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양산 직전 콘셉트카가 첫 공개되고 올해 들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 'GLB'는 콤팩트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결합하고 벤츠 SUV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모델이다. 동급에서도 부족함 없는 차체 크기는 물론 G 클래스 혹은 GLS를 연상시키는 외부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편의 및 디지털 장비가 투입되며 출시 이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은 끈 모델이기도 하다.지난 24일 서울과 가평을 오가며 지난달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인 GLB 250 4메틱
폭스바겐이 ID.3에 이은 강력한 전기차 ID.4를 공개했다. 해치백 ID.3와 같은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한 ID.4는 테슬라 모델 Y와 같은 SUV 차종이다. 77kWh 배터리를 탑재한 ID.4는 1회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 Y(505km)보다 긴 520km(유럽 기준) 주행할 수 있다.전기 모터는 최고 204마력을 발휘하고 최고 시속 160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8.5초가 걸린다. 후륜 구동이고 지상고가 21cm나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SUV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조를 갖추고 있다. DC 급속
기아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연중 가장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9월 첫 주 미국 노동절을 앞두고 실시한 한 설문조사(카즈닷컴)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노동절 세일에 맞춰 자동차를 사겠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1%가 세단을 선택했다. SUV를 사겠다는 답변은 39%로 세단보다 낮았다. 최근 몇 년간 픽업트럭과 SUV가 시장 전체를 지배해왔던 미국 시장 추세로 보면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이 결과를 두고 현지 유력 매체들은 포드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포드는 지난 2018년 제품 믹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머스탱, 포드 GT와 같이
현대·기아차가 최근 유럽 자동차 전문지에 ‘현대·기아차의 주요 성공 요인’을 특집 기사로 다뤄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인'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는 지난 8월 발행한 18호에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성공 요인 총 10가지를 소개하고 유럽 대중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로나 19 영향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현대차 26.7%,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세단 '모델 3' 해치백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볼륨을 높이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 저렴한 소형 해치백 버전 추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해 출시될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 3의 파생형 차량으로 독일 베를린에 들어설 4번째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머스크 CEO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에게 "더 저렴한 차
스코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엔야크 iV(Enyaq iV)가 오는 9월 1일 공식 데뷔한다. 유럽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엔야크 iV 데뷔는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스코다 엔야크 iV는 폭스바겐이 미래 경쟁을 위해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MEB(Modularer EAntriebs Baukasten)를 탑재한 첫 SUV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MEB 플랫폼은 소형 해치백 폭스바겐 ID.3에 처음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MLB, MQB 등 모듈형 플랫폼으로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큰 효과를 봤다. MEB 플랫폼 역
자동차 트렁크는 새차를 살 때 결정 장애를 유발하는 고민거리다. 코로나 19로 자동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차박이나 캠핑과 같이 쓰임새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신차가 나오면 특히 SUV와 같은 레저용은 골프백이 몇 개 들어간다는 식으로 트렁크 용량을 강조한다. 기아차 셀토스급을 기준으로 일반적인 소형 SUV 트렁크 용량은 500ℓ 남짓이다. 소형 용량은 300ℓ를 조금 넘는다. 유럽은 시즌 휴가 기간이 길기 때문에 트렁크 용량을 더 따진다. 세단보다 해치백 인기가 더 많은 것도 이런 장거리, 장기간 여행에 필요한 짐을 보다 더
기아자동차가 이르면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순수전기 크로스오버 'CV(프로젝트명)' 예상도가 등장했다. 해당 모델은 앞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이매진 바이 기아'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차체 디자인과 완전 충전 시 최대 5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3일 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기아차가 테슬라를 겨냥한 크로스오버를 준비 중에 있으며 전통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해치백 스타일을 접목해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하며 예상도를
BMW그룹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의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이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올해 초 양산을 시작한 이후 1만1000여대 생산을 돌파했다.31일 미니 브랜드는 지난해 7월 첫 공개된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이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라인에서 생산 공정이 완전히 통합됐다고 밝히고 출시 이후 영국에서만 3000대 이상의 주문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미니 일렉트릭과 미니 컨트리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라인업은 영국 현지에서 매우 높은 인기를 발휘하고
