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4303대, 수출 1930대를 포함 총 623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4.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43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먼저 SM6는 지난 한 달간 669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4% 감소했다. 반면 QM6는 3540대 판매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이어 SM3 Z.E. 3대, 르노 트위지 1대, 르노 마스터 90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실적 하락에는 SM7, SM5, SM3 등의 노후화로 인한 단종과 QM3, 르노 클리오 등의 완전변경 출시를 앞둔 모델들의 생산이 중단되며 전체적인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은 19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3%의 감소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1230대, QM6 525대, 트위지 175대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