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라인업에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 추가된다. 모델명은 이미 상표권을 등록한 '바이욘(Bayon)'으로 2021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바이욘은 유럽 시장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코나보다 작은 B 세그먼트로 베뉴와 같은 체급이다.출시가 임박하면서 바이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도 최근 노출됐다. 해치백 i2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바이욘은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고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을 품은 전면부를 웅장하게 만들고 스포티한 휠 디자인, 슬림한 헤드램프와 부메랑 타입 리어 램프로 멋을 부렸다.실내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5000억 달러(약 555조원)를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유럽 시장을 위한 소형차 출시 의사를 밝혔다.25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 화요일 독일 정부가 주최한 배터리 관련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소형차 생산 계획을 통해 유럽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유럽에선 소형차, 아마도 해치백 같은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라며 "미국
자동차 브랜드에는 또 다른 브랜드가 있다.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한 고성능 또는 프리미엄 디비전이다. 메르세데스 벤츠 AMG, BMW M, 아우디 스포츠, 렉서스 F, 르노 RS(RENAULT SPORT), 닛산 니스모(NISMO), 폭스바겐 R, 미니 JCW 등이 대표적이다. 재규어 SVR, 포드 퍼포먼스, 피아트 아바르트(ABARTH)도 여기에 속한다.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과 같이 브랜드 자체가 고성능을 의미하는 곳도 있지만 고성능 모델은 특히 대중 브랜드 격(格)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동차와
제네시스 GV80,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기아자동차 쏘렌토,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이은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세단'의 신차안전도평가(KNCAP)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국토교통부는 벤츠코리아가 국내 수입 및 판매한 A클래스 세단의 신차안전도평가를 공개했다.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된 최초의 세단으로 201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국내 시장에는 지난 2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2020년형 A220 모델로 이뤄진 이번 테스트에는 4기통 가솔
BMW 계열 미니(MINI)가 밴(VAN)으로 추정되는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전기차로 추정되는 미니 비전 어바넛(Vision Urbanaut)은 생김새가 소형 미니밴 형태를 갖고 있다.비전 어바넛은 경사가 가파른 윈드실드, 수평에 가까운 루프라인, 곡선으로 마무리된 리어 엔드와 극단적으로 짧은 오버행을 갖춘 원박스 타입이다. 외관으로 보면 비전 어바넛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에서 요구되는 넓고 풍부한 실내 공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미니는 비전 어바넛 실내가 자동차 시트보다 가정에서 흔히 쓰는 소파
프랑스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에서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순수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도시 생활에 최적화된 패키징으로 매력을 더하는 차량이다. 소형차 크기의 차체는 좁은 도로와 비좁은 주차 공간에서 빛을 발하고 어느 순간에도 정숙한 실내와 탄탄한 승차감은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다만 1회 완전충전시 최대 237km 달리는 주행가능거리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지난 9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서울 도심 위주의 시승을 통해 경험해 봤다. 비슷한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상위 고성능 라인업 'John Cooper Works, JCW' 최상위 GP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 브랜드는 오는 17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2종의 신모델 공개를 예정하고 있어 이 자리에서 해당 모델이 공개될 지 주목된다.4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미니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니 GP 차세대 모델에 전동화 파워트레인 도입이 예정되고 있으며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양산차 생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콤팩트 해치백 골프의 고성능 버전 '2022 골프 R'이 최초 공개됐다. 신차는 이전보다 27마력 상승한 315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7초의 순발력을 발휘하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로 거듭났다.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골프 R의 외관 디자인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스플리터와 R 전용 에어 인테이크 그릴, 고광택 블랙 전면 범퍼를 통해 보다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는 시동과 함께 점등되는 LED 스트립이 위치하고 펜더까지
BMW의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향후 2종의 순수전기 크로스오버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지난해부터 영국 및 일부 국가에서 첫 양산형 순수전기차 '미니 일렉트릭' 판매를 시작한 미니는 2024년경 전라인업에 전동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30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미니 브랜드는 크로스오버와 순수전기차 등이 자동차 업계의 글로벌 트랜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향후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이들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2종의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계획이다.미니는 최근 영국 시장에 배포하는 보도자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 합병을 승인했다. EU 반독점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380억달러 규모인 FCA와 PSA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합병 얘기가 나온 이후 1년여만이다.FCA와 PSA는 지난 7월 합병에 따른 신설 법인명을 ‘별이 함께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유래한 스텔란티스로 결정했다. 다만 푸조, 시트로엥, 알파로메오,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계열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FCA와 PSA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
