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의 독주였다. 작년 5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신형 쏘나타는 같은 달 1만3376대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출발해 연간 실적을 10만대로 끌어 올렸다. 국산차 가운데 연간 판매 대수가 10만대 이상을 기록한 모델은 그랜저(10만3349대)와 함께 쏘나타가 유일했다.한때 쏘나타를 위협했던 르노삼성차 SM6, 세대교체를 앞둔 기아차 K5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같은 기간 SM6는 직전 연도보다 34.4% 감소한 1만6263대, K5는 18.2% 줄어든 3만9668대에 그쳤다. 쉐보레 말리부 역시 1만2210대로 부진했다.쏘나타의 기
그간 내리 감소하던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까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어났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 그간 43만여대 감소했다. LPG차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고,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일부 계층
르노삼성차의 사활이 걸려있는 소형 SUV 신차 XM3가 암초를 만났다. 노조 파업으로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11일부터 나흘간 부산 공장의 가동을 멈추게 되면서 신차 공개와 판매 등 일정에 변수가 생긴 것.르노삼성차는 그러나 중국 춘제 연휴가 끝나고 현지 부품 공장의 가동이 독려 되고 있어 부산 공장의 재가동과 XM3 출시 일정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부산 공장의 생존을 책임 지게 될 XM3는 르노삼성차의 미래 성장에 절실한 신차다.일정대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판매가 1월 크게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동향에 따르면 1월 기록한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8% 증가한 6426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월간 판매 대수가 6000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계는 전체 내수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말할 수준이 아니지만 차종 확대와 경제성이 부각되면서 찾는 사람이 증가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한 것은 하이브리드카다. 지난달 5950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9% 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장 가동을 축소하거나 완전 중단하는 등 어수선한 자동차 업계의 1월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는 55만3558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58만8650대보다 6 .0% 급감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2% 감소하면서 10만대 선이 무너진 9만9602대, 해외 판매는 3.7% 감소한 45만3956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인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2%, 해외 판매는 17.5% 줄었다.업체별로 현대차 국내 판매는 21.3% 감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4303대, 수출 1930대를 포함 총 623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4.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43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먼저 SM6는 지난 한 달간 669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4% 감소했다. 반면 QM6는 3540대 판매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이어 SM3 Z.E. 3대, 르노 트위지 1대, 르노 마스터 90대를 기록했다.특히 지난달 실적 하락에는 SM7, SM5, SM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음달 쿠페형 크로스오버 'XM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신차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모델 및 완전변경모델 등을 포함 약 5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는 다음달 중순 쿠페형 크로스오버 'XM3'를 필두로 올 한해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노조와 갈등이 최대 변수로 이에 따른 신차 출시 계획이 당초 예상 보다 연기될 가능성 또한 잠재한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말부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초소형 전기차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와 관련, 해당 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13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초소형 전기차 충돌 안전성과 관련해 해당 제품들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것들이라고 밝혔다.협회는 국토부가 충돌시험을 실시한 초소형 전기차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는 '해외 특례' 인증 제품이라며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안전기준 인증에 적합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4종의 초소형 전기차 충
기아자동차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전기협) '2020 올해의 차'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전기협에 따르면 2020 올해의 차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기아차의 3세대 K5가 차지했다. K5는 디자인상까지 휩쓸어 2관왕이 됐고 기아차는 셀토스가 2020 올해의 차 SUV 부문 수상차로 결정돼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2020 올해의 차로 선정된 3세대 K5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국산차 최고 수준의 ‘상호 작용형 기술’ 적용,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 탑재, 첨단 운전자 보조
