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를 론칭한지 3년이 지났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국내 자동차 시장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경기 부진으로 내수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고 EU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각각 2011년, 2012년 연이어 발효되면서 수입차의 공세도 거세지기 시작됐다.2010년 연간 146만대에 달했던 내수 시장은 201
현대차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4일 발표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21조 649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938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3.7%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2조 6932억 원, 당기순이익도 2조 281억 원에 달했다.현대차는 "작년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 판매 호조
한미 FTA 발효 2주년, 협정 당시 최대 수혜가 예상됐던 자동차 산업은 그 동안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성과는 있었으나 FTA 효과로 보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고 분석했다.사실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 차의 약 55%는 현지 생산 물량으로, 한미FTA 관세 철폐와는 무관하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에서 72만783대를 판매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한-캐나다 FTA 협상 타결로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8%)가 발효 즉시 완전 철폐되게 됨에 따라 그 혜택을 모두 고객에게 돌리기 위해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300C 및 300C AWD 모델의 가격을 100대 한정으로 1060만원부터 1120만원 앞서 인하한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의 2년 연속 선
BMW의 X패밀리의 플래그십 SAV 뉴 X7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된다. BMW는 뉴 X7을 새롭게 생산하면서 공장 규모도 확장을 한다.스파턴버그 공장에서는 현재 BMW X3, X5, X5 M, X6, X6 M 등 X1을 제외한 모든 X 패밀리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SAC인 BMW 뉴 X4의 생산을 시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결함 문제가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총회에서 공식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해 실시한 파노라마 선루프 실험에서 가벼운 충격에도 완전히 부서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총회에서 공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파노라마 선루프와 관련한 안전 및 강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기업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이 상용트럭 인터내셔널 프로스타를 국내에 12일 공식 출시했다.이로써 나비스타는 2012년 3월 발효된 한미 FTA 이후 온로드(on-road) 상용차를 국내에 공급하는 최초의 미국 트럭회사가 됐다.톰 클레빈저(Tom Clevinger) 나비스타 글로벌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나비스타가 한국과의 새로운 교류관계
작년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12.2%에 이르렀다. 최근 3년 사이에 수입차 판매가 이룬 실적은 대단한 기록이며, 누구도 예상하기 힘들 정도로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필자가 6~7년 전에 향후 수입차 점유율 15%를 예상하고 강조한지 엇 그제인데 어느덧 이 목표율이 머지않아 보인다.최근에는 15%를 넘어 20%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포르쉐 코리아가 콤팩트 SUV 마칸(Macan)의 가격을 앞 당겨 공개한 이후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공개된 마칸의 가격은 마칸 S가 8480만원, 마칸S 디젤 8240만원, 마칸 터보는 1억740만원이다.포르쉐 코리아는 출시 예정일이 오는 5월인 마칸의 가격을 서둘러 공개한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의 문의가 폭주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연간 경영실적을 공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73만2366대, 매출액 87조 3076억 원(자동차 71조 5350억 원, 금융 및 기타 15조 7726억 원), 영업이익 8조 3155억 원, 경상이익 11조 6967억 원, 당기순이익 8조 993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인도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자동차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 향후 4년간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인도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투자기업 간담회 연장선상에서 17일 마힌드라 그룹 마힌드라 회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인수해 회생시킨
새로운 한해가 다시 밝았다. 최근 몇 해 동안 주변의 여건은 점차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우리의 먹거리 중 가장 중요한 분야인 자동차 분야의 경우는 더욱 그러한 느낌이다. 주변 경쟁 상대는 더욱 강해지고 있고 우리 여건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항상 언급하는 고비용 구조, 저생산성, 노사분규, 원고현상은 지속되면서 동시에 FTA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개별소비세 변경분을 적용해 차량 판매 가격을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2014년 1월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가 기존 7%에서 6%로 조정됨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총 8종의 차량 가격을 평균 0.7%, 최대 60만 원 인하 조정했다.이에 따라 주력 모델인 플래그십 세단 S80 D5와
렉서스 브랜드가 렉서스 플래그쉽 LS의 특별 프로모션 ‘렉서스 러빙 U (Leuxs Loving U)’캠페인을 포함한 풍성한 새해 첫 구매 프로모션을 발표했다.우선 1월 한 달 간 진행되는 ‘Lexus Loving U’캠페인은 과거 렉서스 LS모델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이 LS를 재 구매하는 경우 기존의 재구매고객 혜택인 2백만원과 함께 추가적으로 3백
도요타 브랜드가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도요타 플래그쉽 아발론을 비롯, 다양한 도요타 차종을 대상으로 1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우선 1월 도요타 플래그쉽 아발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Long Life Maintenance 쿠폰을 제공한다.Long Life Maintenance 쿠폰에는 기존 제공되는 2년 4만km의 무상점검 혜택을 10년 20만
한국도요타는 한미 FTA로 인해 2014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7%에서 6%로 인하됨에 따라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차량 가격을 일부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아발론은 50만원 인하된 4890만원, 캠리 2.5 가솔린 모델과 RAV4 2WD모델도 각각 3350만원, 3180 만원으로 가격이 내렸다. 지난 연
BMW가 2014년 1월 1일부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2000cc 이상 모델의 가격을 평균 0.7% 인하한다고 밝혔다.차종에 따라 약 6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판매 가격이 인하되며 M6 그란 쿠페와 760Li의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낮아진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모델은 3시리즈, 5시리즈 등 기존 인기 차종을 비롯해 총 33개 모델이다.
“내년은 세계 자동차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 국면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 “변화의 시기에 적기 대응하는 자동차 업체만이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다”, “생산, 판매 전 부문이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역량을 탄탄하게 다져라”.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그 동안 국내 메이커 5사 중 판매율 꼴찌라는 오명까지 썼던 로노삼성차가 QM3라는 소형 CUV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였다. 이 모델은 독특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르노에서 생산한 ‘캡처’ 모델을 완성차 자체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형국이다.당장 1천대의 수입 모델이 단 7분 만에 예약되는 기록을 달성하였다. 그 동안 르노삼성차는 단 4가지 모델의 한계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특정 국가들의 글로벌 자동차 지배력이 점차 커지고 있고 친환경차와 SUV 등 특정 모델에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KARI)가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 자동차산업 7대 뉴스 대부분은 이런 이슈들이 차지했다.7대 뉴스는 1)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