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4인승 GT카에 다시 도전한다. 최근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CEO 도메니칼리는 자사의 새로운 모델로 4인승 GT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LM 002 이후 수십년 만의 일이다.이탈리아의 슈퍼카 양대산맥이라 일컬어지는 람보르기니는 사실 4인승 GT카를 다양하게 개발했던 바 있다. 우선 1966년 선보였던 그랜드 투어러 400GT가 대표적이다. 뒤를 이어 1968년 이슬레로 그리고 에스파다(Espada)는 람보르기니의 4인승 계보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게다가 이 차들은 미
짧은 순간 극도의 긴장 상태로 서킷을 돌고나니 운전대를 잡은 양손이 저리고 온몸에서 열이나기 시작했다. 티 안내려 무덤덤한 척 했으나 몸이 먼저 반응했고 종이컵을 움켜쥔 손이 계속해서 떨려 이내 흥분한 모습을 감출 수 없었다.슈퍼카의 대명사 '페라리(Ferrari)'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812 슈퍼패스트(Superfast)'에 올라 험난한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감히 다뤄봤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제 서킷에 올랐다는 812 슈퍼패스트의 주행 성능은 페라리의 명성과 차명 그대로 &
포르쉐와 람보르니기 등 슈퍼카 카피로 유명세를 탄 중국 쭝타이가 미국 딜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쭝타이의 미국 법인은 LA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쭝타이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입할 첫번째 모델은 SUV다. 쭝타이는 전략형 SUV의 개발과 승인 작업이 현재 진행중이며 2020년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쭝타이는 현재 9개의 SUV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 투입할 모델은 'Traum Meet3(사진)'가 유력해 보인다. Traum Meet3는 쭝타이의 주력 SUV로 1.8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주인공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대상이다.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고 악당을 추격하며 때론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역할도 맡는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슈퍼카, 클래식카 그리고 단 하나의 영화를 위해 특별 제작된 자동차도 있다.국산차가 외국 영화에 잠깐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된다. 영화 본 시리즈의 2탄 '본 슈프리머시'에 의도하지 않게 등장한 현대차 쏘나타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렇게 자동차 브랜드가 영화와 드라마에 자사 모델을 경쟁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수백만 많게는 수천
현대·기아차가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춰 주요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이번 인사에서 고성능사업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이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됐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올해 3월 현대자동차에 합류,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의 상품, 영업
영국 슈퍼카의 자존심 맥라렌이 차세대 얼티밋 시리즈로 지목한 ‘스피드 테일’이 공개됐다. 이 차는 맥라렌의 트랙25 비즈니스 플랜 아래에서 나온 첫차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출력은 무려 1천마력으로 최고속 391km/h 이상을 자랑한다.로드고잉카로선 가장 빠른 기록이자 독특한 1+2 시트를 갖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모든 인테리어는 맞춤형 제품구성인 MSO를 따른다. 코드네임 BP23으로 첫 시작을 2016년에 알리기 시작하면서 106대 한정 생산물량은 이미 완
국토교통부와 오토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18 오토위크'가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2018 오토위크는 213개사 1250부스가 참가해 오는 21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이번 전시에는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전시회인 오토 튜닝쇼(Auto Tuning Show), 캠핑카ㆍ카라반ㆍ캠핑카 정비ㆍ아웃도어 특별관인 오토 캠핑, OEM부품 전시회인 오토 파츠,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ㆍ컨셉카를 소개하는 롯데 오토피에스타와 전기차ㆍ
2014년 라피드를 기반으로 한 라곤다(Lagonda) 세단, 2016년 부활한 라곤다 타라프, 올해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라곤다 비전 컨셉트'는 애스턴 마틴이 1974년 처음 소개한 풀사이즈 4도어 살롱 '라곤다'의 차명을 부활시킨 것들이다.라곤다는 1990면 단종이 될 때까지 4세대를 거쳐 진화했지만 온갖 비아냥을 들었던 외관 디자인의 원형을 고집스럽게 가져갔다. 라곤다가 혹평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당시 대개의 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전통과 거리가 먼 독특한 외관 때문이었다.엔진 후
세계 최초의 슈퍼 SUV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아니다. 30년도 전인 1986년 명성에 걸맞지 않은 스타일에 거대한 차체가 레고로 조립한 것처럼 엉성해 보이는 LM002가 람보르기니 최초의 SUV다.트랙터로 시작한 람보르기니의 역사에 어울리는 듯한 외관을 가진 LM002는 미국에 있는 람보르기니의 협력사 MTI가 1970년대 미군에 납품하기 위한 '군용'을 목표로 개발한 치타 컨셉트(LM001)를 기반으로 만들었다.그러나 고성능 슈퍼카와 전혀 다른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하는 고기동 군용차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람
메르세데스-AMG의 토비아스 뫼어스의 야망이 담긴 슈퍼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1이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 최근 메르세데스 벤츠의 팬 사이트인 ‘벤츠 인사이더(Benzinsider)’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1의 시험주행차가 영국 밀부룩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시험주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메르세데스-AMG 프로젝트 1은 메르세데스-AMG 창설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한정 생산 모델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던 바 있다. 생산량은 275대로 내년 상반기 양산 버전이 나오기로 했었다. 차는 나오기도
