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0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진행

  • 입력 2020.01.07 15:35
  • 수정 2020.01.07 15:3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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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실차테스트가 파주 헤이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58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상품성을 직접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테스트에는 차량의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22개 항목의 세부평가가 진행됐다. 전문기자협회는 각 항목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2020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또한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SUV, 올해의 친환경 등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2020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로라도(쉐보레), I-PACE(재규어), QM6 LPe(르노삼성) 등이 선발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 후보는 뉴 8시리즈(BMW), 신형 K5(기아차), DS3 크로스백(DS 오토모빌)이 오르고 올해의 퍼포먼스 후보는 뉴 8시리즈(BMW), 우루스(람보르기니), AMG GT 4도어 쿠페(메르세데스-벤츠 AMG)가 선정됐다. 이어 올해의 SUV 후보는 뉴 X7(BMW), 셀토스(기아차), 우루스(람보르기니), 그리고 올해의 친환경 후보는 모델3(테슬라), I-PACE(재규어), 530e(BMW)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이번 실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2020 올해의 차'를 선발해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협회 회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3년 기아자동차 K9, 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자동차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를 올해의 차로 뽑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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