분별한 보복 관세가 전 세계를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다. 이 중 시작점인 일괄 철강 관세 25% 부과는 심각한 후유증을 낳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정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재개정 협상안이 타결됐고 협상결과는 선방을 했다고 평가해도 좋을 만한다. 그러나 적자 규모가 큰 자동차 분야의 일방적인 양보를 전체로 한 만큼 추후 우려되는 상황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미국의 자동차 무역 적자는 한ㆍ미FTA 이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협상과정에서 빌미가 된 것은 트럼프의 자국주의와 보호무역 시각으로 본 편견이다.한ㆍ미FTA가 체결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것은 규제를 완화해 자동차 시장을 추가로 개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대미 무역 흑자의 99% 이상이 자동차와 관련 부품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시장 개방 요구는 당연해 보인다. 미국은 우리 시장의 대표적 비관세 장벽으로 '자동차 안전 및 환경 기준'을 꼽고 이를 완화해 줄 것을 줄곧 요구해왔다. 따라서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내 안전 및 환경 기준에 적합한 차는 한국에서 판매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한국GM 철수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GM의 구조조정 1순위로 한국GM이 지목됐고 그 동안 여러 분야에서 철수를 염두에 둔 여러 조짐이 나타났다. 한국GM은 수년간 2조 50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누적됐다.위기속에도 강성 노조의 임금은 해마다 인상됐고 이에 따른 고비용 저생산, 국내 판매율의 하락 등 다양한 문제가 쌓여왔다. 통상임금 문제도 남아있고 이번 정부의 기업 회피형 움직임도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한국GM 내부뿐만 아니라 GM의 글로벌 구조 조정도 철수설에 힘을 더한다. GM은 그 동안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자회사를 가차
1~2인승 초소형 전기차 시장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일반 고속 전기차 시장은 연간 최대 5만 대 이상 확장했고 수년 전부터 가능성을 보고 준비한 중소기업의 행보도 빨라졌다. 따라서 올해 후반기는 ‘전기차의 빅뱅’이 예상된다.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300Km를 넘기 시작했고 공공용 급속충전기가 빠르게 늘면서 전기차의 단점도 사라져가고 있다. 보조금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노르웨이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전기차 구입은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의 전망도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