페라리가 바로 어제 새로운 두 가지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이름은 'SP1'과 'SP2'. 두 모델은 페라리의 가장 강력한 812 슈퍼패스트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한정생산 모델인데, 1950년대 페라리의 레이싱 카들을 오늘날의 기술로 재현한 것이다.'SP1'과 'SP2'는 당대의 디자인을 채용하면서도 오늘날의 첨단 스포츠카 제작 기술들을 총 동원한 결과물로 750 몬자와 860 몬자 등에 영향을 강하게 받은 차다. 게다가 도로 주행도 가능하다는 점은 페라리 수집가들의 지갑
영국 애스턴 마틴 최초의 순수전기차 라피드 E 티저가 공개됐다. 휠과 펜더 그리고 파워트레인 다이어그램이 이번 티저의 전부지만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엔 충분하다. 아울러 이 사진과 함께 애스턴 마틴은 라피드 E에 대한 제원 일부도 공개했다.애스턴 마틴 라피드 E는 600마력을 넘나드는 고출력 전기 슈퍼카를 표방하고 있다. 내연기관 버전으로 보면 V12에 못지 않은 셈이라는 설명이다. Rapide E는 용량이 65kWh 인 800V 배터리 전기 아키텍처로 5600 개의 리튬 이온 18650 포맷 원통형 셀을 사용한다. 애초 V12 엔진
1930년대와 195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던 실버 애로우가 새로운 컨셉트카로 돌아왔다. 전혀 새로운 개념라이브러리의 전기 슈퍼카로 복고풍의 차명과는 상반되는 최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최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Monterey Car Week)에서 공개된 이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부문 브랜드 EQ의 신개념 컨셉트카로 레이싱을 위한 싱글 시터 경주차다. 메르세데스 벤츠 1955년식 W196 타입 몬자의 EQ 버전으로 흙받이가 없는 바퀴와 전면부를 휘감은 번개 형상의 헤드램프 등 충격적인 디자인을
최고출력 1479마력 65억. 프랑스의 슈퍼카 제조사 부가티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새 모델 디보(Divo)가 내놓은 숫자들이다. 이미 완판된 40대 한정 수량은 부가티 시론으로는 부족한 극소수의 부호들을 위한 것이다. 부가티는 공개하기도 전에 완판된 이 차의 일반 공개를 앞두고 온라인 공개를 시행했다디보는 부가티의 오랜 명성과 함께 해온 8.0L W16 엔진에 쿼드터보를 더해 사용한다.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은 시론과 같은 1479마력. 디보(Divo)의 뜻은 사전적 의미로 ‘최고 명성의 오페라 가수’라는 뜻도 있지만 1920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르쉐를 다시 제치고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과 성능을 증명한 람보르기니의 플래그십 모델 아벤타도르 SVJ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채워줄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 (California's Monterey Car Week)에서 데뷔하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기존의 아벤타도로의 모양새에서 한 단계 더 하드코어한 튜닝과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본넷과 휠 디자인은 더 극렬한 스포츠카의 아우라를 풍기며 출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기술과 환경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과거 슈퍼카도 넘보지 못했던 1천마력대 전기차가 등장하는가 하면, 너무 조용해서 문제가 되는 전기차도 있다. 그런데 주유소와 전기차 충전소 그리고 수소 연료전기차를 위한 수소 충전소들 마저도 각기 차이가 있다면?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일상적인 주유소는 바닥이 약간 기울어져 있는 곳이 많다.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대부분은 무심코 지나쳤을 터. 이렇게 주유소 바닥이 기울어져 있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만일 기름 유출이 났을 경우 피해
날카로운 눈매, 최신 트랜드가 반영된 패스트백 디자인, 전고를 낮추고 전폭과 휠베이스를 늘려 군더더기 없는 차체는 한 눈에도 날렵한 주행성능을 뽐내는 스포츠 세단이다. 넓고 얇은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비롯 곳곳의 크롬 도금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된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쾌적하다. 공조장치 다이얼 버튼 하나를 만져봐도 사용자를 배려한 세심함과 우수한 마감 품질은 차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 자칫 제원만 보고는 구한말 선입견에 사로잡혀 차체 대비 낮은 배기량에 노파심이 앞설 수 있겠으나 저속에서 높은 정숙성과 중고속에 이르기까지 일관되
초강력 왜건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웬만한 슈퍼카 정도는 명함도 못 내밀 만큼 강력하다면 더 화끈하게 주말을 즐길 수 있을 터. 독일의 튜너 G-파워는 AMG E 63 S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튜너 G-파워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부문 AMG가 손을 대도 뒷맛이 개운하지 않았던지 AMG E 63 S를 800마력급 슈퍼 왜건으로 변신시켰다. 애초 AMG E 63 S는 V8 가솔린 엔진에 트윈터보를 과급을 해 585마력이라는 담대한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만 해도 81.6kg.m이다. 하지만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위협하고 있다. 1회 충전 항속거리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 닛산 리프(Leaf)가 24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등장했을 때만 해도 전기차의 일반적인 항속 거리는 117km에 불과했다.배터리의 기술 발전, 그리고 고용량 배터리가 등장하면서 항속 거리는 최근 300km 후반에서 400km 이상으로 늘어나고 있다. 준중형 가솔린 세단이 연료 탱크를 가득 채우고 갈 수 있는 거리와 비슷해진 것. 충전시설도 많이 늘어나면서 전기차의 불편도 줄어들고 있
불과 며칠 전까지도 세계 7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그룹)의 CEO와 세계적 슈퍼카 업체 페라리의 회장을 담당하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회장이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6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전 회장은 스위스에 위치한 취리히 대학병원에서 향년 66세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그의 사망 원인은 개인의 사생활을 이유로 비공개된 가운데 지난 21일 FCA그룹과 페라리의 갑작스런 CEO 및 회장 교체와 함께 마르치오네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