피아트 순수전기차 '500 일렉트릭 시티카'의 세번째 스타일 버전 '500 3+1'이 최근 공개됐다. 이번 모델은 지난 3월 첫 공개된 500 카브리오, 6월 출시된 500 해치백에 이은 500 순수전기차의 세번째 파생 모델로 조수석 쪽 작은 쪽문이 추가되어 비대칭 구조를 띄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피아트 측은 500 3+1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워킹맘이나 도심 생활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피아트 500 해치백과 카브리올레와 동일한 차체를 지난 해당 모델은 조수석쪽 B 필러를 삭제해 뒷좌석 승
푸조가 디지털 아이-콕핏(i-Cockpit) 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푸조 308 GT 팩(GT Pack)'을 22일 출시했다. 푸조 308은 해치백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힘입어 2014년 유럽 올해의 차를 비롯해 43개의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으며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한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150만 대 이상 생산된 푸조의 대표 모델이며, 국내에서도 2014년 6월 첫 출시 이후 2018년 부분 변경을 거쳤으며, 올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1년형으로 새롭
현대자동차 소형 해치백 'i20 N'의 신모델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완전 공개됐다. 신차는 1.6리터 T-GDi 엔진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 출력과 28.0kg.m의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6.7초의 순간 가속력을 발휘한다.현대차는 신형 i20 N이 'i20 WRC 랠리카'에서 영감을 얻는 디자인과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차는 'i30 N', 'i30 패스트백 N'
2018년 첫 출시된 폭스바겐 '아테온'이 지난달까지 약 8000여대가 판매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세단이자 한국 수입 세단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개성 있는 패스트백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아테온은 글로벌 3대 시장으로 등극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그렇다면 아테온에 국산 세단 가망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급 차종에서 만나볼 수 없는 차체 강성과 서스펜션, 뛰어난 핸들링, 혁신적인 안전 사양에 더해 그간 국산차 대비 수입
시승차만 그랬다는 나중 설명이 있었지만 실망스러웠다. 정차했다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오래된 차에서나 나타나는 RPM 부조 현상처럼 차체가 가볍게 떨렸다. 에어컨을 끄고 주행모드를 얌전하게 잡아도 이런 현상이 반복됐다. 현대차는 "다른 차는 괜찮은데 이 차만 그랬다"고 했다. 그러기를 바란다.신차가 나오고 3년 만에 현대차 코나 부분변경이 출시됐다. 시승차는 N 퍼포먼스 패키지, 4WD(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포함)와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그리고 모든 옵션이 다 적용돼 3400만원 가까이 하는 최고급형 인스퍼레이션 트림이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전략을 예고하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지시간으로 15일 르노는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를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을 타개하고 일본 파트너사 닛산과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며 수익성 높은 모델에 대한 집중 투자는 물론 전기차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르노그룹 새로운 CEO가 된 루카 데 메오는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혁신으로 가득찬 전기차가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르노에 따르면 메간 e비전 스포티 콘셉트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3분기까지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는 컴팩트 세단 ‘7세대 신형 제타’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SUV 부문의 독보적 베스트셀러인 티구안을 필두로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단 아테온의 고른 선전으로 3분기 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라며, “4분기 중 신형 제타와 페이스
세계 최고 수준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가장 진보한 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불리는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이 망신을 당했다. 유로 NCAP이 테참리서치(Thatcham Research) 의뢰를 받아 세계 최초로 실시한 자동운전 레벨2 수준인 운전보조시스템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3 오토파일럿은 전체 10개 대상차 가운데 대중 모델인 포드 쿠가(Kuga)보다 낮은 등급인 '보통(MODERATE)'을 받아 6위에 그쳤다.가장 높은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으로 1위를 오른 모델은 메르세
소형 세단과 해치백 그리고 SUV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차 라인업이 내년에는 픽업트럭과 중대형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다양한 차종을 요구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 성능이 상용, 아웃도어, 오프로드 용도로도 충분한 수준이 된 것도 전기차 대형화와 다양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전기 SUV와 픽업트럭이 세단과 해치백보다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업계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생 기업인 스타트업 신차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차종간, 기존 브랜드와 신생업체간 역대급 경쟁이 펼쳐
최근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를 공개하고 유럽과 미국,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예고한 폭스바겐이 해당 차량의 직접 경쟁 모델로 테슬라가 아닌 토요타, 혼다 등 내연기관차의 크로스오버를 지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폭스바겐은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 두 번째 모델 ID.4를 공식 발표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세 개시를 밝혔다. 2024년까지 전기차 부문에 110억 유로를 투자해 2029년까지 최대 75종의 순수