지난 5월, 스웨덴 북부의 얼음 호수에서 혹한기 테스트 장면을 공개하며 신차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해치백 'i20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위장 스티커 차림으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어 변화된 차체 디자인이 일부 예상된다.24일 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신형 i20 N의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장면을 보도하며 신차의 전후면 디자인이 보다 명확하게 노출됐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신형 i20 N은 이전 세대와 달리 헥사고날 그릴 안쪽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것
다음 달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AMG의 강력한 해치백 'AMG A45 4메틱+ 해치백'을 살짝 먼저 만나볼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퍼포먼스 레인지 바이 AMG'를 마련하고 국내 도입을 앞둔 신차 4종의 최초 공개와 함께 AMG 라인업의 서킷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공개된 신차 4종에는 AMG A35 4메틱 세단, AMG A45 4메틱+ 해치백, AMG CLA 45 S 4메틱+ 쿠페 세단, AMG GT의
메르세데스 벤츠 주력 모델인 C 클래스가 체면을 구겼다. 한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판매가 저조하다는 이유로 북미 현지 생산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다임러는 최근 미국 앨라배마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C 클래스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C 클래스를 생산해 왔다.다임러 관계자는 C 클래스 대신 벤츠가 주력하고 있는 GLE, GLS 등 SUV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EQ 시리즈 생산 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설 정비 및 교체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모델 4종을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AMG A 35 4MATIC 세단, AMG A 45 4MATIC+ 해치백,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AMG GT의 새로운 모델을 포함한 4종으로 벤츠코리아는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AMG 브랜드가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AMG A 35 4MATIC 세단은 지
장마가 끝나는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전국 해수욕장, 계곡에는 사람이 넘쳐나고 해외로 떠나는 인파로 공항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빌 것이다. 그랬으면 좋겠다. 아쉽게도 코로나 19 탓에 올해 여름 이런 풍경은 볼 수 없게 됐다. 경기가 어려워진 기업들이 제발 휴가 좀 가라고 등 떠미는 일이 많아졌지만 정작 필요한 휴가비는 확 줄어들 것이라는 우울한 소식도 들린다.그런 탓에 홀로, 혹은 가족 단위로 떠나고 즐기는 휴가가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대중교통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올여름 휴가 역시 자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영국에서 픽업 트럭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영국 유명 자동차 매거진 디젤카 앤 에코카(DIESELCAR & ECOCAR)는 "렉스턴 스포츠는 장점이 많은 차"라며 "안락한 시트와 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멋진 실내공간을 연출한다"고 '2020 올해의 탑 50 어워드(Car of the Year of 2020 Top 50 Awards)' 선정 이유를 밝혔다.또 "3인 탑승에 여유가 있는 2열의 공간과 3500kg의 견인력 그리고 2.2ℓ 엔진이 충분하고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라며 "
폭스바겐그룹의 첫 번째 고성능 콤팩트 순수전기차가 세아트의 고성능 브랜드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세아트는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의 차세대 모델은 스포츠 버전의 El-Born 전기 해치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9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최근 공개된 '쿠프라 El-Born'은 지속가능한 이동성을 제공하며 역동성과 독창적인 캐릭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모델은 폭스바겐그룹의 ME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쿠프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 도입과 방향성을 처음으로 밝힌 현대차그룹이 기존 라인업에 N 배지를 단 고성능 차량들을 꾸준하게 선보이며 브랜드 정체성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기존 N 배지를 단 모델외에도 최근에는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스포티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N 라인' 도입까지 예고해 더욱 다양한 차종에서 고성능 차량들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중 기존 신형 아반떼에 N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시트로엥이 현지시각 지난 달 30일, 해치백과 SUV를 새롭게 해석한 크로스오버 ‘뉴 C4’와 전기차 버전인 ‘뉴 ë-C4’를 토크쇼 형식의 온라인 론칭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시트로엥에서 가장 중요한 콤팩트 라인업은 1928년 C4 출시 이래, ‘에이미6’와 ‘에이미 8’, 1971년 유럽 올해의 차 ‘GS’와 ‘BX’, ‘ZX’, ‘엑사라’, 2004년 C4 그리고 최근의 C4 칵투스를 통해 시트로엥이 92년간 우위를 점해온 유럽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쓸 10번째 모델이다.뉴 C4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의
푸조가 7월 1일부터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 푸조 e-208’과 ‘뉴 푸조 e-2008 SUV’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푸조 208과 2008은 2012년과 2013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 295만 대 이상 판매되며 콤팩트 해치백과 SU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그먼트 리더들이다. 각각 7년과 6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거듭나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8과 e-2008 SUV는 푸조가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100% 순수 전기차이기도 하다. 푸조는 전기차 특유의 친환경성과 경제성 외에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