르노삼성차의 노사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노조의 기습 파업과 게릴라식 파업에 회사가 부분적인 직장 폐쇄로 맞서면서 올해 부산 공장의 사활이 걸린 신차 생산 배정에도 악영향이 미칠 전망이다.르노삼성차는 10일, 야간 근무조의 조업을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의 부분 직장 폐쇄는 지난해 6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회사는 다만 근로희망서를 제출한 노조원의 정상 출근은 허용하고 있다.부분 직장 폐쇄는 임단협 타결 6개월만에 느닷없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를 겨냥한 강력한 조치로 풀이된다. 르노삼성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판매되는 4종의 초소형 전기차 충돌안전성을 공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대부분의 초소형 전기차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상황에서 일반 승용차와 비교해 크게 떨어지는 안전성을 보였다.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4종의 초소형 전기차 충돌안전성을 공개했다.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모델은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마스타전기차 마스타마이크로 등 4종이다.우선 충돌안전성 분
지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 전차종의 실내 공기질 검사 결과 모두 기준치를 밑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제작 및 판매된 8종의 신차에 대해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8개 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한 결과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에 오른 8종의 신차는 기아차 카니발, 쏘울, 셀토스, 현대차 쏘나타, 팰리세이드, 베뉴, 르노삼성차 SM5, 쌍용차 코란도 C 등이다. 국토부는 신차의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체 등에서 발생하는 유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실차테스트가 파주 헤이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58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1개
작년 12월 자동차 시장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단연, 중형 SUV 경쟁에서 르노삼성차 QM6가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이다. QM6는 2016년 출시 때만 해도 가장 치열한 한국 중형 SUV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깬 가솔린 엔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QM6의 월간 판매량 1위 등극은 작년 6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에 국내 유일 LPG SUV가 가세하면서 탄력을 받은 덕분으로 보인다. LPG 일반 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인 QM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가 들여와 파는 일부 수입 모델을 포함 153만3166대를 기록했다(수입차 제외). 소비 위축으로 큰 폭 감소가 예상됐지만 시장 관심이 큰 신차가 나오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한 해 동안 이어진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 연말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2018년 대비 0.8%의 소폭 감소에 그쳤다.2019년 단일 모델로 10만대 넘게 팔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가 유일했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9월 5000대 아래로 판매가 떨어졌지만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2019년 자동차 판매는 총 792만812대로 지난해 기록한 823만3842대보다 3.8% 감소로 마감됐다. 국내 판매는 0.8% 감소한 15만3166대, 해외 판매는 4.5% 줄어든 638만7646대를 각각 기록했다. 판매 수치 가운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현대차 국내 판매가 유일했다.현대차 국내 판매는 74만1842대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368만802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국내 판매가 10만대 이상을 기록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를 포함해 총 17만745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실적이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9980대, 수출에서 6985대 등 총 1만696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 전월 대비로는 7.7% 증가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 2019년 한 해 동안 르노삼성의 누적판매는 17만74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3.6% 증가하며 연말
2020년 신차 그리고 대폭 변경이 예상되는 부분변경 모델은 15종이 넘을 전망이다. 현대차 아반떼와 i30, 제네시스 GV80과 G80,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그리고 르노삼성차 XM3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쌍용차의 첫 전기차가 그중 주목되는 신차다. 완성차가 수년, 수천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만큼 신차는 모두 특별한 의미가 있고 남다른 역할을 갖는다. 그중에는 회사의 명운이 걸린 것도 있다. 르노삼성차 XM3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다. 2019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르노삼성차 쿠페형 SUV XM3는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선발 과정이 시작됐다.30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와 각 부문별 후보 12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2020 올해의 차'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
때는 바야흐로 2020년 기후 변화와 식량 고갈, 이데올로기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으나 지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속 암울한 배경이 펼쳐지지 않은 것에 안도감을 느끼며 다만, 날로 심해져가는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등 논란은 계속된다. 환경문제가 전세계적 주요 이슈로 인식되는 가운데 과거 우리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하던 내연기관 자동차는 순수전기차를 포함 친환경 자동차에 그 자리를 빠르게 내주고 있다.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내년 우리 앞에 다가올 참신한 신형 전기차를 알아봤다.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